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중인 남편과 집안일 분쟁, 어떠세요?

어이없음2022.05.11
조회5,391
안녕하세요 매번 보기만하다 첨으로 글 써봅니다

저는 20개월 아기 엄마에요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남편과의 집안일 분쟁으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희 부부 사이엔 20개월 아이가 한명 있구요
현재 아이 아빠가 육아휴직 하여 아이를 케어하고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아이 13개월까지는 제가 휴직 했다가 감사하게도 남편 직장도 육휴가 가능하여 현재 남편이 8개월째 휴직 중이네요

아이는 3월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여 현재는 9시반~4시까지 어린이집에 있습니다 오전 7시반에서 8시에 기상하고 어린이집 하원후 놀다가 8시쯤 잠자리에 들어가서 8시반~9시쯤 자구요
저는 아침 7시10분쯤 집을 나서서 퇴근하고 집에오면 저녁 6시45분 경 이네요

문제는,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는 아무래도 육아가 힘드니 남편이 짜증내는것들이나 집안일 나눠서 하자는 것들에 대해 제가 다 커버하진 못했어도 인정 합니다

그런데 4월부터는 어린이집 가기 시작하면서 남편에게도 낮동안 6시간의 시간이 생겼어요 그 시간동안 청소도 하고 집안일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저는 평일엔 거의 잘 못하지만 주말(일요일)에는 아기반찬 한두가지 만들어서 넣고 제 나름 주방일,빨래들을 하려고 해요
(청소,화장실 청소는 거의 98% 남편이 전담합니다 )

육아가 힘든걸 알기에 가급적 아이 어린이집 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어라고 남편에게 얘기하고 크게 그 시간동안 터치하지 않으려 하지만

어제 남편이 저보고 평일에도 아이반찬에 대해 신경을 좀 써라하더라구요 주말에 하는것 말고도요..
아니 근데 저도 회사에 다니고 , 집에가서 아기 재우러 들어갈때까지 한시간 반 정도 밖에 되지 않고 그 시간에는 퇴근후 씻고 아이랑 놀아주고 있어요..
그렇게말했더니 남편말이 자기가 아이 씻기고 재우고 밥먹이는거 다 하지않냐 시간이 짧으면 아이 재우고 나서 (9시) 하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편은 육퇴 후 청소하고 집안일 하나요?

저는 집에서 제일 먼저 일어나서 출근하고 일하는동안엔 그래요,홀가분히 혼자 있을순 있지만 쉬는건 아니죠( 물론 점심시간 1시간 쉬겠네요 출퇴근시간 버스타는 30분씩도 쉬는거라면... 있습니다)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전이야 ,일하는것보다 육아가 힘든것 잘 알고 쉬는 시간도 없는것 아니까 힘들테니 이해하지만
어린이집 보내고나서는 일하는 저보다 6시간 ..물론 집안일 하는 시간 뺀다쳐도 작게 잡아도 2시간~4시간은 쉴수있잖아요

덧붙이자면
저희는 서로의 복지를 위해 여가시간은 인정해주고 있습니다
남편은 일요일 오전 (7시30분~1시) 에 조기 축구 나갑니다
담주부턴 화요일 저녁 7시~10시까지 추가로 나간답니다
저는 월(7시반~9시),금(2시반~3시반),일(3시~4시) 요가 다니구요

님들이 보시기엔 누구의 의견이 더 합당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