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학부모님들이 많을거 같아서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걸 알지만 글써봅니다..
저는 2년차 교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고민도 많고 회의도 많이 생겨서요
학부모님과 통화할 일이 자주 있는데 늘 “선생님은 애를 안 키워봐서 모르시겠지만”, “제가 아이 키워본 엄마로서 조언드리자면”, “선생님은 아직 어려서” 라는 이라는 말이 빠지질 않아요.
분명 제가 말씀드릴 게 있어서 전화드린건데 오히려 제가 가르침(?)을 받는 상황도 많이 발생하구요…
물론 저는 아직 결혼도 안하고 아이도 키워보지 않은 20대 여자는 맞습니다만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료도 많이 찾아보고 나름의 노력을 기울이거든요
하지만 늘 그런 제 노력이 학부모님들의 말 앞에서는 무너지는 기분이 들어요.. 제가 어리다는게 그렇게 못 미덥게 보이시는건지ㅠㅠ
저도 나름 교육대학교에 다니는 4년동안 초등교육을 위한 교사로 양성되었는데 말이죠
제가 고경력 교사보다는 미숙한 부분이 많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자신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들과 소통도 많이 하고 아이들의 성장을 이루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한다는걸 학부모님들이 알아주셨으면….
오늘도 다음주에 있을 수업 준비를 위해 자료 찾아보다가 갑자기 현타 아닌 현타가 와서 글써봅니다 ㅎㅎ
제가 그냥 나이가 들면 해결될 일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