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중학교 2학년 때 만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중학교 땐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고등학교를 우연히 같은 곳에 배정받았어요.
저는 뭐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았어요.
새 학교에선 새 친구들 사귀고 싶었거든요.
저는 학교에 잘 적응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었나 봐요.
자기 혼자 다닌다고 친구 없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이런 저런 해결책 얘기해봤어요.
근데 하소연해놓고 제 얘기는 잘 안 듣길래 그냥 속상한가보다 하고 넘겼죠.
문제는 이게 계속되었다는 거였어요.
맨날 저만 보면 달려와서 자기 반 애들이 자기 소외시킨다느니 비웃는다느니.. 계속 뒷담하고 그래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 두번은 하소연하고 싶었구나 하면서 들어주는데.. 점점 질렸어요.
만나기만 하면 자기 진로고민 들어달라고 하고 해결책 열심히 얘기해주면 아~모르겠당ㅜㅜ 이런 식이고
이래놓고선 저도 저만의 고민이 있고 걔도 걔 스스로의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텐데 제가 대충 들으면 틱틱거리면서 들어달라고 해요.
솔직히 정이 지금 좀 떨어진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인사를 제대로 못 받아줬는데 자기 속상하다고 야자시간에 찾아오고 계속 디엠보내고 그랬었어요
근데 제가 이 친구한테 예전에 크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얘랑 연을 끊으면 뭔가 제가 잘못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대충 대화 받아치다보면 살짝 미안해지나? 싶어요)
사실 그냥 참고 지내려다 제가 디엠한 내용 캡처해놓고 (대충 a가 좀 행동을 잘못했네~하는 뉘앙스로 보낸 메세지였어요) '찔리니ㅋㅋ...?' 이렇게 스토리로 올린 거 보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써봅니다.
연 끊는 게 맞을까요..?
진짜 고민이 하나 있는데
제게는 중학교 2학년 때 만난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중학교 땐 그럭저럭 잘 지냈는데 고등학교를 우연히 같은 곳에 배정받았어요.
저는 뭐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았어요.
새 학교에선 새 친구들 사귀고 싶었거든요.
저는 학교에 잘 적응했는데 그 친구는 아니었나 봐요.
자기 혼자 다닌다고 친구 없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이런 저런 해결책 얘기해봤어요.
근데 하소연해놓고 제 얘기는 잘 안 듣길래 그냥 속상한가보다 하고 넘겼죠.
문제는 이게 계속되었다는 거였어요.
맨날 저만 보면 달려와서 자기 반 애들이 자기 소외시킨다느니 비웃는다느니.. 계속 뒷담하고 그래요
솔직히 말하자면 한 두번은 하소연하고 싶었구나 하면서 들어주는데.. 점점 질렸어요.
만나기만 하면 자기 진로고민 들어달라고 하고 해결책 열심히 얘기해주면 아~모르겠당ㅜㅜ 이런 식이고
이래놓고선 저도 저만의 고민이 있고 걔도 걔 스스로의 고민이나 문제가 있을 텐데 제가 대충 들으면 틱틱거리면서 들어달라고 해요.
솔직히 정이 지금 좀 떨어진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인사를 제대로 못 받아줬는데 자기 속상하다고 야자시간에 찾아오고 계속 디엠보내고 그랬었어요
근데 제가 이 친구한테 예전에 크게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얘랑 연을 끊으면 뭔가 제가 잘못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대충 대화 받아치다보면 살짝 미안해지나? 싶어요)
사실 그냥 참고 지내려다 제가 디엠한 내용 캡처해놓고 (대충 a가 좀 행동을 잘못했네~하는 뉘앙스로 보낸 메세지였어요) '찔리니ㅋㅋ...?' 이렇게 스토리로 올린 거 보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서 써봅니다.
연 끊는 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