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니 양심이 없네 어쩌네 궁시렁 궁시렁
자기는 성탄절이랑 어린이날 빼먹지 않고 줬다고 하더라구요?
제 기억엔 안받은 날이 더 많은데 참 어이없죠.
심지어 기독교 아니라서 진짜 어렸을 때 빼고는
우리집은 성탄절 그냥 쉬는 날이다면서 안줬어요.
그리고 줬어도 그거 아빠돈 이에요.
그리고 진짜 돈이 없거든요.
친구랑 여행 갈 준비 하느라 숙소예약 비행기표 예약하느라 돈 다 썼고 저번달 알바를 일주일 동안 못해서
리스크가 커요. 적금 넣고 나면 남는 돈이 만원도 안돼요. 보통은 몇만원 남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엄마한테 효도하기 싫어요.
잘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말로는 잘났다는 아들만 편애하느라 저한테는 막하거든요.
해마다 분기별로 기분 나쁘면 저를 때려요. 무시하냐면서 별것도 아닌 일로 꼬투리 잡아서 막 때리고 욕해요. 허구헌 날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하는 건 기본이에요.
경찰에 신고 안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 아닌가요?
생일 선물도 아빠가 주는 걸로 같이 주는 거라고 퉁치더니
그래놓고 따로 받음. 올해는 때린 게 미안했는 지 돈 주더라구요. 난생처음 받아봤어요.
오빠랑 차별 엄청해요. 예를 들면 똑같이 운동 배우는 데 돈을 쓴다고 치면 200쓰는 오빠한테는 뭐라고 안하고 40쓰는 저한테는 니 주제에 무슨 그런 운동을 배우냐 나는 니 나이 때 안배웠다.
참고로 그 돈 아빠가 주시는 거에요. 진짜 엄마 지분 0%에요.
아들한테 시킬 땐 ~~ 좀 해줘 이러면서
저한텐 해놔. 해 이런 명령어만 쓰고요.
아들이 지 기분나쁘다고 방문 쾅 닫거나 지랄맞게 굴면 왜 저런다하냐 넘기면서
제가 짜증 좀 내면 이년 저년하면서 욕해요.
짜증난 이유는 대부분 저만 시켜서에요. 집안 일 등등.
알바 2개하고 있는 와중에 힘들어서 하나는 그만 두기로 했다니까 저보고 그렇게 힘들면 다 그만둬~ 백날 천날 편한 알바만 하다가 살아. 이러대요?
이게 딸한테 할 말인가요? 저 지금 20살 초반에 앞날이 창창한데 저런 소리 들어야 하나요?
아들이 3개월만 하고 알바 그만두고 한달하고 그만두고 하는 거에 대해선 말 없어요. 휴학해놓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한테는 아무 말 안해요.
저는 알바를 원래 하던 곳에선 1년 넘었고 방학해서 늘린 거였거든요.
알바비 교환학생 가려고 모은 돈의 90%를 적금 들고 있는데 무슨 얘기하다가 요즘 해외여행 60만원이면 간다면서 저보고 4달만 일하래요. 우리 가족 다같이 가자고.
돈 맡겨놨대요? 참나 어이 없어서 말이 안나왔어요.
오늘은 기껏 어버이날 선물 안사줬다고 아주 온 몸으로 기분 나쁜 티 팍팍 내길래 스타벅스가서 텀블러 사왔거든요.
그랬더니 오자마자 쓰레기 엄청 많이 주면서 버리고 오래요. 너는 한번을 버린 적 없다고 막 욕을 하면서요.
참나 웃겨서 자기 눈앞에서 안버리면 안버린 줄 알아요.
진짜 이건 억울하거든요?
빨래도 제껀 안빤다길래 혼자 빨아입고 있어요. 세탁이 이용료는 안받아서 다행인가?
제가 어디 여행간다 그러면 돈 쓰기 바쁘다고 잔소리해요. 보통 제가 여행가는 거 제 용돈으로 가고 알바비 모은 거로 가는 건데 그걸 잔소리 하고 싶을까요?
웃긴 건 아들이 컴퓨터 용품 사는 거 보고는 뭐라고 안하던데요?
여행갈 때 용돈 한번 줘본 적 없으면서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아빠가 다 내주시거든요. 그러면서 아빠한테 받았다면 그 돈이 자기 돈이래요.
어떻게 그 돈이 자기 돈이에요? 그게 말이 돼요?
진짜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빠 돈은 아빠 돈 아니에요? 부모님 도움 없이 혼자 자리 잡으셔서 돈 잘 벌고 계시거든요. 엄마는 전업주부였지만 솔직히 이런말 하면 패륜일지도 모르겠지만 전업주부로써는 실패라고 생각해요.
자식농사 잘된 것 없어요. 귀하디 귀한 아들 놈은 지잡전문대 갔고 뭐 딱히 잘난 것도 없어요. 저는 대학은 그냥 창피하지 않은 정도로 가긴 했는데 그거 엄마 도움 아니고 제 힘으로 갔어요.
어렸을 때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길러주지 그런 것 하나 없고 학원만 보내주는 게 다였어요. 학원도 원하는 학원 아니고 본인이 고른 학원으로만.. 물론 공부를 못하긴 했는데 아에 놓지는 않았어요. 고등학생 때는 다들 친구들이 엄마랑 어디 대학 쓸 건지 고민할 때 저는 아빠가 쓰라는 대학 한개 쓰고 나머진 다 제가 혼자 찾아서 썼어요.
제가 공부하는데 그 어떤 도움도 안주고 멘탈만 부셨어요. 너 같은 앨 누가 뽑겠냐 내가 면접관이면 너같은 애 절대 안뽑는다. 상향지원한 거 보고는 너 같이 뜬구름 잡는 애들이 인생 말아먹는다 등등.
면접보러 다닐 땐 꼴갑이다 돈 나가는 소리만 들린다고 하고 불합격 발표나면 니까짓게 그렇지 뭐 누가 널 뽑겠냐고 하고 욕을 하도 먹어서 부자가 된 건지 다행히 상향으로 붙긴 했는데
붙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한테 쟤는 운이 좋아서 간거다. 실력도 없는데 가서 장학금도 못 받는다. 분명 다른 애들에 비해 뒤쳐칠거다. 다른 사람들은 죄다 운도 실력이라는데 엄마만 네 그릇에 맞지 않는 곳 갔다면서 운 좋아서 간 거라고 깎아 내려요.
오죽하면 친척들이 너 실력 없는데 운좋아서 간거라며?하면서 비아냥거리겠어요. 물론 그 친척들도 외가 친척들이에요. 아빠 쪽 가족들은 그런 소리 없이 그냥 붙을 거라고 응원만 했고 붙으니까 자기 일처럼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진짜 어이없는 건 장학금을 꾸준히는 못 받아도 받긴 했거든요.
요리도 못해서 아빠는 그냥 밖에서 사먹는 게 낫다고 하셔요. 어렸을 땐 먹었는데 저도 크면서 맛있는 거 먹으니까 집밥 생각 안나요. 제 기준 집밥은 할머니밥?
요리 안했으면 좋겠는데 꼭 해놓고 약속있다고 하면 엄청 욕해요. 오늘 요리할거니까 밥 먹지말고 들어오란 소리 절대한 적 없었어요.
이건 엿 들은 건데 엄마가 일 쉬는 동안 저 초등학생이었을 때 아빠 자영업하는 곳 따라가서 같이 출근한 적이 있거든요. 그걸 따란 간 이유가 한자리 차지해서
아빠가 버는 돈 가로챌려고? 경제권 넘겨받을려고 한거래요.
그런데 아빠가 안주셨고 결국엔 다른 곳에 취직하셨어요. 자기한테 한푼도 안떨어져서 그냥 나왔다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어버이날 효도가 당연한 거에요?
엄마가 어버이날인데 아무것도 없냐 그러길래
없다고 했어요.
아빠한테는 커피 샀다니까 자기껀 없냐길래
돈 없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양심이 없네 어쩌네 궁시렁 궁시렁
자기는 성탄절이랑 어린이날 빼먹지 않고 줬다고 하더라구요?
제 기억엔 안받은 날이 더 많은데 참 어이없죠.
심지어 기독교 아니라서 진짜 어렸을 때 빼고는
우리집은 성탄절 그냥 쉬는 날이다면서 안줬어요.
그리고 줬어도 그거 아빠돈 이에요.
그리고 진짜 돈이 없거든요.
친구랑 여행 갈 준비 하느라 숙소예약 비행기표 예약하느라 돈 다 썼고 저번달 알바를 일주일 동안 못해서
리스크가 커요. 적금 넣고 나면 남는 돈이 만원도 안돼요. 보통은 몇만원 남거든요.
가장 큰 이유는 엄마한테 효도하기 싫어요.
잘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말로는 잘났다는 아들만 편애하느라 저한테는 막하거든요.
해마다 분기별로 기분 나쁘면 저를 때려요. 무시하냐면서 별것도 아닌 일로 꼬투리 잡아서 막 때리고 욕해요. 허구헌 날 집에서 나가라고 협박하는 건 기본이에요.
경찰에 신고 안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 아닌가요?
생일 선물도 아빠가 주는 걸로 같이 주는 거라고 퉁치더니
그래놓고 따로 받음. 올해는 때린 게 미안했는 지 돈 주더라구요. 난생처음 받아봤어요.
오빠랑 차별 엄청해요. 예를 들면 똑같이 운동 배우는 데 돈을 쓴다고 치면 200쓰는 오빠한테는 뭐라고 안하고 40쓰는 저한테는 니 주제에 무슨 그런 운동을 배우냐 나는 니 나이 때 안배웠다.
참고로 그 돈 아빠가 주시는 거에요. 진짜 엄마 지분 0%에요.
아들한테 시킬 땐 ~~ 좀 해줘 이러면서
저한텐 해놔. 해 이런 명령어만 쓰고요.
아들이 지 기분나쁘다고 방문 쾅 닫거나 지랄맞게 굴면 왜 저런다하냐 넘기면서
제가 짜증 좀 내면 이년 저년하면서 욕해요.
짜증난 이유는 대부분 저만 시켜서에요. 집안 일 등등.
알바 2개하고 있는 와중에 힘들어서 하나는 그만 두기로 했다니까 저보고 그렇게 힘들면 다 그만둬~ 백날 천날 편한 알바만 하다가 살아. 이러대요?
이게 딸한테 할 말인가요? 저 지금 20살 초반에 앞날이 창창한데 저런 소리 들어야 하나요?
아들이 3개월만 하고 알바 그만두고 한달하고 그만두고 하는 거에 대해선 말 없어요. 휴학해놓고 방구석에서 게임만 하는 아들한테는 아무 말 안해요.
저는 알바를 원래 하던 곳에선 1년 넘었고 방학해서 늘린 거였거든요.
알바비 교환학생 가려고 모은 돈의 90%를 적금 들고 있는데 무슨 얘기하다가 요즘 해외여행 60만원이면 간다면서 저보고 4달만 일하래요. 우리 가족 다같이 가자고.
돈 맡겨놨대요? 참나 어이 없어서 말이 안나왔어요.
오늘은 기껏 어버이날 선물 안사줬다고 아주 온 몸으로 기분 나쁜 티 팍팍 내길래 스타벅스가서 텀블러 사왔거든요.
그랬더니 오자마자 쓰레기 엄청 많이 주면서 버리고 오래요. 너는 한번을 버린 적 없다고 막 욕을 하면서요.
참나 웃겨서 자기 눈앞에서 안버리면 안버린 줄 알아요.
진짜 이건 억울하거든요?
빨래도 제껀 안빤다길래 혼자 빨아입고 있어요. 세탁이 이용료는 안받아서 다행인가?
제가 어디 여행간다 그러면 돈 쓰기 바쁘다고 잔소리해요. 보통 제가 여행가는 거 제 용돈으로 가고 알바비 모은 거로 가는 건데 그걸 잔소리 하고 싶을까요?
웃긴 건 아들이 컴퓨터 용품 사는 거 보고는 뭐라고 안하던데요?
여행갈 때 용돈 한번 줘본 적 없으면서 왜 그러는 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아빠가 다 내주시거든요. 그러면서 아빠한테 받았다면 그 돈이 자기 돈이래요.
어떻게 그 돈이 자기 돈이에요? 그게 말이 돼요?
진짜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빠 돈은 아빠 돈 아니에요? 부모님 도움 없이 혼자 자리 잡으셔서 돈 잘 벌고 계시거든요. 엄마는 전업주부였지만 솔직히 이런말 하면 패륜일지도 모르겠지만 전업주부로써는 실패라고 생각해요.
자식농사 잘된 것 없어요. 귀하디 귀한 아들 놈은 지잡전문대 갔고 뭐 딱히 잘난 것도 없어요. 저는 대학은 그냥 창피하지 않은 정도로 가긴 했는데 그거 엄마 도움 아니고 제 힘으로 갔어요.
어렸을 때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길러주지 그런 것 하나 없고 학원만 보내주는 게 다였어요. 학원도 원하는 학원 아니고 본인이 고른 학원으로만.. 물론 공부를 못하긴 했는데 아에 놓지는 않았어요. 고등학생 때는 다들 친구들이 엄마랑 어디 대학 쓸 건지 고민할 때 저는 아빠가 쓰라는 대학 한개 쓰고 나머진 다 제가 혼자 찾아서 썼어요.
제가 공부하는데 그 어떤 도움도 안주고 멘탈만 부셨어요. 너 같은 앨 누가 뽑겠냐 내가 면접관이면 너같은 애 절대 안뽑는다. 상향지원한 거 보고는 너 같이 뜬구름 잡는 애들이 인생 말아먹는다 등등.
면접보러 다닐 땐 꼴갑이다 돈 나가는 소리만 들린다고 하고 불합격 발표나면 니까짓게 그렇지 뭐 누가 널 뽑겠냐고 하고 욕을 하도 먹어서 부자가 된 건지 다행히 상향으로 붙긴 했는데
붙고 나서도 다른 사람들한테 쟤는 운이 좋아서 간거다. 실력도 없는데 가서 장학금도 못 받는다. 분명 다른 애들에 비해 뒤쳐칠거다. 다른 사람들은 죄다 운도 실력이라는데 엄마만 네 그릇에 맞지 않는 곳 갔다면서 운 좋아서 간 거라고 깎아 내려요.
오죽하면 친척들이 너 실력 없는데 운좋아서 간거라며?하면서 비아냥거리겠어요. 물론 그 친척들도 외가 친척들이에요. 아빠 쪽 가족들은 그런 소리 없이 그냥 붙을 거라고 응원만 했고 붙으니까 자기 일처럼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진짜 어이없는 건 장학금을 꾸준히는 못 받아도 받긴 했거든요.
요리도 못해서 아빠는 그냥 밖에서 사먹는 게 낫다고 하셔요. 어렸을 땐 먹었는데 저도 크면서 맛있는 거 먹으니까 집밥 생각 안나요. 제 기준 집밥은 할머니밥?
요리 안했으면 좋겠는데 꼭 해놓고 약속있다고 하면 엄청 욕해요. 오늘 요리할거니까 밥 먹지말고 들어오란 소리 절대한 적 없었어요.
이건 엿 들은 건데 엄마가 일 쉬는 동안 저 초등학생이었을 때 아빠 자영업하는 곳 따라가서 같이 출근한 적이 있거든요. 그걸 따란 간 이유가 한자리 차지해서
아빠가 버는 돈 가로챌려고? 경제권 넘겨받을려고 한거래요.
그런데 아빠가 안주셨고 결국엔 다른 곳에 취직하셨어요. 자기한테 한푼도 안떨어져서 그냥 나왔다고 말하는 걸 들었어요.
제가 이런 사람한테 효도를 해야돼요?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