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호자 입원 경험도 적다보니 저보다 경험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결시친에 방탈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손녀입니다.
할머니께서 대장암 3기 수술을 하시게 되어 간병서비스가 시행되기 전까지 약 7일간 할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4인실로 가게 되었는데...
제 다인실 경험은 저번달 아버지 수술 받으러 가실때 보호자 입원으로 2박 3일이 처음이었고 당시엔 준비가 미흡하여 자리가 불편해서 그렇지 딱히 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경우는 연로하신 할머니를 모시기도 하였고, 비교적 긴 기간 있게 되었는데도 이건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할머니도 불편해하시고요
4인실이 있다면 저희 옆자리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1. 짐 끌르는 중이나 다른 환자들 말소리가 나자 눈치를 줌
캐리어가 시끄러운 편도 아니었고, 끽해야 꺼낸 것들 많지도 않았습니다. 캐리어 침대 밑으로 넣기도 이상하리만치 협소해서(잠시 후 이유 기술) 겨우겨우 침대 옆 구석으로 밀어넣었는데 그 5분도 되지 않는 시간 시끄럽다 소리가 울린다 옆자리가 유난이다 눈치를 주시더라고요ㅠ
이후에도 다른 환자분들이 자기 전 조금 이야기 나누거나 저희 할머니께서 거동하실때 조금 도와드린 소리, 밥 먹고 와라/안 불편하냐-괜찮다 이정도 대화에도 옆자리가 시끄럽다~ 아유~~~하면서 다 들리게 흉을 보시네요ㅠ
제가 잠든 이후에도 뭔 이야기를 그리도 하셨는지 아침부터 할머니가 옆자리 사람들 참 실례되는 소리를 하느냐 불편하다가 아침 인사셨습니다
2. 멋대로 자리 배치 변경
다인실이고 넓지 않은 병실임은 감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저희 자리가 좁게 느껴지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침대와 보호자 간이 침대 사이로 캐리어 하나 좁은 면으로도 지나가지 못하는 간격입니다.... 바로 옆이 벽이라서 움직이지도 못해요. 30cm도 안 되는 간격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235mm 슬리퍼입니다.....
88세이신 저희 할머니께서도 거동하실 때 마다 너무 좁다 힘들다 하시기에 좁은 병실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옆자리 분들께서 침대 넓게 쓰시겠다고 저희측 간이침대를 밀어버리셔서 동일한 공간을 6대 4로 쓰고 계시더라고요
이틀 정도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귀띔해주시면서 저 사람들 내일 나가니 나가거든 침대 배치 원래대로 해라 알려주셨습니다...그때까진 커튼에 가려져 있어서 알지도 못했어요
3. 심부름 시키기
ㅋㅋㅋㅋㅋ네... 간병은 대부분 간병인 쓰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돈이 없어서는 아니고 급하게 입원 수속 밟느라 간병인 구할 여력도 시간도 충분치 않아서 제가 온 거에요.
무슨 업체에서 홍보 광고차 물 등을 제공하는데 간병인이 갖고 오면 민원이 온다고 갑자기 학생(학생은 아닌데 제가 키도 작은 편이라 그러신듯)~ 우리가 갖고오면 뭐라 민원온단 말이야! 물 좀 갖고 와봐!라며 대뜸 심부름을 시키시더라고요
구태여 부딪히고 싶지않아서 에휴...하고 할머니도 드릴겸사겸사 가져오긴 했지만 거의 1L 물병 20개는 들고 오간 것 같네요
간병인 경력도 당신들께선 우린 병원에 산다~ 하시고 자부심가지시는 것 같은데 소속되신 같은 업체분들 불러서 수다떠시고, 다른 환자 눈치주면서 큼직큼직한 목소리로 얘기하시는 것도 그 자부심에 포함되시는 내용일까요?
당신들께서 편하시겠다고 멋대로 다른 보호자 환자 가족들 불편하게 하는 것도 그 환자를 잘 돌보신다는 노하우에 포함이 되시는 내용일까요
듣고 있으니 70이 넘으시는 세월동안 체득하신 삶의 지혜와 노하우가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것에서 오신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제가 예민하다면 차라리 댓글에 남겨주세요
남은 퇴원까지 참고해서 둥글게 지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머니 앞이라 제가 고생한다고 너무 미안해 하셔서 괜찮다 말씀드리며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지내고는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남깁니다.
암병동 다인실은 민폐가 기본인가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손녀입니다.
할머니께서 대장암 3기 수술을 하시게 되어 간병서비스가 시행되기 전까지 약 7일간 할머니를 모시게 되었습니다
4인실로 가게 되었는데...
제 다인실 경험은 저번달 아버지 수술 받으러 가실때 보호자 입원으로 2박 3일이 처음이었고 당시엔 준비가 미흡하여 자리가 불편해서 그렇지 딱히 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번 경우는 연로하신 할머니를 모시기도 하였고, 비교적 긴 기간 있게 되었는데도 이건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할머니도 불편해하시고요
4인실이 있다면 저희 옆자리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1. 짐 끌르는 중이나 다른 환자들 말소리가 나자 눈치를 줌
캐리어가 시끄러운 편도 아니었고, 끽해야 꺼낸 것들 많지도 않았습니다. 캐리어 침대 밑으로 넣기도 이상하리만치 협소해서(잠시 후 이유 기술) 겨우겨우 침대 옆 구석으로 밀어넣었는데 그 5분도 되지 않는 시간 시끄럽다 소리가 울린다 옆자리가 유난이다 눈치를 주시더라고요ㅠ
이후에도 다른 환자분들이 자기 전 조금 이야기 나누거나 저희 할머니께서 거동하실때 조금 도와드린 소리, 밥 먹고 와라/안 불편하냐-괜찮다 이정도 대화에도 옆자리가 시끄럽다~ 아유~~~하면서 다 들리게 흉을 보시네요ㅠ
제가 잠든 이후에도 뭔 이야기를 그리도 하셨는지 아침부터 할머니가 옆자리 사람들 참 실례되는 소리를 하느냐 불편하다가 아침 인사셨습니다
2. 멋대로 자리 배치 변경
다인실이고 넓지 않은 병실임은 감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난히 저희 자리가 좁게 느껴지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침대와 보호자 간이 침대 사이로 캐리어 하나 좁은 면으로도 지나가지 못하는 간격입니다.... 바로 옆이 벽이라서 움직이지도 못해요. 30cm도 안 되는 간격입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235mm 슬리퍼입니다.....
88세이신 저희 할머니께서도 거동하실 때 마다 너무 좁다 힘들다 하시기에 좁은 병실인가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옆자리 분들께서 침대 넓게 쓰시겠다고 저희측 간이침대를 밀어버리셔서 동일한 공간을 6대 4로 쓰고 계시더라고요
이틀 정도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귀띔해주시면서 저 사람들 내일 나가니 나가거든 침대 배치 원래대로 해라 알려주셨습니다...그때까진 커튼에 가려져 있어서 알지도 못했어요
3. 심부름 시키기
ㅋㅋㅋㅋㅋ네... 간병은 대부분 간병인 쓰는 건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돈이 없어서는 아니고 급하게 입원 수속 밟느라 간병인 구할 여력도 시간도 충분치 않아서 제가 온 거에요.
무슨 업체에서 홍보 광고차 물 등을 제공하는데 간병인이 갖고 오면 민원이 온다고 갑자기 학생(학생은 아닌데 제가 키도 작은 편이라 그러신듯)~ 우리가 갖고오면 뭐라 민원온단 말이야! 물 좀 갖고 와봐!라며 대뜸 심부름을 시키시더라고요
구태여 부딪히고 싶지않아서 에휴...하고 할머니도 드릴겸사겸사 가져오긴 했지만 거의 1L 물병 20개는 들고 오간 것 같네요
간병인 경력도 당신들께선 우린 병원에 산다~ 하시고 자부심가지시는 것 같은데 소속되신 같은 업체분들 불러서 수다떠시고, 다른 환자 눈치주면서 큼직큼직한 목소리로 얘기하시는 것도 그 자부심에 포함되시는 내용일까요?
당신들께서 편하시겠다고 멋대로 다른 보호자 환자 가족들 불편하게 하는 것도 그 환자를 잘 돌보신다는 노하우에 포함이 되시는 내용일까요
듣고 있으니 70이 넘으시는 세월동안 체득하신 삶의 지혜와 노하우가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것에서 오신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제가 예민하다면 차라리 댓글에 남겨주세요
남은 퇴원까지 참고해서 둥글게 지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머니 앞이라 제가 고생한다고 너무 미안해 하셔서 괜찮다 말씀드리며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지내고는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