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습시험 보기 직전까지 배탈 난 썰 푼다

쓰니나무2022.04.13
조회6,118

일단 음슴체로 쓰겠어요. 판글 보니 음슴체가 참 많아서 나도 그래보려고 해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 실습시험날, 그러니까 오늘 학교에서 배탈 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습시험 날이라 긴장을 해서 장도 같이 긴장을 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 항문이 따끔따끔 누가 찌르는 것 같더니 아랫배에도 신호가 오지게 왔음. 나 진심 하늘에 별 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디브리핑룸 (실습시험 대기실) 으로 뛰어내려가는데 또 따끔따끔 아팠음. 진짜 항문 속에 유리조각 몇 개 있는 줄 알았음. 이게 아는 사람들은 알 거임 항문이 따갑도록 아파서 앉지도 일어서지도 못 해서 더 환장함...

어찌저찌 디브리핑룸으로 뛰어내려갔음. 근데 하필 실습시험 대기실 문이 잠겨서 짐을 두고 갈 수가 없는 거임.

설상가상으로 대기실 바로 옆이 화장실인데 대기실 앞에 같이 시험 치는 동기생들이 대기타고 있고 진짜 하늘이 노래지고 이젠 어떡하지 싶었음.

이게 뭘까, 왜 하필이면 문이 잠겼을까 하면서 절망했음. 이때 난 정말 신이 날 버린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난 한시가 급한 사람이었기에 짐을 들고 화장실로 감.

가서 볼일을 딱 보는데 앉자마자 변기 속에 우와아아앙 하고 리를 베이비들이 쏟아져 나왔음.

이미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동기생들은 아웃 오브 안중. 소리가 들리건 냄새가 나건 신경 안 쓰고 일단 장부터 비웠음. 그러다 문득 생각해 보니까 아침에 바나나 먹고 온 게 생각났음.

나년은 장 특성상 바나나 먹으면 배아픈데 그걸 까맣게 잊고 아침에 급하게 바나나 하나 까서 먹고 나온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참 대단한 년이다 싶었음. 근데 계속 배 아팠음. 변기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음. 그래서 나는 또 힘을 줌. 설사+토끼똥같은 리를 베이비들이 계속해서 세상 밖으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화장실에 들어온 지 한 20분 쯤 지났나, 드디어 장이 평화로워지고 더이상 리를 베이비들도 나오지 않았음!

그렇게 아침부터 거하게 모닝똥을 배출하곤 유유히 실습시험 보러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님들 그거 앎?





나 실습시험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번호 확인하는 거에서 등록번호 어디 걸려있는지 몰라서 어버버버버 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벨 그게 침상 앞에 걸려있는 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침상 앞에밖에 없길래 그거 그대로다가 적었단 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모든 원한은 모닝 급똥이라고 굳게 믿고 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마무리지어야 할 지 모르겠으니 여기서 끊겠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