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를 통해 신주쿠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요요기 공원(하라주쿠역) ’거기까지 가서 무슨 공원타령이야?’ 라고 물으시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엣취)
하지만 여긴 서울숲의 그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일단 다양한 사람들이 남의 눈을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 틈을 걷던 어떤 여자 행인이 갑자기 흥에겨웠는지 춤을 춰대서 ’깜딱’ 놀랐습니다. ’누가 이 언니 좀 말려줬음’ 하고 있다가, 다시금 이곳이 요요기 공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항)
1. 입구에 있는 롹앤롤 아저씨 & 할아버지(?)들
갈때마다 매번 있는 이분들의 정체는 도무지 알 수 없지만, 항상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간혼 젊은 리젠트 훈남들이 있으니 눈요기도 가-아-끔 할 수 있답니다. 한 곡 들어주는 여유를 가져봅시다요.
2. 공원안에서 이거저거 연주하는 사람들
특히 주말이 되면, 여기저기 밴드들도 몰려나와 몇걸음 떨어진 곳에서 각기 다른 음악을 연주하곤 합니다. 또 공원안에 가면 알 수 없는(?)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그들의 서비스 정신도 투철해서 한명의 관중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 연주해 준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듯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행인들이 어우러져 즉석 춤판(!)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3. 그리고, 그밖에 기타등등 사람들
사진처럼 카포에라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고, 검도나 유술을 수련하는 사람들도 있고, 단순히 소풍나온 사람들, 또 캐치볼이나 부메랑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러 온사람, 일광용을 하러온 연인들, 애완동물과 함께 온 사람, 말 그대로 정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분포해 있죠. 경치도 경치지만,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요렇게 길잃은 냥이들도 목격할 수 있답니다.
멀리가지 맙시다 (여행은 여유롭게- 여유롭게- 심신을 회복하러 가는거지, 여기저기 바쁜 일정을 소화하러 가는 게 아니거든요) 자, 공원의 한가롭고 여유로운 세상을 만끽했다면, 이제 일본의 역사속으로-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메이지 진구(신궁)
4. 입구부터 귀염둥이 코스프레 아가들
입구부터 두둥- 이게 왠 횡재. 귀여운 코스프레 아가들이 잔뜩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혀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몰래 몰래 찍는 걸 싫어하는 애들도 있으니 살살. 이 분들을 찍으러 오는 오타쿠 아저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진짜 만화에서 본.... 그런,
5. 진구 입구에서 물을 마시지 마세요
저도 처음에 약수터라고 생각하고 물을 마실려고 했더니, 아앗- 모든 사람들이 손을 씻고 있더군요. 입도 씻고. 물어봤더니 진구에 소원을 빌러 들어가기전 손과 입을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멋 모르고 마셨다가 신의 저주에 걸려 복통에 시달렸을지도 모르겠군요. (후덜덜 )
6. 주말엔 가끔 전통 혼례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저희 나라도 가끔 창경궁이나 창덕궁, 혹은 성균관대에서 전통 혼례를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모습에, 아리송 했는데, 이제서야 그때 그 외국인들의 기분을 십분 알겠더이다. 그들에게 셔터를 쏘아대는 절 보면서 말이죠.
7. 소원을 빌어서 붙이는 나무조각
하지만, 돈을 주고 나무조각을 사야한다는 것! 여기저기 한글도 보이는 이 곳, 근데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긴 하는거니? "고이즈미 나가 x져라." "일본, 확 침몰해버려라" 라는 소원을 보고 잠깐 "픕"
8. 은근히 친절한 일본인들
혼자 여행을 간 저는 커다란 지도를 펴들고 진구 안을 헤매야만 했습니다. 그때마침 지나가던 일본인 여고생들이 절 구출해주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었죠. 그리고 때마침 밥시간이라서 함께 밥도 먹어줬습니다. 아아아, 귀여운 시오리(18)와 리나(18)양,
그리곤 다케시타토리를 구경하고 뒷쪽 오모테산도와 캣츠스트리트를 구경, 시부야까지 걸어가서 아름다운 밤을 보냈답니다. 시부야 이야기는 다음에, 다른 곳도 다음에. 하하하. 하라주쿠만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걸요. 여행할때 욕심내지 마세요. (학생이라면-)
하라주쿠에서 날아 다니다!! (사진있음)
어머, 음주고냥. 일본에 또 다녀온건가요? 잇히히히히히 (일본을 내집처럼>ㅅ<)
하지만 환율이 오르기 전에 다녀온 것이니, 저에게 돌을 던지진 말아주세효(엉엉)
하네다를 통해 신주쿠에 있는 숙소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요요기 공원(하라주쿠역)
’거기까지 가서 무슨 공원타령이야?’ 라고 물으시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엣취)
하지만 여긴 서울숲의 그것과는 분명 다릅니다. 일단 다양한 사람들이 남의 눈을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사람들 틈을 걷던 어떤 여자 행인이 갑자기 흥에겨웠는지 춤을 춰대서 ’깜딱’ 놀랐습니다. ’누가 이 언니 좀 말려줬음’ 하고 있다가, 다시금 이곳이 요요기 공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항)
1. 입구에 있는 롹앤롤 아저씨 & 할아버지(?)들
갈때마다 매번 있는 이분들의 정체는 도무지 알 수 없지만, 항상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간혼 젊은 리젠트 훈남들이 있으니 눈요기도 가-아-끔 할 수 있답니다. 한 곡 들어주는 여유를 가져봅시다요.
2. 공원안에서 이거저거 연주하는 사람들
특히 주말이 되면, 여기저기 밴드들도 몰려나와 몇걸음 떨어진 곳에서 각기 다른 음악을 연주하곤 합니다. 또 공원안에 가면 알 수 없는(?) 악기를 들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죠. 그들의 서비스 정신도 투철해서 한명의 관중만 있다면 최선을 다해 연주해 준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서 보이듯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행인들이 어우러져 즉석 춤판(!)이 벌어지기도 한답니다.
3. 그리고, 그밖에 기타등등 사람들
사진처럼 카포에라를 구사(?)하는 사람들도 있고, 검도나 유술을 수련하는 사람들도 있고, 단순히 소풍나온 사람들, 또 캐치볼이나 부메랑 놀이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러 온사람, 일광용을 하러온 연인들, 애완동물과 함께 온 사람, 말 그대로 정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분포해 있죠. 경치도 경치지만,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요렇게 길잃은 냥이들도 목격할 수 있답니다.
멀리가지 맙시다 (여행은 여유롭게- 여유롭게- 심신을 회복하러 가는거지, 여기저기 바쁜 일정을 소화하러 가는 게 아니거든요) 자, 공원의 한가롭고 여유로운 세상을 만끽했다면, 이제 일본의 역사속으로- 공원 바로 옆에 있는 메이지 진구(신궁)
4. 입구부터 귀염둥이 코스프레 아가들
입구부터 두둥- 이게 왠 횡재. 귀여운 코스프레 아가들이 잔뜩 있습니다. 사진을 잘 찍혀주는 아이들도 있지만, 몰래 몰래 찍는 걸 싫어하는 애들도 있으니 살살. 이 분들을 찍으러 오는 오타쿠 아저씨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진짜 만화에서 본.... 그런,
5. 진구 입구에서 물을 마시지 마세요
저도 처음에 약수터라고 생각하고 물을 마실려고 했더니, 아앗- 모든 사람들이 손을 씻고 있더군요. 입도 씻고. 물어봤더니 진구에 소원을 빌러 들어가기전 손과 입을 깨끗하게 씻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마, 멋 모르고 마셨다가 신의 저주에 걸려 복통에 시달렸을지도 모르겠군요. (후덜덜
)
6. 주말엔 가끔 전통 혼례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저희 나라도 가끔 창경궁이나 창덕궁, 혹은 성균관대에서 전통 혼례를 볼 수 있는데, 그때마다 외국인들이 신기하게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모습에, 아리송 했는데, 이제서야 그때 그 외국인들의 기분을 십분 알겠더이다. 그들에게 셔터를 쏘아대는 절 보면서 말이죠.
7. 소원을 빌어서 붙이는 나무조각
하지만, 돈을 주고 나무조각을 사야한다는 것! 여기저기 한글도 보이는 이 곳, 근데 정말 소원이 이루어지긴 하는거니? "고이즈미 나가 x져라." "일본, 확 침몰해버려라" 라는 소원을 보고 잠깐 "픕"
8. 은근히 친절한 일본인들
혼자 여행을 간 저는 커다란 지도를 펴들고 진구 안을 헤매야만 했습니다. 그때마침 지나가던 일본인 여고생들이 절 구출해주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었죠. 그리고 때마침 밥시간이라서 함께 밥도 먹어줬습니다. 아아아, 귀여운 시오리(18)와 리나(18)양,
그리곤 다케시타토리를 구경하고 뒷쪽 오모테산도와 캣츠스트리트를 구경, 시부야까지 걸어가서 아름다운 밤을 보냈답니다. 시부야 이야기는 다음에, 다른 곳도 다음에. 하하하. 하라주쿠만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걸요. 여행할때 욕심내지 마세요. (학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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