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 신혼여자입니다 (딩크)
신랑이랑 저랑은 생활비 각자벌어서 각자쓰고있어요
저는 현재 회사에서 팔을 다쳐서 한달 휴직하고 있고
휴직기간에는 급여가 절반만 나와서 엄청 아껴서 쓰고있어요
근데 다음주 시어머니 생신인데 용돈으로 30만원 드린답니다
네 뭐 그것까지 좋아요
근데 남편이 "우리 엄마 생신용돈 니가 좀 드려"
하길래 제가 "나 이번 휴직이라서 절반만 급여들어온다 이번에는
오빠가 다내서 드려라. 이해해달라"하니
저보고 "빌려서라도 구해와 "
이말듣고 진짜 아 씨 진짜 오만정이 다떨어지네요
혼인신고도 안했고 애도없어요 혼인기간도 짧고
저말한마디에 짐싸들고 친정집가고싶어요
저소리 어제들었구요 너무 현타와 상실감에 오늘 친구집왔어요
아 진짜 얼굴보면 더 짜증나서요
추가 )
시댁 부모님 생신은 제가 챙기구요 (30만원)
친정 부모님 생신은 남편이 (30만원)
근데 제가 팔을 다쳐서 월급반토막인거 알면 이번한번은 남편이
내도 되지않나요? ?
그리고 말이 반반이지 오히려 생활비 제가 좀 더냅니다
남편 생일, 결혼기념일 ,여행, 외식. 제가 훨씬 많이내요
왜냐? 사랑하니깐요..
결혼도 반반 집도 반반.. 다 반반인데 엄청 회의감 밀려옵니다
지금 변호사 사무실가는길입니다..댓글 여러명의 말씀대로
평생 함께 할수없을것같아서요
딴건 모르는데 집이 서로 같이 되어있어서 변호사 상담후 진행해야될것같아요
단돈 "30만"으로 갈라서는게 의미가 아니구요
부부라면 서로 힘들때 도와주고 이해를 해줘야하는데
돈이없으니 "빌려서 라도 돈갖고와 " 마치 채권 채무차 처럼
"계약관계"처럼 느껴져서 갈라선다는 겁니다
제가 상황이 생겨서 일을 못하거나. 딩크지만 추후에 아이생기면
한쪽이 생활비 다 내야하는데 가망없을것같아서 그냥정리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