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는 전재산을 바칠 것처럼 헌신하다가 결혼하고 임신하자마자 다른 사람이 됐어요
퇴근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저한테 눈길 한번 안주고
만삭 때까지 일 시키던 남편
뭐가 이쁘다고 만삭까지 아침 저녁 메인 요리에 반찬 5개 이상 항상 갖다 바쳤는지…
결국 어린 여자랑 바람났습니다
시댁에 알렸더니 남편 바람피는 것은 부인 잘못이라고… 비난하던 시모랑 시누….
집에서 아이랑 제 몸만 챙겨서 쫒겨나다시피 나왔습니다
그리고 20년 지난 지금
신장이식 해달라고 연락 왔네요
수신 차단하니 집 앞까지 찾아왔습니다.
신장이 아예 기능을 못한다더니 온몸에 독이 쌓여 불쾌한 냄새가 풀풀 나고
손발은 퉁퉁 부어있더군요
죽든 말든 제 상관 아니라고 했습니다.
후련한 듯 찝찝하고, 괜히 싱숭생숭해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