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십몇년된 동갑내기 부부에요
남편은 낯가지러워 칭찬같은건 못하고, 장난끼많고 까불고 농담따먹기 잘하는 그런성격이에요
연애하던때랑 외모가 많이 변한 저한테 농담반 진담반 외모비하 많이하고
운동하며 관리안하는 절 답답해해요.
몇개만 예를들면 머리묶으면 할머니같다는둥 웃거나 어떤표정지을때
어어~~팔자주름~ 그렇게웃지마 그표정좀 하지마
엎어져있을때 뒤에서 사진찍어 두껍고 짧은다리 사진 보여준다던가
본인다리보다 내다리가 더 두꺼운거같다고 사이즈재고 비교한다던가..
키가작아 매번 볼때마다 작다고 놀라는 리액션이나..
쇼핑몰에 지나가는 성인들보며 저보다 작은여자는 없다고 웃는다던가..
이런 외모적인거나, 화가많고 다혈질인 제 성격에 대한 지적질..
옷입는게 아줌마같고 이상하다고 옷스타일좀 캐쥬얼하게 바꿔보라는둥...
장점빼고 단점만써놓으니.. 이렇게 글로만보면 인간쓰레기 같긴한데..
시도때도없이 이런얘길 달고사는건 아니고..
저도 같이 장난치고 웃기기도 해서 같이 웃기도 할때도 많았고.. 머 그냥 농담처럼 넘어갈때도 있지만
없는얘길 지어내는건 아니니까..
자존감이 바닥이 된 저는 별거아닌거에도 상처받고 기억에 계속 남고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비하하고 지적질로 여러번 얘기해서 요즘은 많이 자제하는듯 하지만
사람성격 쉽게 안바뀌죠
일은 십몇년만에 아이들데리고 첫 제주여행을 다녀오고 집에와서 오늘 터졌어요
처음가는 제주여행에 저도 멋부리고 가고싶었지만 날씨가 요근래 갑자기 더워지다가 갑자기 비가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고 확인할때마다 날씨가 바뀌어 어떤옷을 챙겨야할지 감이 안오고
새로 옷을 사자니 살도쪄서 어떤걸 사야할지 어렵고 이래저래 신경쓰여서
결국 최근 몇년 편하게 입던 아줌마스타일로 챙겨가게 되었어요..
비예보에 날이 흐려 두꺼운옷을 껴입을거란 예상과다르게 날이 너무맑고 이뻤어요
화사한날씨에 다들 한껏 멋부리고 살랑살랑 화려한 원피스들입고 사진들찍는데
전 긴 바람막이에 아줌마같은 제옷이 저도 싫더라구요
사진찍고 제모습이 싫어 안찍고 싶었는데
저보고 분위기깬다며 다 사진찍지 말라고
자기도 안찍겠다며 화를내길래 아니라고 찍자고 몇컷찍었는데..
유독 다리 짧아보이는 바지를 입고온 제자신이 원망스럽고 영 이상하더라구요.
남편도 한날은 흐릴줄알고 입게된 두꺼운 검은옷을 후회하며 사진찍을땐 밝게 입어야한다며
옷얘길하다가 제 바람막이를보며 왜 이런걸 입냐고 이상하다고 했죠
하루는 어쩌다보니 올베이지로 깔맞춤하게된 제 옷보고 자기보고 깔맞춤하지 말라더니
이게머냐며 완전 이상하다며 한소리 또 하더라구요
아줌마같은 옷..펄럭거리고 몸매감추느냐 이런걸 입는다고
청바지에 좀 젊게좀 입지~ 아줌마옷 아줌마옷...
가족사진에 저도 여행분위기에 안어울리는 제 옷이 아쉽고 싫었는데..
자꾸 얘기하니 계속 신경쓰이고 너무 기분안좋더라구요
제주도까지 여행와서 싸우면 안되니까 그냥 참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얘기도중 카톡프사는 왜 그런걸 했냐며 하나도 안이쁘다고 이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계속 애들사진만 올리다가 최근에 아이들찍어준사진이 없었고
마지막프사가 한겨울프사였기에..
제주도에서 사진 건지면 바꾸려고 그동안 수채화꽃그림을 해놨었어요)
사진찍은걸로 바꿀꺼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을먹다가 얘기도중 또 프사얘기가 나왔어요
도대체 이게 머냐며 하나도 안이쁘다고 완전이상하다고 이뻐서한거냐며
할머니들같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황당해하더라구요
프사얘기 자기가 멀 얼마나 머라했냐고 제주도랑 지금 두번 얘기한게 다고
멀 어쨋다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그쵸 본인은 몰랐겠죠 그냥 몇마디 던진얘기에 제가 계속 신경쓰고있을줄은..
제가 여기서 그만했으면 됐을까요
제주도에서 옷지적한거 기분 나빴는데 참았다
계속 옷지적하고 프사가지고 머라하고 쌓인게 터진거다 언성이올라갔고
남편은 자기가 니 프사나 옷가지고 멀 얼마나 머라했냐고 어이없게 또 시작이라며
울컥하는 절 보고 눈을 흰번떡거리며 화를 내고
결국 전 속상한게 터져서 애들앞에서 오열하며 언성 높이니 얘기가 잘 될일도없고
남편은 저더러 별얘기도 아닌거에 예민하게받아들이고 갑자기 화를낸다고
더 화를내며 멀 잘못했는지 생각해보라 하네요
난 지금 계속된 지적질에 속상하고 감정상했지만 참다가 얘기했고
제주도에서 본인말투가 그랬던거에 좀 미안해할줄 알았지만
갑자기 쏟아낸 제 불만들에 황당하고 기분나빠 화만내니
저도 너무 어이없고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눈물이 계속 쏟아지고...
여행잘다녀와서 이게 머냐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잘못..??
속상하고 화나도 조곤조곤 말못하고 다다다 쏟아낸게 잘못이었을까..
진짜 남편말에 내가 계속 과민반응한걸까..
여행가기 며칠전에도 똑같은문제로 싸웠는데..
그땐 제가 여행가서 분명히 숙소보면 불만스럽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참을거라며 애들앞에서 불평할? 제 말투를 흉내내더라구요
전 당연히 비아냥거리는걸로 들리고
적당히좀 하라 언성높였고
남편은 농담한거에 몇마디안했는데 열내는 제 성격이 이상하다며
화내고 싸웠었는데..
서로 며칠 말도안하다 여행땜에 풀었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주절주절 썼네요..
남편 지적질에 화내는 제가 이상한가요?
다들 이정도는 그냥 유하게 넘어가시나요?
제주도여행후 싸움..
남편은 낯가지러워 칭찬같은건 못하고, 장난끼많고 까불고 농담따먹기 잘하는 그런성격이에요
연애하던때랑 외모가 많이 변한 저한테 농담반 진담반 외모비하 많이하고
운동하며 관리안하는 절 답답해해요.
몇개만 예를들면 머리묶으면 할머니같다는둥 웃거나 어떤표정지을때
어어~~팔자주름~ 그렇게웃지마 그표정좀 하지마
엎어져있을때 뒤에서 사진찍어 두껍고 짧은다리 사진 보여준다던가
본인다리보다 내다리가 더 두꺼운거같다고 사이즈재고 비교한다던가..
키가작아 매번 볼때마다 작다고 놀라는 리액션이나..
쇼핑몰에 지나가는 성인들보며 저보다 작은여자는 없다고 웃는다던가..
이런 외모적인거나, 화가많고 다혈질인 제 성격에 대한 지적질..
옷입는게 아줌마같고 이상하다고 옷스타일좀 캐쥬얼하게 바꿔보라는둥...
장점빼고 단점만써놓으니.. 이렇게 글로만보면 인간쓰레기 같긴한데..
시도때도없이 이런얘길 달고사는건 아니고..
저도 같이 장난치고 웃기기도 해서 같이 웃기도 할때도 많았고.. 머 그냥 농담처럼 넘어갈때도 있지만
없는얘길 지어내는건 아니니까..
자존감이 바닥이 된 저는 별거아닌거에도 상처받고 기억에 계속 남고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비하하고 지적질로 여러번 얘기해서 요즘은 많이 자제하는듯 하지만
사람성격 쉽게 안바뀌죠
일은 십몇년만에 아이들데리고 첫 제주여행을 다녀오고 집에와서 오늘 터졌어요
처음가는 제주여행에 저도 멋부리고 가고싶었지만 날씨가 요근래 갑자기 더워지다가 갑자기 비가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고 확인할때마다 날씨가 바뀌어 어떤옷을 챙겨야할지 감이 안오고
새로 옷을 사자니 살도쪄서 어떤걸 사야할지 어렵고 이래저래 신경쓰여서
결국 최근 몇년 편하게 입던 아줌마스타일로 챙겨가게 되었어요..
비예보에 날이 흐려 두꺼운옷을 껴입을거란 예상과다르게 날이 너무맑고 이뻤어요
화사한날씨에 다들 한껏 멋부리고 살랑살랑 화려한 원피스들입고 사진들찍는데
전 긴 바람막이에 아줌마같은 제옷이 저도 싫더라구요
사진찍고 제모습이 싫어 안찍고 싶었는데
저보고 분위기깬다며 다 사진찍지 말라고
자기도 안찍겠다며 화를내길래 아니라고 찍자고 몇컷찍었는데..
유독 다리 짧아보이는 바지를 입고온 제자신이 원망스럽고 영 이상하더라구요.
남편도 한날은 흐릴줄알고 입게된 두꺼운 검은옷을 후회하며 사진찍을땐 밝게 입어야한다며
옷얘길하다가 제 바람막이를보며 왜 이런걸 입냐고 이상하다고 했죠
하루는 어쩌다보니 올베이지로 깔맞춤하게된 제 옷보고 자기보고 깔맞춤하지 말라더니
이게머냐며 완전 이상하다며 한소리 또 하더라구요
아줌마같은 옷..펄럭거리고 몸매감추느냐 이런걸 입는다고
청바지에 좀 젊게좀 입지~ 아줌마옷 아줌마옷...
가족사진에 저도 여행분위기에 안어울리는 제 옷이 아쉽고 싫었는데..
자꾸 얘기하니 계속 신경쓰이고 너무 기분안좋더라구요
제주도까지 여행와서 싸우면 안되니까 그냥 참고 넘어갔어요
그런데 얘기도중 카톡프사는 왜 그런걸 했냐며 하나도 안이쁘다고 이상하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계속 애들사진만 올리다가 최근에 아이들찍어준사진이 없었고
마지막프사가 한겨울프사였기에..
제주도에서 사진 건지면 바꾸려고 그동안 수채화꽃그림을 해놨었어요)
사진찍은걸로 바꿀꺼라고 하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을먹다가 얘기도중 또 프사얘기가 나왔어요
도대체 이게 머냐며 하나도 안이쁘다고 완전이상하다고 이뻐서한거냐며
할머니들같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 저도 참던게 울컥 터졌네요
바꿀꺼라고! 지적질하고 머라하는것좀 그만하라고
제주도에서도 프사가지고 머라하더니 할머니같다는둥 어지간히 머라하라했어요
남편은 황당해하더라구요
프사얘기 자기가 멀 얼마나 머라했냐고 제주도랑 지금 두번 얘기한게 다고
멀 어쨋다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그쵸 본인은 몰랐겠죠 그냥 몇마디 던진얘기에 제가 계속 신경쓰고있을줄은..
제가 여기서 그만했으면 됐을까요
제주도에서 옷지적한거 기분 나빴는데 참았다
계속 옷지적하고 프사가지고 머라하고 쌓인게 터진거다 언성이올라갔고
남편은 자기가 니 프사나 옷가지고 멀 얼마나 머라했냐고 어이없게 또 시작이라며
울컥하는 절 보고 눈을 흰번떡거리며 화를 내고
결국 전 속상한게 터져서 애들앞에서 오열하며 언성 높이니 얘기가 잘 될일도없고
남편은 저더러 별얘기도 아닌거에 예민하게받아들이고 갑자기 화를낸다고
더 화를내며 멀 잘못했는지 생각해보라 하네요
난 지금 계속된 지적질에 속상하고 감정상했지만 참다가 얘기했고
제주도에서 본인말투가 그랬던거에 좀 미안해할줄 알았지만
갑자기 쏟아낸 제 불만들에 황당하고 기분나빠 화만내니
저도 너무 어이없고 감정컨트롤이 안되서 눈물이 계속 쏟아지고...
여행잘다녀와서 이게 머냐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잘못..??
속상하고 화나도 조곤조곤 말못하고 다다다 쏟아낸게 잘못이었을까..
진짜 남편말에 내가 계속 과민반응한걸까..
여행가기 며칠전에도 똑같은문제로 싸웠는데..
그땐 제가 여행가서 분명히 숙소보면 불만스럽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참을거라며 애들앞에서 불평할? 제 말투를 흉내내더라구요
전 당연히 비아냥거리는걸로 들리고
적당히좀 하라 언성높였고
남편은 농담한거에 몇마디안했는데 열내는 제 성격이 이상하다며
화내고 싸웠었는데..
서로 며칠 말도안하다 여행땜에 풀었네요..
너무 답답하고 속상해서 주절주절 썼네요..
남편 지적질에 화내는 제가 이상한가요?
다들 이정도는 그냥 유하게 넘어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