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효도는 똑같이 하라는 부모님 제가 나쁜건가요?

힘내세요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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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부모님이 재혼하시고 유년기를 엄청 힘들게 보냈습니다.방학마다 새엄마랑 불화로 친척집 전전하며 살았고
20살 되자마자 아빠한테 원룸 보증금만 받고대학학비부터 취직할때까지 아무 지원 못받았습니다.10년 동안 정말 악착같이 살았고 이제 어느정도 자리잡은 상태이고요.10년 동안 간간히 연락만 하며 지냈고 집이랑 왕래 없었습니다.결혼할때가 되어서 이제 얼굴보며 지내고 있는데부모님이 계속 다른자식들과 똑같이 효도하기를 바라는게 느껴져서너무 스트레스 받아요다른 자식들은 성인되고 대학학비부터 생활비까지 다 지원해주셨습니다.저는 항상 너는 알아서 잘하잖아 언니 동생들도 대학 가야하니저보고 이해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고예전에는 부모님한테 화도나고 서운했지만그래 부모님 돈이니 부모님이 나한테 안쓴거 그냥 잊고 지내자하고 지냈는데요즘 들어 계속 흘려보내는 말로 용돈 이야기하고 늙으면 너네집에 살아야겠다하는데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어떻게 끝까지 이기적으로 구나싶고이런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이제 다 잊고 지내자 하십니다.그래서 제가 이제 서운한것도 없고 나도 자리 잡았고 연락하고 지내는 건 좋지만똑같이 효도바라는건 아닌 것 같다하면 부모님이 너무 서운하다고 하는데그럴때마다 마음이 넘 복잡해요. 제가 너무 나쁜건가 자책도 했다가다시 어린시절 생각하면 화도 났다가 온갖 감정이 올라와서 악몽까지 꿉니다.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