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로 가나슈를 좋아하는 몸 좋은 남자 14화

이2설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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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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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국아, 너 여자친구랑 같이 자 본 적 있어?” 

학교 안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두 잔 들고 오던 지국이 휘청인다.
덩달아 쏟아질듯한  아메리카노. 가까스로 중심을 잡는 지국.

운동신경과 테니스로 다져진 팔 근육의 순간 반응이 예사롭지않았다.
수연은 보통 남자였다면 역시 떨어트렸을거라 생각했다.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커피를 내려 놓지도 못하고 수연 앞에서 서있는 지국. 

올려다보는 수연의 순수한 눈빛에 무슨 말을 하려다 말고 커피가 담긴 쟁반을 내려놓는 지국.
등 뒤에 맨 테니스 백을 옆자리에 내려놓고 앉는 지국.

한동안 수연의 눈을 살핀다.
아무렇지 않게 아메리카노를 빨대로 마시는 수연.

“장난치는거야? 원래 너 이런 캐릭터 아니였잖아. 남자한테 만큼은 수비적이고 순진하던 요정 같던 이수연 맞아?”

수연에게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뜯어보는 지국.
수연 그런 지국의 얼굴에 손을 대고 밀친다.

“저리 가. 나 맞으니까”
“맞긴 맞네. 나한테만 막 대하는거 보니까”

“질문에 대답이나해.”
“여자친구는 많이 사귀어봤지. 확실히 연애를 적게한 편은아니야..”

생각에 잠긴듯한 지국.
떠오르는 듯.
괜히 지국을 흘겨보는 수연.
질투인지 뭔지 
수연이 알고 있는 여자애들도 한둘이 아니었다.

‘뭐가 좋은지 참 인기는 많단 말이야.’

뜯어보니 잘 생긴 얼굴이긴 했다. 
어릴적부터 볼 거 안 볼거 다 본 사이라 특별함을 느낄수 없었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인기는 많았던것 같다.
운동도 그때부터 잘했고..

“갑자기 그건 왜?” 남자친구라도 생겼어?”
“물어본 질문에 대답이나해 멍청아”
“…안 해봤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평균 나이가 어려지고 있다곤 첫경험도 하지만 성인이 되고나서 했고.
“20살 됫을때 사귀었던 내가 알고 있는 그 애지? 어땟어?”
“어땟냐고?”

생각에 잠긴 정국.
수연은 먼저 질문한다.

“좋았어?”
“못했지 잘. 그래도 좋았던 것 같아.”
“그 뒤로도 연락했지?”
“당연…하지. 너 무슨 일 있어?”

턱을 괴고 시선을 돌리는 수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수연을 바라보는 정국.
수연 가방을 챙긴다.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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