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가해자입니다...

ㅇㅇ2022.04.19
조회10,717

안녕하세요~~~ 30대중반 두돌아기 키우고있구요저희집은 단독주택이라 층간소음신경안쓰고 살았는데시댁이 아파트라.. 
애기가 어릴때는 걷지못하니 괜찮았는데돌지나고 걷기시작하니 아무래도 밑에시끄러울것같아 조심시켰어요
지난 설명절때 저희세식구 시댁에갔는데정~말 오랜만에 간거였어요 코로나에 이래저래 시간이 안맞아서요시부모님하고는 외식하거나 저희집에서 뵙거나 하다가오랜만에 시댁에갔는데 그날 아이가 돌아다니니 밑에집에서 시끄러우셨나봐요설전날 저녁7시에 인터폰 울리더라구요저희 시부모님 엄청 당황해서 너무 죄송하다 하셨구요10년넘게 사셨는데 처음있는 일이래요
저도 너무 죄송해서 얼른 애기 씻기고 재웠어요~~아이가 8시조금넘어서 잠들었고시부모님하고 좀더 얘기하며 놀다가 저희도 10시안되서 잠들엇구요~
애기가 되게 일찍 일어나잖아요...설당일에 7시반쯤 일어났어요어제 인터폰울린게 신경쓰여 제가 애기 안고도다니고뛰지말고 살살걸어라 해서 애기도 정말 살살걸어다녔어요8시에 다시 인터폰.. 어머님이 신경쓰여안되겠다 하셔서 짐챙겨 부랴부랴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 그저께 다시 시댁에 갔죠..저녁은 외식했고 어머님이 반찬챙겨주신다길래 집에서 잠깐 과일이라도 먹고가자해서 올라갔는데 30분도 안돼서 다시 인터폰.....저희아이 정말 별로 안돌아다녔거든요ㅠㅠㅠ 앉아서 딸기먹고있었어요....
명절이후 처음울린 인터폰이래요 시부모님께서도 당황하시고 저희도 당황....아랫집 사시는분하고는 얼굴도 모르신다 하더라구요또 부랴부랴 나와서 집에왔는데 어머님이 이제 집에서는 아이 못보겠다며,, 난감해하시더라구요 아버님은 밑에집이 너무한거 아니냐 하시구요..
정말 저희애가 점프하거나 뛰어다니거나 그런거아닌데... 부엌에서 거실로몇번 왕복걸어다닌게 다거든요..물론 저희로인해 밑에분들이 시끄러웠다면 저희가 죄송한 부분이긴하지만...몇달에 한번.. 명절날.. 이정도 소음도 안되는건가 싶네요ㅠㅠㅠ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해 글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