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찬공기에 초여름 더위 주춤…낮 최고 24도로 '뚝'

ㅇㅇ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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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한낮 기온도 크게 떨어져 며칠째 기승을 부리던 '초여름 더위'는 주춤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3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고 12일 예보했다.

전날(12일) 내리던 비가 이어지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권에는 가끔 비가 오고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또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오전 6시~낮 12시 사이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 6시부터 경북 북부, 낮 12시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1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Δ경기 남부, 강원도(영서 북부 제외), 충청 북부, 제주도 5~30㎜ Δ서울, 인천,경기 북부, 강원 영서북부, 충청권 남부, 전북, 경북(남부내륙 제외) 5~10㎜ Δ서해5도, 전남권, 경북권 남부내륙, 경남권, 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13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지만,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과 경상권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질 전망이다.

아침최저기온은 8~17도, 낮최고기온은 10~2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3도 Δ인천 11도 Δ춘천 10도 Δ강릉 9도 Δ대전 15도 Δ대구 14도 Δ전주 15도 Δ광주 17도 Δ부산 14도 Δ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16도 Δ인천 16도 Δ춘천 14도 Δ강릉 11도 Δ대전 20도 Δ대구 17도 Δ전주 23도 Δ광주 24도 Δ부산 17도 Δ제주 22도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 영동과 산지, 경북 동부에는 전날에 비해 낮 최고기온이 15도 내외로 매우 크게 떨어져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오후부터 동해상과 남해 동부해상에, 밤부터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 바람이 시속 3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차차 높아진다. 또 서해 남부 해상과 제주도 먼바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