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손가락' 논란...성평등 캠페인 영상 '남혐' 지적에 삭제

ㅇㅇ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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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성평등 캠페인 홍보 영상에 나온 집게 손 일러스트가 '남성 혐오' 표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성평등 캠페인 영상을 문제 삼는 글이 퍼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영상 17초 쯤 동요 개사 부문을 안내할 때 등장한다. 남성이 의자에 앉아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인데, 코드를 잡은 손과 기타를 치는 손이 집게 손 모양을 연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집게 손 모양은 남성을 비하할 때 쓰이는 제스처라는 이유로 과거에도 수차례 논란의 대상이 됐던 바 있다. GS25는 집게 손 모양이 삽입된 포스터가 논란이 되자 이를 제작한 디자이너 등 관련 임직원을 징계 조치했고, 이후에도 집게손 포즈가 들어간 여러 기업 및 공공기관의 홍보물이 줄줄이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 공개 이후 일부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누가 기타 코드 잡을 때 손모양을 저렇게 하나", "성평등 캠페인이라더니 혐오 조장 영상 아닌가", "지극히 의도적이다. 너무 부자연스러운 모습이다", "디자인 업체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발했다.

한편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측은 이날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