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살이 갑자기 많이 쪄버려 작년 2월부터 혼자 헬스장 다니면서 근력+유산소로 8개월간 18-19킬로 정도 뺐습니다.원래부터 심한 비만까진 아니었는데 운동하는 만큼 살이 금방 잘 빠지다 보니 욕심이 생겨 거의 저체중까지 살을 뺐어요.운동도 적성에 맞는지 재밌어서 하다 보니 아직까지 잘 다니고 있고요.문제는 제가 운동으로 다이어트하면서 식단을 안 하는 대신 정말 적게 먹었습니다.거의 하루에 1500칼로리도 섭취 안 한 거 같아요.대충 하루에 많이 먹으면 1200칼로리 정도 먹은듯합니다.(추정)딱히 배고프단 생각은 안했어요. 치팅데이 이런 거 안 해도 견딜만했고요.그런데 그렇게 다이어트하다 7-8개월이 넘어가니 폭식증 같은 게 찾아왔고 도로 4킬로가 쪄버렸습니다.
그렇다 해도 정상 체중이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고 먹토 같은 거식증 증세는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2-3달 전부터 갑자기 폭식증이 심해지더니 가장 말랐을 때에 비해 7킬로가 쪄버렸고 살이 찌면 안 된다는 불안감에 폭식한 날 다음날은 밥을 평소보다 더 안먹게 됐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는 씹뱉을 하면 건강을 안 좋다던데 그럼 음식물을 왕창씹어서 반만 먹고 반은 뱉으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아직 실제로 하진 않았어요)이게 다이어트 강박/식이장애 초기 증상인가요?
생애 첫 다이어트라 이런 생각이 드는 거 자체가 벌써 강박이 생겨버린 건지 위와 같은 폭식증세를 식이장애로 보고 병원 상담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봐야 하는건지 그수준이 아니라면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추가)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추가로 적습니다.바프는 찍지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