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의 선물,그리고 보상심리 조언해주세요

ㅠㅠ2022.05.04
조회21,540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매번 톡 즐겨보는데 여기가 제일 조언을 많이해주시는거같아 올립니다

일단 남자친구랑 저는 20대 후반이고
남자친구가 저보다 2살 많아요
사귄지는 이제 곧 3년 되어갑니다

저는 코로나 영향을 받는 불안정한 직업이고
남자친구는 같은회사를 쭉 다니고있구요


작년에 1년일하고 3개월정도 쉬고.. 그렇게 경력이 덜 쌓인채
지금은 새로운 직장 온지 5개월이 됐습니다.


일단 저는 집이 부유한 편이 아니라 취업을 하면
월급의 50%이상을 적금을 합니다.
적금을 하고 생활비를 쓰고 또 남는 돈이 있으면
그거 또한 따로 비상금으로 빼두어요.

언제 직장에서 짤릴지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은 돈을 아껴쓰며 모으는게 습관이 됐네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저랑 사귀기 전부터 빚이 조금 있었고
사귄지 좀 지난후에야 저는 그걸 알게되었죠

그래서 적금하라고 방법도 알려주고,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옆에서 잔소리도 해보고 이방법 저방법 써봤지만

남자친구의 씀씀이가 너무 커서..
월급을 다 카드값에 써버립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일단 제일 중요한건 남자친구는 기념일이든 아니든
제 선물을 몰래 사온다는겁니다

어떤날은 목걸이를 사오는날도 있고
애플워치부터 해서 고가의 선물을 사옵니다.
물론 카드빚으로요...

그래서 사지말라고 환불하러가자고 하면
화를 냅니다
선물 사주는 사람 성의는 안보냐면서요


좀 사주면 좋아해주고 그냥 고맙다 하면 어디 덧나냐고 하더라고요

남자친구가 저에게 선물을 자주하기 때문에
저도 뭔가 해줘야할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스마트 워치나 핸드폰을 사준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 이상 금액은 저도 부담스러워서 선물하기가 좀 그래요..

나가는돈도 많고 지금 당장 필요없다고 생각드는데
돈을 쓰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몇개월전에 남자친구가
저에게 명품 가방을 사줬습니다..
기념일 겸 생일선물로 사준거라면서 주더군요
근데 저는 너무너무 부담스럽고 화가 나더라구요

누구는 옆에서 피땀흘려 번 돈 어떻게든 모아서
나중을 위해 대비하는데

누구는 선물이나 사고... 물론 처음 선물 받았을땐 기분좋았죠

근데 이게 조금씩 모아서 산게아니고 카드 할부로 사고
할부가 점점 쌓이니 빚이 눈덩이처럼 쌓이는걸 보면서
저는 점점 남자친구한테 정도 떨어지고...


헤어지자니 너무 오랜시간 함께한 탓에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게다가 오늘은 이러더군요
몇개월 뒤에 자기 생일에 금팔찌 해주면 안되냐고...
자기가 가방 사줬으니 이정도는 원해도 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저는 적금 들어가는게 많아서 돈 여유가 없다..
남자 금팔찌 사줄 월급도 안된다..
그리고 난 오빠한테 비싼 선물 안바랬는데 오빠가 멋대로 사와놓고
나한테 갑자기 보상심리 가지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처음엔 아 장난이야 ㅋㅋㅋ 장난이야 진짜 안사줘도돼~ 이러길래
알겠다고 그런 장난치지마 라고 하니
갑자기 진지해지면서 서운하긴 서운하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하네요.
자기는 능력돼서 저한테 그 비싼 선물 했는줄 아냐고 하면서요..

서운하다고 하네요..
자기한테 100만원 이상 쓰는게 아깝냐고 하네요.


그러더니 자기가 저한테 사준 그 선물들이 다 아깝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말이라도 알겠어 해줄게~ 노력해볼게
이말 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몇개월 뒤인데 그걸 벌써 그렇게 무 자르듯 못사준다고 선그어버리냐고 하네요.





+ 남자친구가 저한테 원하지도 않은 고가의 선물을 멋대로 사오면
저도 똑같이 해줘야하는건가요?
방금 아침에도 출근하는데 뭐가 그렇게 기분나쁜지
아는체도 안하고 나 갈게라고 한마디 한 후 나가네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댓글로 가르쳐 주세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