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여행자200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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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잠을 깨면

당신의 숨소리 귓가에  속삭입니다

나 옆에 있노라고

하룻밤이 아닌 아주 오래전 부터

 

우리가 서로를 향해 마음을 주었던 날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던가요

 

 지나간 날들은 언제나 아름답게 기억되는 것을

그때엔 왜 감사함을 몰랐을까요

세월이 그토록 빠르게 흘러가고마는 것을

그때엔 왜  소중함을 몰랐을까요

 

당신이 편하고 내가 힘들다면 그것은 참을만 합니다.

하지만

내가 편하고 당신이 힘든 것은 견디기 힘듭니다.

그것은 결코 내가 편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내가 만난 것은 정녕 神의 뜻이었을까요?

지금의 이 어려움 또한 그분의 뜻일까요?

나를 일깨워 주시기 위한

나를 바르게 일으켜 세워 주시기 위한

그분의 사랑일까요.

 

지금 이순간 높으신 그분께 기도합니다

"저의  가족을 돌보아주소서,그들을 평안케 하시고

풍요로움속에 행복을 느끼며 살게 하소서

그를위해 저의 모든것을 바치겠나이다.

제가 짊어질 어떤 희생도 감사하며 받들겠나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않기를

항상 좋은 생각만을 하기를

항상 감사하는마음을 품기를

神께서 그대와 함께 하리니

오랜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