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소개팅을 한 후, 에프터 신청해서 어제 두 번째 만났어요. 근데 소개팅녀의 화법이 은근히 사람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게 있어요. 가령 제 성격에 대해서 물어 보길래, 나름 장점을 말해야 할 거 같아 ‘친구들 사이에서는 유머스럽다는 얘기를 들어요’ 했더니 웃으면서 ‘유머가 있으세요?’ 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하고 속으로 그냥 넘겼죠. 그래서 저도 대화 하다가 ‘첫 만남 때도 느꼈지만, 참 차분하세요’ 라고 했더니 ‘왜 차분한 거 싫으세요?’ 라고 살짝 정색을 하더라구요. 근데 이 때뿐만 아니라 계속 은근히~ 사람 기분 나쁜 화법을 써요. 본인은 직설 화법을 쓰는데 나는 조심해서 해야 하는 그런 느낌을 받네요. 내가 쫌생이 인건지.. 기분이 나쁘게 맞는 건지.. 26138
소개팅녀의 화법
지난 주에 소개팅을 한 후, 에프터 신청해서 어제 두 번째 만났어요.
근데 소개팅녀의 화법이 은근히 사람 기분을 나쁘게 하는 게 있어요.
가령 제 성격에 대해서 물어 보길래, 나름 장점을 말해야 할 거 같아
‘친구들 사이에서는 유머스럽다는 얘기를 들어요’ 했더니 웃으면서 ‘유머가 있으세요?’ 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구나 하고 속으로 그냥 넘겼죠.
그래서 저도 대화 하다가 ‘첫 만남 때도 느꼈지만, 참 차분하세요’ 라고 했더니
‘왜 차분한 거 싫으세요?’ 라고 살짝 정색을 하더라구요.
근데 이 때뿐만 아니라 계속 은근히~ 사람 기분 나쁜 화법을 써요.
본인은 직설 화법을 쓰는데 나는 조심해서 해야 하는 그런 느낌을 받네요.
내가 쫌생이 인건지.. 기분이 나쁘게 맞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