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얼마 전에 나름의 미래계획을 가지고 퇴직을 했는데 그냥… 먹고 놀고 하고 있어요. 퇴직 후에 인간관계가 뚝 끊겼는데 신기하게 그 동안 달고 살았던 편두통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그 두통이 다시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인간관계 다시 하기가 생각만해도 귀찮고 힘들고 피곤해요. 심지어 요즘엔 가족과의 관계마저 귀찮고 피곤합니다. 정말 좋은 가족인데도 불구하구요. 엄마가 원망스럽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요. 엄마는 왜 이렇게 피곤한 세상에 나를 낳았을까? 세상은 왜 이렇게 피곤할까? 그냥 내 존재가 세상에서 지워졌으면 좋겠다…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게…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어요. 나이 31살 먹고 이런 생각하는게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익명으로나마 끄적여봅니다. 5811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목 그대로 세상에서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얼마 전에 나름의 미래계획을 가지고 퇴직을 했는데 그냥… 먹고 놀고 하고 있어요.
퇴직 후에 인간관계가 뚝 끊겼는데 신기하게 그 동안 달고 살았던 편두통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 그 두통이 다시 생길까봐 두렵습니다. 인간관계 다시 하기가 생각만해도 귀찮고 힘들고 피곤해요.
심지어 요즘엔 가족과의 관계마저 귀찮고 피곤합니다. 정말 좋은 가족인데도 불구하구요.
엄마가 원망스럽고 세상이 원망스러워요. 엄마는 왜 이렇게 피곤한 세상에 나를 낳았을까? 세상은 왜 이렇게 피곤할까?
그냥 내 존재가 세상에서 지워졌으면 좋겠다… 아무 책임도 지지 않게…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어요.
나이 31살 먹고 이런 생각하는게 쪽팔려서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익명으로나마 끄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