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장 당한건지 조카 화가 납니다

유부남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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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직장동료로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5년 조금 안되게 있었고, 여자는 신입이었습니다. 

상사랑 얘기하다가 서로 교재하는 이성친구 없는 것 확인했습니다.

이후 친하게 지내다 한 번 퇴근 후 술자리 가졌습니다. 

여자도 취하고 저도 조금 취했었는데, 여자애가 먼저 어깨동무하고, 제 허리도 감싸고 그랬었는데, 결국 제가 팔짱끼거나 어깨동무하고 지하철까지 데려다주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매일 점심 같이먹고, 저녁도 종종 먹었습니다. 

같이 사무실에 둘이있을때면 제가 매일 그애 머리카락 만지작 만지작하고, 어깨도 주물러주고...

한 번은 그 애가 술 취해서 카톡하는데 완전 애교말투에 하트까지... 그래서 저는 서로 마음있는줄 알았습니다. 

이때까지는 괜찮았고, 저녁에 연인처럼 통화도 한시간 넘게하고.. 이친구가 술을 좀 좋아해서, 또 술먹고 연락오고.. 문자가 아닌 , 보이스톡으로 애교 가득한 말투로 피로한 하루를 보내고....

네일 새로 한 것도 사진으로 보내주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던 사이였는데

이제는 아예 퇴근후 답장이 안와서 제가 직접적으로 제가 연락하면 불편하냐 물었고, 아니라고 했습니다. 

술 조금씩 먹고 제가 카톡으로 '잘 들어가고, 도착하면 잘 들어갔다고 문자 남겨줘'
그랬더니 , 자기 남자친구가 생겼다고하네요..  

저한테는 최고의 친구이자 연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오해한걸까요? 

저 어장당한건가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출근하는게 너무 힘들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어요.. 고작 세달 채 안되게 알게된 사이인데....... 

애초에 저 말고 다른 남자랑도 연락하고 있었던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