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렇게 한 달 기간을 잡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 한동안은 너의 스토리를 몰래 확인하고 너의 위치를 조금씩 보면서, 처음엔 정말 죄책감에 죽을 만큼 힘들었어. 내가 알던 너를 정말 내가 다 망쳐놓았는지, 내가 네게 상처만 줬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게 됐고 네 잘못과 내 잘못도 제대로 볼 수 있었어. 그래도 나만의 탓이 아니더라도, 널 아프게 한 기억만 생각하면 아직도 많이 미안해. 그리고 그렇게 모자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줘서 고마워. 나만의 탓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내가 조금 더 일찍 깨달았다면 우린 여전했을 수도 있었겠지.
몇 번이고 네가 우리의 행복했던 때의 대화를, 우리가 헤어지던 때의 대화를 돌려보던 걸 보면 너도 미련은 있는 것 같더라. 다만 되돌리고 싶지 않을 뿐. 그 때의 아픔은 내가 생각해도 견디기 힘드니까 너도 두려울 거 알아. 나는 항상 일관된 모습만 보였으니까 당연히 또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고. 그래도 너를 이해하게 되니까 신기하게도 조금씩 너를 놓을 수는 있게 되더라. 나도 솔직히 되돌리고 싶진 않았거든. 마지막 그 때의 우리로는. 조금씩 너의 근황을 확인하는 일도 줄여나갔어. 확실한 꿈도 생겼고, 공모전도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준비하고 있어. 그런데 그렇게 너를 놓다가도 문득 네 생각이 나면 아플 걸 알면서도 헤집고 또 헤집었어. 네 얼굴이 흐릿해지면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해서 네 얼굴을 똑똑히 그려냈어.
나 처음보다는 덜 아파. 이렇게 울지 않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야. 너의 선택은 여전할 걸 아니까 오늘 네 얼굴을 보러 나오지 않는 게 덜 바보같은 거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 오늘 이렇게 너를 봄으로써 나는 또 한 번 이별 첫 날로 돌아가서 아프고 또 아플 테니까. 그래도, 이거 기억할 지 모르겠는데 네가 고작 서너 달 전에 했던 말이야. 내가 네게 헤어지자고 말하면 매달리지 말아라. 나는 너를 너무 좋아하니까 삼 일 안에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질 거니까, 내가 비참해질테니까 넌 비참해지지 말아라. 그렇지만 삼 일이 아니라 삼십 일이 지나도 너는 돌아오지 않았어. 난 네 말을 듣지 않고 매달렸고 지금 또 너를 이렇게 만나러 와선 끝을 놓지 못하고 있지만 내가 만난 가장 빛나는 사람인 널 내 곁에 두고 싶어 하는 거, 나는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하는 짓이 바보짓인 걸 알아도 사람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 아주 사소한 가능성이라도 바라보며 나는 또 처음처럼 아프더라도 시도할게. 늘 그랬듯이 거절해도 좋아 나 마음 다 먹고 나왔으니까. 네가 내가 없던 시간동안 뭘 했던, 다른 사람에게 잠시 흔들렸던, 네가 내게 어떤 상처를 줬던간에 나는 네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아. 이미 네가 마음 정리를 끝냈더라도 이해해 나도 한 번 끝내고서 나온 거니까. 끝났는데 왜 나왔냐고 묻는다면, 난 과거의 마음정리를 끝냈기 때문이라고 답할게. 지난 마음은 정리했지만 난 과거의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저 너를 사랑하는 거니까, 난 네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게 될 거니까. 네 대답이 같다면 받아들일 거고, 변했다면 기적이라 여기고 너를 최선을 다해 사랑할게. 전보다 못하다고 후회하지는 않게 할게. 과거는 단지 과거일 뿐이니까, 난 현재의 너만 바라보고 물을게. 너는 과거의 감정은 버린 채 대답해줘. 자격은 지금까지 네 모습으로도 충분하니까, 나는 한 번만 더 너를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칭하고 싶어. 내가 아플 땐 네가 없어도 되는데 네가 아플 땐 곁에 있어주고 싶어. 내가 처음에 그랬듯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널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소한 기대로, 허전함으로 시작해도 좋아, 내게 일말의 감정 정도는 남았잖아. 또다시 시작하는 거 자체가 부담이고 아플 거 알아. 나도 정말 무섭고 무서워. 그래도, 내가 이 손 안 놓을게. 정말 어둠밖에 안 보인대도 내가 끌어줄게. 정말정말 아파도 내가 감쌀 수 있게 노력할게.
나랑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우리 처음으로 서로가 없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도, 너도 변했잖아. 예전과 같다고만 생각하지 말자. 언젠가 또다시 이 아픔을 겪을까 두려워서 고민된다면, 그런 거라면 고민해줘. 이제 멍하니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 거니까, 내 일상을 살아가면서 너를 기다릴 테니까 너는 용기가 생기면 말해 줘. 한 발짝 내딛기 두렵다면 너는 손만 내밀어. 내가 끌어볼게.
헤어지고 한 달만에 만나서 할 말인데
그 때 그렇게 한 달 기간을 잡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어. 한동안은 너의 스토리를 몰래 확인하고 너의 위치를 조금씩 보면서, 처음엔 정말 죄책감에 죽을 만큼 힘들었어. 내가 알던 너를 정말 내가 다 망쳐놓았는지, 내가 네게 상처만 줬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게 됐고 네 잘못과 내 잘못도 제대로 볼 수 있었어. 그래도 나만의 탓이 아니더라도, 널 아프게 한 기억만 생각하면 아직도 많이 미안해. 그리고 그렇게 모자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줘서 고마워. 나만의 탓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내가 조금 더 일찍 깨달았다면 우린 여전했을 수도 있었겠지.
몇 번이고 네가 우리의 행복했던 때의 대화를, 우리가 헤어지던 때의 대화를 돌려보던 걸 보면 너도 미련은 있는 것 같더라. 다만 되돌리고 싶지 않을 뿐. 그 때의 아픔은 내가 생각해도 견디기 힘드니까 너도 두려울 거 알아. 나는 항상 일관된 모습만 보였으니까 당연히 또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을 거고. 그래도 너를 이해하게 되니까 신기하게도 조금씩 너를 놓을 수는 있게 되더라. 나도 솔직히 되돌리고 싶진 않았거든. 마지막 그 때의 우리로는. 조금씩 너의 근황을 확인하는 일도 줄여나갔어. 확실한 꿈도 생겼고, 공모전도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준비하고 있어. 그런데 그렇게 너를 놓다가도 문득 네 생각이 나면 아플 걸 알면서도 헤집고 또 헤집었어. 네 얼굴이 흐릿해지면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해서 네 얼굴을 똑똑히 그려냈어.
나 처음보다는 덜 아파. 이렇게 울지 않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야. 너의 선택은 여전할 걸 아니까 오늘 네 얼굴을 보러 나오지 않는 게 덜 바보같은 거라고 볼 수도 있었겠지. 오늘 이렇게 너를 봄으로써 나는 또 한 번 이별 첫 날로 돌아가서 아프고 또 아플 테니까. 그래도, 이거 기억할 지 모르겠는데 네가 고작 서너 달 전에 했던 말이야. 내가 네게 헤어지자고 말하면 매달리지 말아라. 나는 너를 너무 좋아하니까 삼 일 안에 바짓가랑이 붙들고 늘어질 거니까, 내가 비참해질테니까 넌 비참해지지 말아라. 그렇지만 삼 일이 아니라 삼십 일이 지나도 너는 돌아오지 않았어. 난 네 말을 듣지 않고 매달렸고 지금 또 너를 이렇게 만나러 와선 끝을 놓지 못하고 있지만 내가 만난 가장 빛나는 사람인 널 내 곁에 두고 싶어 하는 거, 나는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하는 짓이 바보짓인 걸 알아도 사람 마음은 모르는 거니까, 아주 사소한 가능성이라도 바라보며 나는 또 처음처럼 아프더라도 시도할게. 늘 그랬듯이 거절해도 좋아 나 마음 다 먹고 나왔으니까. 네가 내가 없던 시간동안 뭘 했던, 다른 사람에게 잠시 흔들렸던, 네가 내게 어떤 상처를 줬던간에 나는 네게 어떤 책임도 묻지 않아. 이미 네가 마음 정리를 끝냈더라도 이해해 나도 한 번 끝내고서 나온 거니까. 끝났는데 왜 나왔냐고 묻는다면, 난 과거의 마음정리를 끝냈기 때문이라고 답할게. 지난 마음은 정리했지만 난 과거의 너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저 너를 사랑하는 거니까, 난 네 어떤 모습이든 사랑하게 될 거니까. 네 대답이 같다면 받아들일 거고, 변했다면 기적이라 여기고 너를 최선을 다해 사랑할게. 전보다 못하다고 후회하지는 않게 할게. 과거는 단지 과거일 뿐이니까, 난 현재의 너만 바라보고 물을게. 너는 과거의 감정은 버린 채 대답해줘. 자격은 지금까지 네 모습으로도 충분하니까, 나는 한 번만 더 너를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칭하고 싶어. 내가 아플 땐 네가 없어도 되는데 네가 아플 땐 곁에 있어주고 싶어. 내가 처음에 그랬듯 내가 너를 사랑하는 만큼 널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소한 기대로, 허전함으로 시작해도 좋아, 내게 일말의 감정 정도는 남았잖아. 또다시 시작하는 거 자체가 부담이고 아플 거 알아. 나도 정말 무섭고 무서워. 그래도, 내가 이 손 안 놓을게. 정말 어둠밖에 안 보인대도 내가 끌어줄게. 정말정말 아파도 내가 감쌀 수 있게 노력할게.
나랑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우리 처음으로 서로가 없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도, 너도 변했잖아. 예전과 같다고만 생각하지 말자. 언젠가 또다시 이 아픔을 겪을까 두려워서 고민된다면, 그런 거라면 고민해줘. 이제 멍하니 기다리고만 있지 않을 거니까, 내 일상을 살아가면서 너를 기다릴 테니까 너는 용기가 생기면 말해 줘. 한 발짝 내딛기 두렵다면 너는 손만 내밀어. 내가 끌어볼게.
더 이상 힘들어서 나랑 만나기 두렵다는 사람한테 할 말로 ㄱ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