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는 안아프지

쓰니yo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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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처음만났을때.. 어떻게 만났는지 기억은 잘 안나네지금 천천히 떠올려보면 넌 처음부터 나한테 정말 항상 웃고 많이 기대게 해준거같아.처음엔 너가 날 좋아한다는걸 알아도 난 이미 다른사람이 마음에 있어 널 많이 밀었었지..그 후 그사람과 잘 만나고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너가 참 많이 위로가 되줬더라구.. 그래서일까 너가 여태껏 날 좋아해줬던 마음이다시 하나 둘 생각나면서 나도 점점 널 생각하게 되더라..너와 나도 만나게 되서 힘들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지 근데 어느날.. 넌 병원에 입원을 했고 그 후로는 얼굴도 자주 못보게 하고집 근처에도 못 오게 하더라 ....아픈데 아픈 티도 안내고 항상 웃겨주려고 노력하던 너였어하늘도 참 무심하지.. 그때 너 고작.. 25살이었을까..? 그 어린나이가 뭐때문에 위암으로 판정을 받고 널 데려가신걸까..오랜만에 사진첩 보다가 니 사진있어서 보고 연락했던 카톡 캡쳐본들이 있어 봤는데너무많이 생각난다..거기서는 안아프고 잘 지내니? 마지막까지도 많이 아파했다고.. 날 많이 찾았다고너의 누나가 너가 몰래쓴 일기장을 전화로 읽어주시는데 너무 눈물이났어..그래서 그 후로는 너의 동네 근처에도 잘 못가게 되더라구 ..근데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 난 많이 아물었는지 너의 동네 근처에서 근무를 오랫동안 하고있는데 .. 그 앞을 지나가면 널 볼수있을거 같은데 ... 전화하면 바로 볼 수 있던그 거리인데.. 말이없는 니 전화가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항상 내 걱정하느라 바쁘고 신경쓸일이 많았는데 거기에선 너만신경쓰고 행복하고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