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길어서 죄송합니다. 고딩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결혼을 해요. 결혼 상대도 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편의상 여자애를 A 남자애를 B라고 하겠습니다. A는 예전부터 정말 착하고 공부도 잘해서 친구도 많았어요. 진짜 그거와는 너무 반대로 B는 좋아하는 애를 찾기 힘들정도? 일진놀이 하면서 놀던 애였어요. 몇년전 고등학교 애들끼리 한번 만나자 해서 톡방을 만든 일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동창회가 미뤄지면서 결국 만나지는 못했어요 그중에 B가 A한테 연락을 했더라고요. A랑은 자주 만나는 편이라 그 소식도 바로 듣고 웃어 넘겼죠ㅋㅋㅋ 그런데 얼마 안가 사귄다고 하더니 3달 전에는 결혼하기로 했다며 여름 전에 식 올릴거니까 다들 와~ 이러면서 밥을 샀어요. 솔직히 착하고 똑부러졌던 A라서 아~ B가 많이 변했구나 둘이 잘 만나는구나 했고 그날 밥도 같이 먹기로 했어요. 밥 사기로 한 날 A가 늦더라고요. 다같이 고깃집에서 기다리는데 안와서 전화해보니 B랑 같이 오기로 했는데 B가 일이 생겨서 조금 늦는다~ 했어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끼리 그정도 이해하죠 결국 A가 혼자 와서는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식사를 시작했죠 B는 자리가 끝날쯤? 술도 좀 마셔서 1시간 반정도는 지났는데 도착해서 앉더라고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머리가 젖어있었어요. ㅋㅋㅋㅋ. 약속 있는데 귀찮아 하다 씻고 나오느라 늦은거죠 일하고 온거 아니냐 물었더니 일은 안하고 가끔 건설현장 뛴다고 하네요 한달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직장 필요 있냐고요... 그러고 B는 실컷 밥 먹고 A가 돈 냈습니다. 감이 바로 왔죠. 그런 애랑 결혼을 한다는 A인데 당연히 따로 만나서 이건 아니다 했죠. 자기는 괜찮대요. 자기가 돈벌수 있고 마음이 잘 맞아서 즐겁다면서 초딩같은 말들을 해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누가 즐거워서 결혼을 해요...? 결국 몇명은 A랑은 친해도 B 얼굴 보기 싫다며 결혼식 안가기로 하고 축하한다는 말도 다들 안했어요. 그래도 저는 베프라고 애들 몇명이랑 가전제품이라도 하나 사주자 싶어서 만나자 했어요. 카페에서 만나 필요한건 없냐 했더니 A는 괜찮다 뭘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사양하는데 B는 그래 돈으로 줘 그래야 일 좀 쉬지~ 하는거에요 결혼할때 드는 비용도 반반이라 하면서 A가 더 많이 준비했고 집도 A 부모님이 해줬는데 축의금 챙길 궁리만 하는 B때문에 분위기는 또 안좋아지고 애들도 말이 나왔죠. 이젠 축의금 보내기도 싫다고. 친한 애들도 축의금 10 이상은 주기 싫다고 그 전날까지만 해도 다들 냉장고 아니면 각각 40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이랬는데요. 정도 너무 떨어지고 A도 점점 실망스럽고 축의금 얘기가 계속 나와서 얼마를 해야할지 난감해요. 576
축의금 얼마가 맞는건가요
글 길어서 죄송합니다.
고딩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결혼을 해요.
결혼 상대도 제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편의상 여자애를 A 남자애를 B라고 하겠습니다.
A는 예전부터 정말 착하고 공부도 잘해서 친구도 많았어요.
진짜 그거와는 너무 반대로 B는 좋아하는 애를 찾기 힘들정도? 일진놀이 하면서 놀던 애였어요.
몇년전 고등학교 애들끼리 한번 만나자 해서 톡방을 만든 일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동창회가 미뤄지면서 결국 만나지는 못했어요
그중에 B가 A한테 연락을 했더라고요.
A랑은 자주 만나는 편이라 그 소식도 바로 듣고 웃어 넘겼죠ㅋㅋㅋ
그런데 얼마 안가 사귄다고 하더니 3달 전에는 결혼하기로 했다며 여름 전에 식 올릴거니까 다들 와~ 이러면서 밥을 샀어요.
솔직히 착하고 똑부러졌던 A라서 아~ B가 많이 변했구나
둘이 잘 만나는구나 했고 그날 밥도 같이 먹기로 했어요.
밥 사기로 한 날 A가 늦더라고요. 다같이 고깃집에서 기다리는데 안와서 전화해보니 B랑 같이 오기로 했는데 B가 일이 생겨서 조금 늦는다~ 했어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끼리 그정도 이해하죠
결국 A가 혼자 와서는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식사를 시작했죠
B는 자리가 끝날쯤? 술도 좀 마셔서 1시간 반정도는 지났는데 도착해서 앉더라고요.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머리가 젖어있었어요. ㅋㅋㅋㅋ.
약속 있는데 귀찮아 하다 씻고 나오느라 늦은거죠
일하고 온거 아니냐 물었더니 일은 안하고 가끔 건설현장 뛴다고 하네요
한달 먹고 살기만 하면 되는데 굳이 직장 필요 있냐고요...
그러고 B는 실컷 밥 먹고 A가 돈 냈습니다.
감이 바로 왔죠.
그런 애랑 결혼을 한다는 A인데 당연히 따로 만나서 이건 아니다 했죠.
자기는 괜찮대요. 자기가 돈벌수 있고 마음이 잘 맞아서 즐겁다면서 초딩같은 말들을 해요
결혼이 장난도 아니고 누가 즐거워서 결혼을 해요...?
결국 몇명은 A랑은 친해도 B 얼굴 보기 싫다며 결혼식 안가기로 하고 축하한다는 말도 다들 안했어요.
그래도 저는 베프라고 애들 몇명이랑 가전제품이라도 하나 사주자 싶어서 만나자 했어요.
카페에서 만나 필요한건 없냐 했더니
A는 괜찮다 뭘 그렇게까지 하냐면서 사양하는데
B는 그래 돈으로 줘 그래야 일 좀 쉬지~ 하는거에요
결혼할때 드는 비용도 반반이라 하면서 A가 더 많이 준비했고 집도 A 부모님이 해줬는데
축의금 챙길 궁리만 하는 B때문에 분위기는 또 안좋아지고 애들도 말이 나왔죠.
이젠 축의금 보내기도 싫다고.
친한 애들도 축의금 10 이상은 주기 싫다고
그 전날까지만 해도 다들 냉장고 아니면 각각 40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이랬는데요.
정도 너무 떨어지고 A도 점점 실망스럽고
축의금 얘기가 계속 나와서 얼마를 해야할지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