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매일 무시당하고 사는 주부입니다
정말 매일 매일 눈뜨는게 무섭네요
일어나면 빨래로 잔소리
회사 갔다오면 청소나 집안일 문제로 잔소리
잔소리를 넘어서 무시와 화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진짜 마음이 처참해서.. 써봅니다
그리 잘못했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그리 오늘 일을 안했나 제가 궁금해서 자세히 메모장에 일기로 써놓은 거 먼저 올릴게요
——————————
내가 오늘 한 집안일
새벽 2시에 잠들고 남편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수면시간은 세네시간 정도 될 거 같다. 잠 못들고 있다 다시 잠이 늦게들어서 7시 40분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고 둘이 챙겨서 등교등원시키고 돌아오니 9시
잠을 못자서 너무 피곤해서 일단 한 20분 좀 누워있었다
일어나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 건조 빨래를 개고
청소기를 돌렸다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
나도 안다 집 기본값이 정돈되질 못했다
그래도 깔끔히는 하려고 정리할 수 있는 물건 정리
베란다와 거실 화분에 물을 주고나서
아이 두명 방에 떨어져있는 인형 물건이나 쓰레기 같은 걸 정리했다.
청소기를 밀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견과류가 떨어져서 아몬드를 볶았다.
12시
점심을 대충 먹고 설거지를 했다
1시
물건을 좀더 정리후 청소기를 한번 더 돌리고(약간)
너무 피곤해서 1시 20분쯤 50분정도 자다가 일어났다
못일어나겠어서 그 후 눈을 뜨고 핸드폰을 좀 했다
첫째 오기전까지 적게 잡고 적게잡아 1시간 30분가량의 노동을 한 거 같다
2시 35분에
택배하나 부치고 첫째를 데리러 갔다가 간식을 먹이고 학원을 보냈다 이때 학원 가방을 안들고 나가서 한번더 왔다갔다하며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요즘 계속 집중력이 떨어진다. 정신이 없다.
가방을 집에 놓고 둘째 데리러 3시에 바로 출발.
3시 15분에 둘째를 만나서 걸어서 3시 30분에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자마자 둘째가 탕목욕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물총놀이
씻기
목욕등으로 욕실에서 나오니 4시 20분이었다
4시 20분이 되자 이번에 나온 빨래를 갰다
둘째 공부를 봐주면서 (독해라 계속 어려워했다) 왔다갔다 하며 정리했. 공부를 봐주며 하니 좀 더 시간이 걸렸다
아이들 빨래가 많아서
이리저리 아이들 옷장을 정리했다
아이들 옷장을 다 정리하니
아까 쓴 욕실 머리카락, 그 주변의 작은 쓰레기 들을 정리하고 버렸다
장난감 들 위에 있는 것도 넣을 거 넣고 버릴거 버리고 좀 정리하고 있으니
5시 40분에 첫째가 왔다.
애들 티비보라고 한뒤에 식기세척기를 정리하고
냉장고에서 먹을 거리를 찾아서
반찬을 했다
뭐 45분쯤 걸린거 같다
5시40분부터 6시 25분정도까지 했고
잠깐 식탁에 앉아있었다
첫째 하교시간부터 저녁식사까지는 4시간 가량은 핸드폰을 하거나 앉아 쉰 것이 1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네시간 가량의 노동.
저녁식사전까지 쉬는시간 다 빼고 줄이고 또 줄여
양보하고 또 양보해서 6시간 10분 가량 노동을 했다.
물론 밥을 먹고 설거지도 식탁정리 주방 정리, 아이 등교등원준비, 아이들 수면준비 모두 내 몫이다
남편이 퇴근 후 집안일을 하는 건 아이 둘 중 한명 샤워시키기
어쨌든 저녁을 차리자 남편이 왔고
첫마디가 날카롭게 와 캐리어고 뭐고 안치워져있네?
식탁에 앉자마자 대체 오늘 한게뭔데? 였다
절대 말 좋게 안한다
역시 한심하게 사람을 아랫것으로 보는 말투.
반찬을 돌아보며 반찬이 없네 대체
국을 끓여라 집에서 놀면 국을 끓여라
공짜로 살지말고 국을 끓이고 집안일해라
복직해라 못하는데했더니 다른일해라 일하러 나가서 돈벌어라
하는게 없으면 돈벌어라 니가 내카드 다쓴다
집에 앉아서 돈만쓴다
멸치볶음 소세지 물김치 콩조림
샐러드 생선 매실무침
7가지 반찬이 있었지만
먹을 게 없다 참나 비웃었다
밥먹으며 애들앞에서 싸웠다
밥도 겨우 먹고 재빨리 설거지 시작했다
애들은 마음이 어떨까 찢겨나갈 거 같다
불쌍한 내 아이들..
설거지를 하는데도 아이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
하는게뭔데?
니가 하는게 뭔데
어디 글좀 올려봐
물건들 그대로 이게 뭔데 내일분명히 거실 치워라
집에있으면 니가 치워라 하는게 없으면 카드 다 자르고 돈쓰지마라
애들앞에서 꼭 돈가지고... “내돈쓰지마라” 소리 꽥
뭐 맨날 하는 말이다 처참하게도..
집엔 왜 있는데 당장 나가라
난 집에서 그저 노는 식충이 같은 년이다
내인생을 표현하자면..
그냥 처참하다.. 비참하다..
내가 한건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직장들어간 노력들은 노력이나 해야 겨우 이루는 한심함으로 평가되었다
본인은 군대 다녀오고 어학연수갔다왔는데 취업은 똑같이 한 효율성 없는 인생이란다.
그러며 남편 덕 보겠다고 식충이 같이 카드나 쓰는년이고
아이들앞에서 한심하게 무시당하며 살아야하는 그런 하녀같은 년이다.
식사도 맘편하게 못하고 모든 돈은 자기가 벌어왔고 결혼 10년 동안의 덕은 다 본인이 번 자기 돈이되고
아이들 키우며 돈 벌다 집에 좀 앉아있으니
아무것도 안하는 그런 식충이같은 년 버러지 같은 년
그런 가치없는 사람이 되었다.
—————————
외모
하는짓
심지어는 태어날때부터 가족이었던 내소중한 부모님까지 욕해요.
그러니까 니가 그 따위지 그런 소리를 들으며
본인 아니었음 아직 원룸살이하고 있겠지
나의 존재와 관련한건 모든게 무시당할 거리이고
행복이라고는 그저 자식들..
자식 앞에서 평생 무시당하다가 나중엔 자식들도 깔볼.
그런 사람으로는 더이상 못살겠다 싶네요.
저는 가만있냐고요? 가만있으면 이젠 저도 같이 무시합니다.
당하고만 못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먼저 시비 안걸어요. 먼저 무시한 적 단한번도 없어요.
싸움이 반복되고요.
애들앞에서 큰싸움 자주 일어나는데 그냥 처참해요.
저는 휴복직 반복하며 작년까지 일했습니다.
지금은 휴직중입니다.
휴직 1년. 와 그게 그리 죄인게 되나요?
경력은 그리 길지 않고 연봉 5000 받는 공무원인데 쥐꼬리만하게 그거벌러 회사다니냐고 그것도 깔보더라고요. 제 월급이 많다는 건 아니고요. 그래도 일하며 거의 모든 집안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할 말인가요? 맞벌이때도 돈 적게 벌면 집안일을 더하래요.. ㅎ
감당해야하는 당연한 삶인가요?
삶이.. 너무 슬퍼요..
목매는 상상을 일주일에 한번은 해요..
처참합니다..
살 이유가 없네요
정말 매일 매일 눈뜨는게 무섭네요
일어나면 빨래로 잔소리
회사 갔다오면 청소나 집안일 문제로 잔소리
잔소리를 넘어서 무시와 화가 이어집니다.
오늘은 진짜 마음이 처참해서.. 써봅니다
그리 잘못했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그리 오늘 일을 안했나 제가 궁금해서 자세히 메모장에 일기로 써놓은 거 먼저 올릴게요
——————————
내가 오늘 한 집안일
새벽 2시에 잠들고 남편때문에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수면시간은 세네시간 정도 될 거 같다. 잠 못들고 있다 다시 잠이 늦게들어서 7시 40분에 일어나서 아이들 챙기고 둘이 챙겨서 등교등원시키고 돌아오니 9시
잠을 못자서 너무 피곤해서 일단 한 20분 좀 누워있었다
일어나
빨래를 돌리고 건조기 건조 빨래를 개고
청소기를 돌렸다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
나도 안다 집 기본값이 정돈되질 못했다
그래도 깔끔히는 하려고 정리할 수 있는 물건 정리
베란다와 거실 화분에 물을 주고나서
아이 두명 방에 떨어져있는 인형 물건이나 쓰레기 같은 걸 정리했다.
청소기를 밀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견과류가 떨어져서 아몬드를 볶았다.
12시
점심을 대충 먹고 설거지를 했다
1시
물건을 좀더 정리후 청소기를 한번 더 돌리고(약간)
너무 피곤해서 1시 20분쯤 50분정도 자다가 일어났다
못일어나겠어서 그 후 눈을 뜨고 핸드폰을 좀 했다
첫째 오기전까지 적게 잡고 적게잡아 1시간 30분가량의 노동을 한 거 같다
2시 35분에
택배하나 부치고 첫째를 데리러 갔다가 간식을 먹이고 학원을 보냈다 이때 학원 가방을 안들고 나가서 한번더 왔다갔다하며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요즘 계속 집중력이 떨어진다. 정신이 없다.
가방을 집에 놓고 둘째 데리러 3시에 바로 출발.
3시 15분에 둘째를 만나서 걸어서 3시 30분에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자마자 둘째가 탕목욕을 하고 싶다고 해서
같이
물총놀이
씻기
목욕등으로 욕실에서 나오니 4시 20분이었다
4시 20분이 되자 이번에 나온 빨래를 갰다
둘째 공부를 봐주면서 (독해라 계속 어려워했다) 왔다갔다 하며 정리했. 공부를 봐주며 하니 좀 더 시간이 걸렸다
아이들 빨래가 많아서
이리저리 아이들 옷장을 정리했다
아이들 옷장을 다 정리하니
아까 쓴 욕실 머리카락, 그 주변의 작은 쓰레기 들을 정리하고 버렸다
장난감 들 위에 있는 것도 넣을 거 넣고 버릴거 버리고 좀 정리하고 있으니
5시 40분에 첫째가 왔다.
애들 티비보라고 한뒤에 식기세척기를 정리하고
냉장고에서 먹을 거리를 찾아서
반찬을 했다
뭐 45분쯤 걸린거 같다
5시40분부터 6시 25분정도까지 했고
잠깐 식탁에 앉아있었다
첫째 하교시간부터 저녁식사까지는 4시간 가량은 핸드폰을 하거나 앉아 쉰 것이 10분이 채 되지 않는다
네시간 가량의 노동.
저녁식사전까지 쉬는시간 다 빼고 줄이고 또 줄여
양보하고 또 양보해서 6시간 10분 가량 노동을 했다.
물론 밥을 먹고 설거지도 식탁정리 주방 정리, 아이 등교등원준비, 아이들 수면준비 모두 내 몫이다
남편이 퇴근 후 집안일을 하는 건 아이 둘 중 한명 샤워시키기
어쨌든 저녁을 차리자 남편이 왔고
첫마디가 날카롭게 와 캐리어고 뭐고 안치워져있네?
식탁에 앉자마자 대체 오늘 한게뭔데? 였다
절대 말 좋게 안한다
역시 한심하게 사람을 아랫것으로 보는 말투.
반찬을 돌아보며 반찬이 없네 대체
국을 끓여라 집에서 놀면 국을 끓여라
공짜로 살지말고 국을 끓이고 집안일해라
복직해라 못하는데했더니 다른일해라 일하러 나가서 돈벌어라
하는게 없으면 돈벌어라 니가 내카드 다쓴다
집에 앉아서 돈만쓴다
멸치볶음 소세지 물김치 콩조림
샐러드 생선 매실무침
7가지 반찬이 있었지만
먹을 게 없다 참나 비웃었다
밥먹으며 애들앞에서 싸웠다
밥도 겨우 먹고 재빨리 설거지 시작했다
애들은 마음이 어떨까 찢겨나갈 거 같다
불쌍한 내 아이들..
설거지를 하는데도 아이 앞에서 소리를 질렀다
하는게뭔데?
니가 하는게 뭔데
어디 글좀 올려봐
물건들 그대로 이게 뭔데 내일분명히 거실 치워라
집에있으면 니가 치워라 하는게 없으면 카드 다 자르고 돈쓰지마라
애들앞에서 꼭 돈가지고... “내돈쓰지마라” 소리 꽥
뭐 맨날 하는 말이다 처참하게도..
집엔 왜 있는데 당장 나가라
난 집에서 그저 노는 식충이 같은 년이다
내인생을 표현하자면..
그냥 처참하다.. 비참하다..
내가 한건 아무것도 아니고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직장들어간 노력들은 노력이나 해야 겨우 이루는 한심함으로 평가되었다
본인은 군대 다녀오고 어학연수갔다왔는데 취업은 똑같이 한 효율성 없는 인생이란다.
그러며 남편 덕 보겠다고 식충이 같이 카드나 쓰는년이고
아이들앞에서 한심하게 무시당하며 살아야하는 그런 하녀같은 년이다.
식사도 맘편하게 못하고 모든 돈은 자기가 벌어왔고 결혼 10년 동안의 덕은 다 본인이 번 자기 돈이되고
아이들 키우며 돈 벌다 집에 좀 앉아있으니
아무것도 안하는 그런 식충이같은 년 버러지 같은 년
그런 가치없는 사람이 되었다.
—————————
외모
하는짓
심지어는 태어날때부터 가족이었던 내소중한 부모님까지 욕해요.
그러니까 니가 그 따위지 그런 소리를 들으며
본인 아니었음 아직 원룸살이하고 있겠지
나의 존재와 관련한건 모든게 무시당할 거리이고
행복이라고는 그저 자식들..
자식 앞에서 평생 무시당하다가 나중엔 자식들도 깔볼.
그런 사람으로는 더이상 못살겠다 싶네요.
저는 가만있냐고요? 가만있으면 이젠 저도 같이 무시합니다.
당하고만 못있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먼저 시비 안걸어요. 먼저 무시한 적 단한번도 없어요.
싸움이 반복되고요.
애들앞에서 큰싸움 자주 일어나는데 그냥 처참해요.
저는 휴복직 반복하며 작년까지 일했습니다.
지금은 휴직중입니다.
휴직 1년. 와 그게 그리 죄인게 되나요?
경력은 그리 길지 않고 연봉 5000 받는 공무원인데 쥐꼬리만하게 그거벌러 회사다니냐고 그것도 깔보더라고요. 제 월급이 많다는 건 아니고요. 그래도 일하며 거의 모든 집안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할 말인가요? 맞벌이때도 돈 적게 벌면 집안일을 더하래요.. ㅎ
감당해야하는 당연한 삶인가요?
삶이.. 너무 슬퍼요..
목매는 상상을 일주일에 한번은 해요..
처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