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공장서 큰 불…인근 8개 공장으로 번져

ㅇㅇ2022.04.27
조회19

 

 

27일 오전 9시8분 부산 사상구 모라동의 한 3층 규모 접착 테이프 제조 공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이나 약 7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10분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50대) 씨가 온몸에 2도 화상을 당하고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작업자 B(50대) 씨도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4명의 노동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불은 이 공장을 모두 태웠고, 인근의 공장 8곳으로도 화마가 번져 기계와 자재 등이 소실됐다.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 150명도 대피시켰다.

화재는 이 공장 건물 바깥에 위치한 접착제 교반기계 부근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은 다음 달 4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