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40대 후반 부모님을 둔 여자입니다. 저에겐 최근 고민이 생겼어요. 몇일전 친구랑 심하게 다퉜거든요. 저랑 싸운 친구는 A라는 애인데, 저랑 절친..은 아니고 올해 친해진 친구에요. 재밌고 친절해서 좋았는데 어느날부턴가 좀 선을 넘더라구요. 전 친구사이에 돈이나 정치얘기는 꺼내지 말자는 주의인데, 그 친구는 맨날 저희 집이 가난하다느니, 돈이 멸로 없다느니 하면서 웃었어요. 약간 이렇게요.
A:그나저나 넌... 그 옷 작년에도 입었다고 하지 않았니?
나:하하... 키가 많이 안커서.
A:어머~그래도 요즘 누가 옷을 여러해 입니. 하나 사!
나:괜찮아. 어디 망가진것도 아니고...
A:내가 다 부끄럽다. 아, 새옷살돈없니?
나:그건 아닌데.
A:숨기지 마~부끄러운게 아냐.
이리 말하고 재가 반박하려고 해도 그냥 다른주제로 넘어갑니다. 항상 기분이 나쁘긴 했어요. 그래도 넘어갔는데, 진짜 몇일전엔 도를 넘더라구요. 그날도 같이 만나서 커피숍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얘기를 했어요.(A가 새옷 모여주겠다며 절 불렀거든요.) 그러다 나가서 산책을 하는데 계속 새옷을 사라는거에요. 조금 짜증이나서 그만좀하라고 했더니 갑자기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고요. 자신은 제 이미지때문에 걱정해주는건데 제가 왜 친구를 구박하느냐고요. 전 A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말하길래 사과하고 달랬어요. 너의 말을 잘못 받아들여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15분쯤 친구를 달래고 다시 산책을 시작하는데 슬슬 장난을 쳤어요.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제 물건을 들고 잡아보라며 달려가고. 별 생각없이 웃으며 친구랑 놀고. 그러다 중간에 A가 자기 친구 B를 만나 같이 다니는데 너녁시간이 되어서 들어가려고 제 2014년 만들어진 폰을 꺼내는데 눈살을 살짝 찌푸리더라구요. 착각일거라 넘기고 그 다음날 학교를 갔더니 하교후에 잠깐 얘기좀 하자고해서 그러자고 하고 하교후에 만났는데 멘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제가 쪽팔린다는거에요. 가난한집애라서. 전 어이가 없어서 몇번이고 되물었죠. 그랬더니 A가 고개를 끄덕이며 제 폰이 2014년거고 케이스도 없어서 되게 가난한애 같았다고, 요즘 s21쓰지 누가 2014년거 쓰냐고.진짜 부끄러웠다고, 거지랑 친구한 느낌이었다고. 전 거니란 말에 발끈했어요. 사실 친구가 그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에요. 남을 깎아내리면 안되지만 이혼가정이라 엄마랑만 반지하에 월세살고, 당장 월세낼돈도 빠듯하고. 그 상태에서 계속 친구가 뭘 많이 사니까 형편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죠. 그리고 저희집은 부모님, 저, 남동생 이렇게 4인가족에 아버진 팀장, 어머니는 주부, 남동생은 공부로 전교에서 top20안에 들었고 저도 특별한건 없지만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공예품을 만들었죠. 월급은 뗄거다떼면 한달 400~500정도, 차는 필요없어서 안 샀고 35평정도 되는 아파트가 자가라 거기서 살고 있어요. 재산은 아파트 포함 10억 정도. (아파트 6억) 가족 다 건강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두 자가에 자차 있으시고 돈도 꽤 있으시고 친가 경우엔 한 700평정도 되는 땅에 100평 정도의 밭, 할아버지용 오토바이, 건물한채(6층)이 다 친가소유였고요. 이렇게 저희집은 생활도 넉넉하고 다 건강하신디, 그 친구에게 거지란 말을 들으니 순간 욱했어요. 우리집이 거지라니.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데 그딴말을? 너무 화가나 높은 목소리로 네가 할말은 아니다 쏘아붙였어요. 그러자 A가 자기가 항상 받아주는것도 지쳤다며 갑자기 제 성격을 따지고 드는거에요. 하 어이가 없어서..A와 계속 말싸움을 하다 자리에서 나와 집으로 가서 샤워를 해봤는대, 내그 잘못한것같아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이라도 A한테 미안하다 사과해야겠죠?
+댓글 봤어요... 안그래도 절 계속 모른척해서 손절하려구요. 올해 새학년에서 처음 사귀었던 친구라 같이 다니고 장난이라고 넘겼는데 손절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자꾸 우리 가족이 가난하다고 하는 친구.
나: 반가워 A야!
A:응. 나도 반가워!
나:오~A야 너 옷 이쁘다!
A:아, 이거? 이게 무려 6만원짜리 티셔츠라는것 아냐~
나:헐... 정말?
A:응. 코트도 30만원이 넘어. 엄마한테 떼써서 샀지롱~
나:어휴~못살아 정말.
여기까지는 괜찮은데 그 친구는 맨날 만날때마다 절 평가하듯말해요.
A:그나저나 넌... 그 옷 작년에도 입었다고 하지 않았니?
나:하하... 키가 많이 안커서.
A:어머~그래도 요즘 누가 옷을 여러해 입니. 하나 사!
나:괜찮아. 어디 망가진것도 아니고...
A:내가 다 부끄럽다. 아, 새옷살돈없니?
나:그건 아닌데.
A:숨기지 마~부끄러운게 아냐.
이리 말하고 재가 반박하려고 해도 그냥 다른주제로 넘어갑니다. 항상 기분이 나쁘긴 했어요. 그래도 넘어갔는데, 진짜 몇일전엔 도를 넘더라구요. 그날도 같이 만나서 커피숍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얘기를 했어요.(A가 새옷 모여주겠다며 절 불렀거든요.) 그러다 나가서 산책을 하는데 계속 새옷을 사라는거에요. 조금 짜증이나서 그만좀하라고 했더니 갑자기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고요. 자신은 제 이미지때문에 걱정해주는건데 제가 왜 친구를 구박하느냐고요. 전 A가 눈물까지 글썽이며 말하길래 사과하고 달랬어요. 너의 말을 잘못 받아들여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그렇게 15분쯤 친구를 달래고 다시 산책을 시작하는데 슬슬 장난을 쳤어요.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제 물건을 들고 잡아보라며 달려가고. 별 생각없이 웃으며 친구랑 놀고. 그러다 중간에 A가 자기 친구 B를 만나 같이 다니는데 너녁시간이 되어서 들어가려고 제 2014년 만들어진 폰을 꺼내는데 눈살을 살짝 찌푸리더라구요. 착각일거라 넘기고 그 다음날 학교를 갔더니 하교후에 잠깐 얘기좀 하자고해서 그러자고 하고 하교후에 만났는데 멘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갑자기 제가 쪽팔린다는거에요. 가난한집애라서. 전 어이가 없어서 몇번이고 되물었죠. 그랬더니 A가 고개를 끄덕이며 제 폰이 2014년거고 케이스도 없어서 되게 가난한애 같았다고, 요즘 s21쓰지 누가 2014년거 쓰냐고.진짜 부끄러웠다고, 거지랑 친구한 느낌이었다고. 전 거니란 말에 발끈했어요. 사실 친구가 그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에요. 남을 깎아내리면 안되지만 이혼가정이라 엄마랑만 반지하에 월세살고, 당장 월세낼돈도 빠듯하고. 그 상태에서 계속 친구가 뭘 많이 사니까 형편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었죠. 그리고 저희집은 부모님, 저, 남동생 이렇게 4인가족에 아버진 팀장, 어머니는 주부, 남동생은 공부로 전교에서 top20안에 들었고 저도 특별한건 없지만 손재주가 좋아 이것저것 공예품을 만들었죠. 월급은 뗄거다떼면 한달 400~500정도, 차는 필요없어서 안 샀고 35평정도 되는 아파트가 자가라 거기서 살고 있어요. 재산은 아파트 포함 10억 정도. (아파트 6억) 가족 다 건강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 모두 자가에 자차 있으시고 돈도 꽤 있으시고 친가 경우엔 한 700평정도 되는 땅에 100평 정도의 밭, 할아버지용 오토바이, 건물한채(6층)이 다 친가소유였고요. 이렇게 저희집은 생활도 넉넉하고 다 건강하신디, 그 친구에게 거지란 말을 들으니 순간 욱했어요. 우리집이 거지라니.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데 그딴말을? 너무 화가나 높은 목소리로 네가 할말은 아니다 쏘아붙였어요. 그러자 A가 자기가 항상 받아주는것도 지쳤다며 갑자기 제 성격을 따지고 드는거에요. 하 어이가 없어서..A와 계속 말싸움을 하다 자리에서 나와 집으로 가서 샤워를 해봤는대, 내그 잘못한것같아서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이라도 A한테 미안하다 사과해야겠죠?
+댓글 봤어요... 안그래도 절 계속 모른척해서 손절하려구요. 올해 새학년에서 처음 사귀었던 친구라 같이 다니고 장난이라고 넘겼는데 손절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