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번 말해서는 안듣는 남편

ㅇㅇ2022.04.21
조회11,113
다들 이렇게 사시나요? 남편 말로는 남자들 다 이렇다는데
저는 복장터져 죽겠네요

30초 부부입니다. 저희 남편은 한두번 말하면 제 말을
귓등으로 듣는지 기억을 못해요.
까먹을까봐 몇번을 얘기해줬는데 그걸 5분도 안되서 까먹고 있는걸 보면.. 이걸 몇년째 보고 있으니 저도 이제 너무 짜증나서 언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남편은 뭐 이런 사소한걸로 짜증을 내냐 이런식으로 싸우는게 일상이예요.

예를 들면 정말 사소한 집안일 문제가 대부분이예요.
청소중이라면
화장실 소독제 뿌렸으니까 30분 뒤에 써
라고 제가 3번정도 말해줍니다. 혹시몰라 시간도 말해줘요. 지금 1시반이니까 2시 이후에 쓰라고요.
그렇게 말하고도 솔직히 전 불안불안해요.
제가 다른 청소를 하고있으면 5분도 안지나서 화장실 물트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까전에 내가 물쓰지 말라했잖냐 하면 그제서야
아맞다. 이러는데 복장터져 죽겠어요.

이거말고도
제가 ~~해라. ~~하지마라. ~~확인해라 등 이런건
한번에 제대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더 문제는 제가 이런 사소한걸로 화를 낸다고 생각하는거예요.
단편적으로만 생각해요.
저는 제가 일부러 여러번이나 반복해서 말했고
남편이 그걸 까먹은게 계속되어서 이 점때문에 화를 내는건데
남편은 그냥 뭐 물튼게 그렇게 욕먹을거냐 이런식이예요.

남자들이라고 다 이런건 아니잖아요.
이걸 어떻게 하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