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밖에 답이 없을까요..

쓰니2022.04.11
조회19,512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결혼 2년된 남편입니다.심각하게 이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이런 문제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존중이 없다- 부부 사이에서 완벽하게 상하 관계가 정립되어 버렸습니다. 어느새 제가 한마디라도 제 의견을 얘기할 때 폭언을 하면서 어디 모자라냐, 니까짓게 뭘 아냐 + 쌍욕을 시도 때도 없이 합니다.

2. 폭력성 - 존중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일까요.. 화나서 싸우다 보면 어느새 물건을 집어 던지고 멍들 때까지 깨물고 싸대기 때리고 합니다. 화가 풀리더라도 폭력적인 행동은 제가 그렇게 만든 거라고 말을 합니다.. (당연히 바람피거나 도박하거나 그런 이유가 아닙니다.. 그냥 사소한 부분이라도 약속한 부분을 안지켰을 때 이런 성향이 나타납니다.)
3. 이기주의 성향 - 이번에 회사에서 기회가 되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지역(경기도)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와이프는 서울로 이사를 가고 싶어합니다. 이유는 서울이 좋아서 입니다.. 애기도 없고 일도 안합니다. 단지 혼자 살던 시절 서울에서 살던 그 추억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주간 대학원이라 회사 일을 빼고 학교에 가기 때문에, 주 40시간 채우기 위해서 아침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데.. 집까지 서울로 이사하고싶다고 하니 제 생활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너무 힘드네요..
사실 뭐 좋은 부분도 있겠죠. 좋으니까 긴 시간 연애 했고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사랑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실들이 있는거 같아요.. 제가 많이 부족했던 걸까요.. 사랑을 덜 준 걸까요..회사가 바쁜만큼 남은 모든 시간은 아무도 안만나고 집에서 와이프와 시간 보내줬는데.. 많이 부족했나 봅니다. 
그냥 하소연 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썼네요.. 두서없이 얘기드려서 죄송합니다.

댓글 35

OO오래 전

Best네 이혼밖에 답이 없습니다. 2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찌 살려구!!!!

ㅇㅇ오래 전

형 도망가 그러다 계곡간다

김기민오래 전

사소한 거라도 약속을 안지킨다라. . 자주 있는 일인가봐요? 회사도 다니고 공부도 해야 하고 부인은 그냥 그렇게 님 사는 곳에 따라 내려가서 방치중인거 아닌가요? 부인은 님만 보고 있는 거 같은 대. . 왜 그랬어요? 그냥 부인은 서울 살게 두시지. 주말 부부로 사세요. 님 공부가 끝나고 같이 살아도 될 상황이 될 때까지요. 본인 일 하기도 바쁜 사람이 무슨 욕심으로 부인에게 결혼 하자 했나 모르겠네요. 결혼전에도 부인이 저래 폭력적이진 않았을 거에요. 그럼 결혼을 안했겠죠. 감당도 못하면서 자기 욕심에 결혼해놓고는 자기 힘들어지니까 대뜸 이혼이라고요? 노력도 제대로 안해본 것 같은 대 판에다 이혼 상담요?? 그건 사람 아닌거죠.님 하는 거나 속내보니 부인은 이혼하는 게 낫겠네요. 뭘 믿고 살겠어요. 노려해볼 생각도 없는 거 보니 이혼 하세요. 얼른요. 님 부인은 사람 잘못 만나 호적에 줄 하나 그이겠지만 님 같은 인간이랑 안사는 게 인생 건지는 거겠죠. 그 바쁜 와중에도 욕심낸 거 보니 부인은 이 결혼 끝나고 나면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도 사람 꼬일 분이겠네요. 님 없어도 잘 살고 힘들지 않은 삶을 살 분으로 보여요. 외모든 능력이든요.

야옹이오래 전

사랑이란 고귀한 단어 함부로 더럽히지마세요. 글쓴이도 부모님계시죠?? 부모님께 죄스럽지않으세요? 그리고 사랑은 같이하는겁니다. 부부의 사랑은 존중,존경이 우선이에요. 쌍욕,폭행은 끝난거에요. 미련두지마세요 그럼에도 사랑을 운운하는건 당신이 당한 가스라이팅때문에 똥오줌 못가리는것일뿐 이 결혼은 실패였고 빨리 접고 새로운 시작을 빨리하세요. 빠를수록 좋아요 증거 남기세요 그 여자는 합의이혼 안할겁니다. 법정싸움할때 유리할 증거를 모으세요 지금부터 천천히 계획을가지고....

ㅇㅇㄷ오래 전

왜그러고 살아요?폭력은 아니죠.임신 조심하시고 빨리 이혼하세요.그러다 애생기고 평생 atm기로 살다 죽겠네.엄청이뻐서 얼굴 뜯어먹고 살겠다고 사나.왜 맞으면서 돈벌어다 주고 이런 거지같은 고민을 하나.

아이구오래 전

긴 시간을 연애를 했다면 이러한 안좋은 것들은 보였을텐데... 안타깝네요.. 일단 처가쪽에 먼저 이러한 부분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나서 아내분께 최후통첩 식으로 이런 부분 심각하게 얘기를 한번 더 나눠보시고, 개선의 의지가 안보인다면 이혼이 답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있었으면 이혼하기 매우 힘들텐데, 그 부분은 다행이기도 합니다.

ㅁㅇㅇ오래 전

네 이혼이 답이에요

ㅇㅇ오래 전

폭력적인 행동은 남편이 만들었다는데 남편분은 와이프를 대하는 태도가 어땠나요? 꼭 때리고 욕하는것만이 폭력은아니고 혹시 와이프가 악에 받쳐 폭력을 행사하기까지의 정신적 스트레스를주고 이를 모른채 방치하셨던 부분은 없는지 여쭙고싶네요...절대 폭력이나 언어폭력이 잘했다는거 아니고 매우 잘못한거 맞지만 혹시나 그렇게되기까지 그전의 와이프는 어떤사람이었는지 한번 돌아보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ㅇㅇ오래 전

이혼밖에 답없네요...

결혼12년차오래 전

여기도 본인이 배우자 사람 볼 줄 모르는거 신세한탄중이네ㅎㅎㅎ

판관포청천오래 전

그냥 헤어지세요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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