제가 15살인데 엄마가 임신했대요

ㅇㅇ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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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2인데...어제 저녁에 그얘기듣고 그냥아무생각도안들어요 잠도안와서 새벽4시가넘어서까지 잠도제대로 못자고 거의 밤샜어요...
제가 어버버하면서 엄마한테 낳게?이랬더니 하나님이 주셨는데 낳아야지 이러시는데...어떡해요
내가 어떻게살건데 나보고 키우라고 이렇게 물어봤더니 아빠엄마가 둘다 공무원인데 니가 그걸 왜걱정해? 나중에 연금나오면 그걸로 먹고살면되지 너한테 손안벌려도돼 이러는데 제가 거기서 또 말문이막힌게 너무 억울해요
그리고 오히려 저한테 너 저번에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랬잖아? 기쁘지않아? 이러는데ㅋㅋㅋ 아니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던건 그냥 나이차이 얼마안나는 동생있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그런거고 내년에 제가 1살짜리 동생이 생기는건 다른얘기 잖아요..
어떡해요? 솔직히 하나도안기쁘고 이게무슨일인가싶기만해요 꿈은아닌것같은데 이게뭘까요? 진짜 계속 이게뭐지 이게뭐지 이런생각만하네요
나중에 제가 키울거 생각하고 낳겠다고 그러는거겟죠 엄마아빠도솔직히... 어떡해요 조언좀부탁해도 될까요ㅜ 머리가완전멍하고 너무 너무 힘들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