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가 언급한 임신 관련 보그 인터뷰

ㅇㅇ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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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디저트류 싫어하는데 


이제는 갑자기 누가 저에게 가까이 와서 초콜릿 도넛을 준다면 


평생 제 마음을 내어줄 수도 있어요. 


요즘 귤도 엄청 먹어요. 소금 뿌려서요. 


네, 소금이요. 소금 무조건 뿌려야 해요. 


바베이도스에서는 과일을 바다에 가져가서 바닷물에 적셔서 먹어요. 진짜에요.

















 




(엄청난 화제가 됐던 시스루 디올 드레스)






이거 입기 직전에 안감을 떼기로 결정했어요. 


사실 저에게 이 드레스는 제가 입은 옷들 중 가장 임부복에 가까워요. 


제가 한동안 '숙녀'다운 옷을 많이 안 입긴 했어서, 이번엔 숙녀답게 입어봤어요. 


안에 입은 팬티는 저희 브랜드꺼고.















 





임신한 것을 알았을때, 임부복 섹션에 가서 쇼핑하지는 말자고 생각했어요. 


옷 차려입는 건 너무 재밌어요. 제 몸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 재미를 버릴 순 없어요. 


제가 임신하기 전에 입지 않았던 옷들은 임신 후에도 입지 않을 거에요.



저희가 임신한 여성들에게 요구되는 '품위'를 재정의할 수 있길 바래요.


제 몸은 지금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고, 저는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을 거에요. 


임신은 축하받을 일이에요. 


왜 임신했다는 사실을 가려야 하는 거죠?















 




(사귀기 전 7년간 친구 관계였던 에이셉 라키)





저와 프렌드존에 있던 사람들은 쉽게 프렌드존에서 꺼내지지 않아요. 


저는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긴 시간을 써요. 


코로나가 터졌을 때 그는 제 가족이 되었어요.


이제는 그의 곁에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우리는 함께 저희 고향집에 갔어요. 


저희 엄마는 사람들을 잘 읽어요. 그녀는 항상 사람들을 관찰부터 하죠. 


저도 그래서 좀 그런 거 같아요. 


제가 데이트했던 남자들 중 일부는 그녀가 오늘날까지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랬던 엄마가 라키는 보자마자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라키의 아버지는 바이베도스 이민자) 

그가 그의 아버지의 어린 시절을 상상할 수 있는 공간에 있으면서 


그의 아버지가 걸었던 거리를 걷고, 그의 아버지가 먹었던 음식을 먹고, 


그런 경험들을 하는 걸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임신을 계획했냐고요? 계획하진 않았어요. 


그런데 확실히 임신에 반대하지도 않았고요. 


저의 배란일이 언제인지, 뭐 이런 것들 다 따져보지도 않았고 그냥 재미를 봤을 뿐이에요. 


그러다 테스트를 해봤고 시간 낭비 없이 다음 날에 바로 병원에 갔어요. 


그때부터 지금 이 여행이 시작된 거죠.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