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밑천되길바라는엄마VS곧 신입인 20대. 취업하면 부모님 용돈은 얼마?

ㅇㅇ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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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제가 먹을 것도 죄다 삼촌한테 갖다 바쳤어요.집도 제 유학비(있다고 했음)도 제 먹을 것도.진짜 이상하죠. 맨날 삼김먹고 제가 원치 않는 학원은 보내는데생일 날에 5만원짜리 타블렛조차 받질 못하며 자랐어요.
아주 어릴 때부터 제가 정당하게 가졌어야할 엄마와의 시간은죄다 삼촌의 밑빠진 독에 들어갔는데 자살했고.제가 가졌어야할 평범한 가정은 아빠가양육비도 안 줬으면서 아픈 자기를 보필해주길 바래요.새아빠는 같이 살면서 자기한테 맡기라면서 벌리는 사고마다엄마가 처리하고, 제 알바비도 탐냈고요.
여기서 문제가 있다면 제가 개백수라는거겠죠.대학교 1학년 졸업하고 휴학때리자마자 삼촌 사업밑천 대줘야한다면서5만원짜리도 안 사줬으면서 천만원을 벌어오라더군요.
그때부터 일해봤자 돈이 어디로 나갈 지는 아주 빤해서도저히 뭔가를 벌어먹고 살고 싶은 기운조차 없었어요.21살부터 sns사람들처럼 애인사귀고 꾸미는 건,제겐 사치같아서 세상이 참 미워지더라고요.하지만 알아요. 이런 생각하는 게 치졸하다는거.
그런데 이제 취업할 때가 오니까. 엄마가 제가 부럽고 저만 하고 싶은 거 다하고,자기 인생은 부모랑 삼촌, 아빠, 새아빠한테 다 갖다바쳤는데너는 왜 이기적이냐. 왜 나한테 갖다바칠 생각 안하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느냐더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어요. 나는 중학생 때부터 거지는 인맥부터 줄이고산다는 걸 마음에 새기고 살았는데.투자는 다른데다가 하고 이익은 저한테서 찾아요.이렇게 말하면서 따지면 또 울어요. 울고 싶은 건, 난데.엄마는 제가 엄마처럼 살길 바라나봐요.
저한텐 100명중에 90명의 잘 사는 사람들이 보여서 그 안에 들어가서 하하호호하고 싶은데.엄마에겐 제가 못 사는 10명 중에 제일 가깝고 제일 잘 사는 사람으로 보이나봐요.
진짜 환장할 노릇이에요. 제 성격이 바뀌지 않았다면 저는 예전에 자살했을 거에요. 진짜로요.그 정도로 우리 집(엄마가 아니라) 끔찍해요. 정병도 알아서 나았어야만 했으니.
여튼 저는 서른살에 쫓겨나기로 했고, 그때가 되기 전에는 엄마집에서 살면서대학빚도 갚아야하고, 천만원 보증금도 마련하고, 엄마빚더미도 같이 갚아야 할 것 같아요.지금은 확실히 엄마돈으로 먹고 살고 있으니 200 번다면달마다 얼마 정도를 엄마에게 드려야할까요?일단 저희 엄마는 삼촌한테 꼴아박느라 75세까지 집값 갚으셔하는데.요즘 월세랑 관리비,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포함 50이니까매달50이상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집안일 솔직히 엄마가 더 합니다. 현재 3분에 2정도하셔요.그래도 백수땐 요리 9할을 제가 했습니다. 돈 없어서 다 집에서 해먹었습니다.
참고로 달마다 용돈은 30. 보험 휴대폰비 10빼면 20으로 용돈 및 생활비.그러니까 20으로 야채나 고기사고 남으면 한 3~5만원이 제 용돈이에요.두달에 한 번정도 간장이나 기름, 치즈, 두유, 휴지, 쌀, 잡곡 등을 사면엄마돈으로 10~15정도 긁습니다. 기타 비용은 많이 안 듭니다. 샴푸 3L짜리 살 때,3L짜리 주방세제와 5L세탁세제, 칫솔, 치약도 대용량으로 삽니다.
옷같은 건, 안 삽니다.고딩때 너무 옷이 없어서 만원짜리 다섯벌 사줬다고생색내셔서 성인부터 제 옷은 제 용돈이나 알바로 샀습니다.
대략 이정도면 200벌면 엄마한테 70은 드려야할까요? 참고로 엄마도 일하시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