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쓰고 살다가 자아를 잃었는데요..??

ㅇㅇㅇ2022.04.29
조회10,171
안녕하세요!

약 10년을 사회에서 +_+!!, ^ㅇ^ 이 가면 쓰고 살았어요.
예쁨받기 위한 요소를 짜깁기하고 연기한거죠.

대학때 자애롭고 명량하고 사랑스런 단짝친구를 보고 따라했더니 친구가 많아진걸 느끼고 시작된것 같아요.


최근에 제안에 실제 얼굴은 -.-^^, ㅡㅡ .. 라는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가면을 쓰고 있으니
저를 깊게 드러내지 않아요. 가식적이 되는거죠.
중요한건 평생을 가식적으로 살아 제가 실제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친구들 앞에서두요..

명량한 친구 앞에선 저의 밝음이 짝퉁같고,
진짜 진심으로 착한 친구 앞에선 저의 머리로 하는 착한척이 위선같거든요.

내향적이고 비관적이고 직설적이고 이기적이고 똥멍청한데
외행적이며 명량하고 긍정적이고 스마트한척 자비로운척 하고 살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식이 싫어 나를 그대로 드러내면
타고난 본성이 이런데 … 무섭네요.
숨기지 않고 드러내도 되나요? 아니면 바꿔야하나요?
진짜 저는 뭘까요?

자아를 잃어버려 혼란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