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년을 부정당했습니다.

abcd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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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마음을 어디 풀데도 없고 해서 여기 글을 올립니다.
저는 6년동안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또 둘의 나이차이도 6살차이가 났습니다.지금은 헤어졌지만요....저희의 시작은 오픈채팅으로 시작되었어요. 제가 취직 준비를 하는동안 주변 연락을 끊고 살때, 잠깐의 답답하고 외로운 마음을 달래고자 만든 오픈 채팅방이였습니다.
사실 저희 둘의 시작은 많이 달랐습니다. 여자친구는 고졸로 바로 취직한뒤 저보다 먼저 사회생활을 하였고, 저는 이리저리 방황하면서, 지내다가 결국 원하는 취직자리를 얻는 데 실패하였고, 알바로 학원 강사를 하곤 했습니다.
또 여자친구의 현실적인 저의 적성에 대한 조언으로 인해 현재는 전문적인 학원강사로 취직하여 강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많이 감사했어요...
저와 여자친구와 가장 맞는 점은 웃음 포인트와 빡침 포인트 였습니다. 둘이 만날때 마다 항상 저희 만의 웃음 포인트로 같이 늘 웃고 지냈고, 같은 부분에 화나 하며 잘 맞다 생각을 하였고, 6년의 연애 생활에서 이 부분에서는 늘 만족 스러웠습니다.
결혼생각을 안한건 아니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겹치다 보니 뒤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혼자만의 힘으로 나름 이뤄 놓은 것은 있지만, 잦은 이직으로 인해 안정감은 갖추지 못하였고, 저는 늦은 취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분이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며 지내고 있었어요.그래도 여자친구는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미래를 꿈꾸며 늘 열심히 살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사실 여자친구 부모님중 아버님은 돌아가셨고, 어머니께서 몸이 성치 않아, 저희 집에서는 이런 부분을 걱정많이 하였습니다. 저희집도 유복한 편도 아니긴 하지만, 여자친구의 집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였고, 어머니 아버지께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였을때도 여자친구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게 살짝 보이긴했어도, 아들이 원하는 여자라기에 부모님께서도 마음을 열고 여자친구를 가족으로 받아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저희의 문제는 항상 다툼의 방식이였습니다. 항상 재밌게 지내다가도, 다툼이 있을때, 저는 최대한 이성적으로 얘기하다보니, 감정이 올라오면 입이 닫혀버리는 경향이 있었어요. 지금 얘기했다가 큰 실수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 감정이 내려오면 얘기를 하려고 그당시에는 회피하는 경향이 많이 있었어요.여자친구는 제가 입을 닫을때 마다, 항상 상처를 받았다고 얘기를 하면서, 그 상황을 해결 하기 보다는 그 상황에 자신이 상처 받은부분에 대해 위로를 원했습니다.저는 해결을 바랬구요.
이렇게 싸움의 다른 방식은 다시 한번 2월초 설연휴 후에 싸운 후 제가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 주지 않고 홀로 집으로 보낸것에 대해 여자친구가 상처를 받았다며, 헤어지자고 카톡이 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고, 저는 그게 아니라, 조금 더 큰싸움을 번지기 전에 잠시 격해진 감정을 줄이기 위해서 얘기를 한거였다고 여자친구에게 상처준것을 용서를 바랬습니다. 
그때부터 여자친구는 계속 헤어짐을 요구하며 저랑 만날때 마다  저의 직업 저의 집안 저의 부모님 저의 외모등을 계속 비하하며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며 계속 헤어짐을 요구 했습니다. 저도 그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여자친구를 놓칠순 없었기에 모든 부분을 맞춰 주겠다고 하며 계속 달래 주었습니다. 
이별 과정에서서 저도 힘들다 보니, 혹시 다른 남자가 생긴거야? 라고 물어보았을때 여자친구는 자기를 무엇으로 보냐며 그런거 아니라고 단호히 얘기를 하길래 저는 그말을 믿었습니다.
제가 계속 잘해주겠다 다짐하고 마음을 잡은 뒤 여자친구는 마음이 돌아올때까지 저에게 잘해 줄 자신이 없다며, 당분간 만나는 시간을 줄이자고 하였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계속 기다렸고, 여자친구는 때론 주말 중 하루 어떨땐 주말중 반나절 어떨땐 주말중 1~2시간 어떌때는 만나지도 않아 주었습니다.
그래도 평일에는 평소연애 하던것 처럼 회사일 주변 가족 이야기등 연락은 끊이지 않고 서로 잘 지냈습니다.올 3월부터 여자친구는 고졸로 있기 싫다며, 전문대 야간반을 등록하여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는 여자친구 집에서 걸어 다닐만한 거리 였지만, 그래도 20분이상은 걸려, 제가 퇴근후 자주 데리러 가곤 했습니다.한 날은 퇴근후에 카톡이 없길래 수업이 바쁜갑다 싶어 대학교 앞에가서 제가 차로 대기하고 있었는데, 마치는 시간이 지나도 여자친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구요...밤길이 걱정되어 여자친구가 걸어가는 방향으로 차를 몰고 가고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보이지 않고 여자친구 집에 도착 해보니 여자친구 자취방불은 켜져 있었습니다. 
다시 전화해보니 전화는 받지 않고, 카톡으로 '언니 갑자기 와서 나 집에 왔어' 이 카톡만 오더군요..저는 알겠다 하고 집에 가려는데, 낯설은 외제차가 한대가 있더군요.. 그래서 순간 촉이 와서 그 차에 전화번호를 찍고 폰에 저장을 해보았는데, 왠 아주머니가 프사로 뜨길래 그냥 살짝 의심했던 저를 반성하며 집으로 왔습니다.
그 뒤 여자친구는 저에게 점점 마음을 풀어 주었습니다.예전 싸우기전만큼은 아니였지만, 3월말에 있는 제 생일날 수제케이크를 만들었다며 저에게 주기도 하고, 학교 생활 하면서 모르는 부분이 있다며 저한테 많이 의지해 주는 모습에 저도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코로나에 걸렸고 일주일동안 격리를 하게 되면서 저는 혼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많이 걱정 되었고, 여자친구가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출근 하는 길에 여자친구 집을 들렸습니다. 가면서 전화를 하였지만 여자친구가 받지 않았고, 저는 집 현관문에 음식을 걸어 놓고 노크 똑똑 하고 출근을 하였습니다.그뒤 몇분후 여자친구는 화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말도 없이 자기집을 왜 오냐며, 앞으로 이런식으로 갑자기 찾아오거나 하면 오빠 다시는 안볼거라는 식으로 막 쏘아 붙였습니다. 
연애 초반이면 사실 이해가 돼요.. 쌩얼이나 보여주기 싫은 모습도 있을거니까요하지만, 6년을 사귀면서 볼거 못볼거 다본사이인데, 이렇게 과민반응 하는것이 저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도중 저희 어머니께서도 여자친구가 걱정되어 여자친구를 위해 밑반찬이나 국거리 같은거 해주시겠다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였고, 여자친구는 괜찮다며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하였다는 걸 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선 저에게 너가 잘 챙겨주라며 저에게 당부도 하셨습니다.
여자친구의 격리가 끝나는 날 저랑 같이 점심을 먹고, 저는 출근을 하였고, 여자친구는 처음으로 쳐보는 대학교 시험이 걱정된다며, 시험기간때 제 자취방에 와서 공부를 하겠다며 도와달라 하였습니다.저는 당연히 된다며, 여자친구에게 필요한 자료를 준비해 여자친구 학교 수업후 저희 집에 데려와 수학용어나 개념들을 설명해주고 새벽 1시쯤 집에 다시 데려다 주는 걸 반복 하였습니다.
그 날도 여자친구는 저희집을 오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퇴근 후 여자친구의 학교로 가고 있는 중이였고, 여자친구는 학교앞에서 기다리고 있기로 하였습니다.저는 가는 도중 여자친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오빠 나 버스 와서 바로 버스 탔어! 근데 나 오늘 공부 못하겠어.. 너무 잠온다...." 이렇게 말하길래 저는 알겠다고 전화를 끊었고, 그때 저는 여자친구가 늘 버스에서 내리는 정류장을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피곤하다는 말이 마음에 걸려 정류장에서 집까지 얼마 되지 않더라도 태워 줘야겠다 생각하였고, 저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여자친구 집까지 가는 버스가 한대 두대가 지나갈동안 여자친구는 보이지 않았고, 저는 혹시 버스를 잘못 탔나 싶어서 전화를 다시 걸어보았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자친구 집쪽으로 가보았고, 여자친구 방을 보니 불이 꺼져있었습니다.저는 이상하다 생각하여, 사실 이떄부터 느낌이 이상해 차를 일부러 좀 멀리 대놓고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한 15분뒤 외제차 한대가 오면서 거기서 여자친구가 내리는 것을 보았고, 그 차는 원룸건물 뒷쪽으로 차는 사라졌습니다.저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며,, 여자친구에게 방금 데려다준사람 누구야?이렇게 카톡을 보냈고, 여자친구는 답이 없었습니다.저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가면서 아 학교에서 어떤사람이 태워줬겠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 가다가 이렇게 가는것은 아니라 생각하며 다시 여자친구 집으로 향했고,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6년간 끊은 담배를 다시 사 피며, 마지막으로 생각 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여자친구 집앞에 도착한뒤 주차장을 둘러 보았고, 그 여자친구가 내린 차가 주차장에 주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집으로 들어가기전, 예전에 제가 살짝 의심했던 차랑 비슷한거 같아 그떄 저장했떤 전화 번호랑 비교를 해보았지만, 다른 번호 였습니다.
카톡프로필을 확인해보니 왠 남자 였고, 예전에 다른 외제차에서 본 전화번호로 살펴 본 카톡 프로필(아줌마가 주인인 카톡)에 있던 가족사진에 제가 방금 저장한 번호에 나오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의심했던 두 차는 하나는 어떤 남자의 차, 하나는 그 남자의 어머니 차였습니다.
저는 더이상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하여, 여자친구 집으로 올라 갔고, 문을 열어달라 하였습니다. 분명 안에 인기척이 들렸는데 제가 노크를 하니 안쪽에서 조용해지는 것을 느꼇고, 저는 밖에서 점점 미쳐가며, 문을 열어달라고 소리치며 쾅쾅 두드렸습니다. 전화를 너무 안받길래 저는 밑에 외제차에 있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여자친구의 집 안에서 벨소리가 울리는 것을 저의 귀로 듣고 말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카톡으로 오빠 내일 얘기해 내일 얘기하자 자꾸 카톡이 오며 끝까지 전화를 안받았고, 저는 열때까지 어디든 가지 않겠다며, 계속 기다리며 문을 두드렸습니다.여자친구 집의 집주인도 여자친구 집 바로 앞에서 살고 있었는데 이 난리를 보면서 여자친구에게 경찰 신고하기 전에 해결하라고 연락이 왔다며, 결국 여자친구가 5분만 있나 나가겠다면서 밑으로 내려가 있으라 하였고, 저는 밑으로 내려가. 저는 담배를 피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금방 내려왔고, 제가 담배피는 모습을 보자. 울면서 "오빠 왜 걱정되게 담배를 피고 있어.."라며 제가 피는 담배를 뺏으려고 하는 모습에 저는 더 가증스러움을 느꼈습니다.
저는 같이있는 사람이 누구냐 계속 물었고, 여자친구는 계속 대답을 못하다가, 만난지 두달 된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며,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그 얘기를 듣지 마자 너무나 실망하여 화를 주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제가 차고 있던 스마트워치에서도 계속 고심박수알림이 뜰정도로 너무 흥분을 했습니다. ㅎㅎ사실 살면서 장난스럽게 친구들 하고 욕을 해도, 사람에게 진심으로 욕을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였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여자친구 얼굴을 보면서 쌍욕을 날리면서 저는 하염없이 눈물만 났습니다. 여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고 울고 있구요...
한참을 그렇게 뭐라고 말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두서도 없이 욕과 소리를 지르며 얘기를 하다 보니 한시간 정도 지났더라구요..여자친구는 계속 미안하다며 제 팔을 잡고 있고, 저는 끊어졌던 이성을 붙잡으며, 여자친구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왜 고상한척을 했는거냐며, 왜 설날에 우리 부모님께 찾아와 곧 며느리 될 것 처럼 행동하면서부모님과 연락하고 지내고 그리고 최근에 저랑 헤어지고 싶다면서도, 저에게 수제 케잌을 만들어 주며 생일을 챙겨주고, 제 자취방에 공부를 이유로 놀러와서 같이 밥도 해먹고 같이 시간보내면서 앞으로 다가올 휴가때 어디 놀러가자 이런얘기를 하면서 왜 뒤에서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는지....
사실 이런게 다 무슨 의미가 있을지 싶었지만, 저는 너무나 대답을 듣고 싶었고,,,,,이에 대한 대답은 여자친구가 헤어지자 하였을 때 제가 헤어져줄줄 알았는데 붙잡으며 잘해주는 모습에 자기가 정신 이상자가 된 것 처럼 혼란 스러웠다고 얘기를 하더군요..그리고 지금 만나는 남자는 저랑 깔끔하게 끝나지 않은걸 알고 있는 상태라 얘기를 하였습니다.
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고 물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집을 찾아가고 이렇게 얘기를 하는 동안 약 2시간정도 시간이 흘렀고 시간은 새벽 2시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분명 같이 있었던 남자는 자기의 여자가 같이 있다가 저를 만나러 나온걸 알고 있는데, 2시간동안 전화 한통 없고, 나와 보지도 않더군요...제가 막말로 여자친구에게 해를 끼칠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아마 저의 화난 모습이 무서웠는지 아니면 단순히 여자친구를 몸적으로만 원했는지 모르겠지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물었습니다.그 남자가 잘해주냐구요. 너 많이 사랑하냐고 물었습니다. 대답이 없다가 잘해주는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솔직히 그 말 듣고 정말 생각이 짧은 애구나 싶었습니다...환멸도 느껴지구요...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울면서 실없이 웃었습니다.
머리로는 이미 답이 나왔는데 가슴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너무나 힘들더라구요..집에 도착하니, 여자친구의 흔적들이 집안에서 기어나오는 바퀴벌레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칫솔, 여자친구 옷, 화장품 등 여자친구가 제 집에서 두고간 각종 물건들이 보기도 싫어서 밤새 정리 했습니다.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또 저는 여자친구사진을 찍어 주는 게 저의 낙이였습니다. 여자친구를 최대한 예쁘게 찍어주고 싶어 이런 포즈 저런 포즈 시켜가며, 사진 잘찍는 법 배워 가며,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준게 6년이였고, 그에 따른 제 휴대폰에 여자친구 사진은 몇만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잘나온 사진보다는 저만 볼수 있는 여자친구의 B컷 사진 같은 느낌의 자연스러운 사진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 사진을 밤새 지우면서 가슴을 채찍으로 때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해가 뜨고 저는 혼자있는게 너무 힘들어 부모님 댁으로 갔습니다.부모님과 일부러 평소같이 식사를 하면서 어김없이 어머니 입에서 여자친구 얘기가 나왔습니다."XX이 코로나 격리 끝났지? 기력 떨어졌을텐데 백숙 해줄테니 한번 오라 그래~""저는 최대한 담담하게 잘 맞지 않아 헤어졌다 말씀드렸고, 듣고만 계시던 아버지께서는 바로 역정을 내셨습니다.
"6년 넘게 만나면서 이제 안맞는게 어딨냐고, 안 맞았으면 바로 헤어졌을건데 지금까지 만난거면 안맞는게 아니라 너가 이제 맞춰야 하는 거다, 너거 잘못한거면 가서 빌고, 걔기 잘못한거면 너가 받아줘라. 헤어지니 마니 그런소리 하지마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걸 더이상 저도 뭐라 말할게 없어서 그냥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우실 줄 알았으나, 아버지께서 우실 줄은 몰랐습니다. 아버지께서 본인 탓이라며, 자기가 능력이 부족해 이렇게 된거라며 자책하시더군요.. 제 맘도 찢어졌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도 제가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 말도 들어봤고, 상대에게 복수를 해야 한다는 말도 들어봤고, 여러이야기 들어보았지만 아직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ㅎㅎ
혼자있을때 찌질하게 여자친구에게 연락해 욕보내기도, 어떨떈 미안하다 연락도 한적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한번 보자 더군요 제대로 사과하고 싶다구요... 이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저의 인생 6년이 부정당한것 같았습니다. 바람은 안핀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핀사람은 없다는 말이 저를 더 비참하게 만듭니다. 
분노로 하루를 살기에는 너무나 제 가슴이 아프고, 그냥 잊자고 하기엔 너무나 억울합니다... 
말그대로 저의 6년이 부정당한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적으며 생각 정리를 위해 적긴 하였지만, 아직까지 많이 맘이 아프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