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정이 끝나서 확인했는데, 이게 톡선까지 갈 얘기인가 싶네요.
댓글로 왜 제가 피임시술이나 수술 안했냐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피임시술은 이미 몇년전에 했다가 제거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피임시술는 단순 피임목적이 아니라 극심한 생리통 때문에 여러번 상담 후 결정한겁니다.)
부정출혈이 꽤 오래 진행되어 의사선생님과 협의하에 다시 제거한 상태구요.
난관 수술은 솔직히 생각을 못해봤어요.
시술로 인한 부작용에 여전히 주기적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고 있어서 몸에 무리갈 수 있는 수술까진 생각을 안했네요.
헤어진 전남자친구 이전에 연애는 한참 어린시절 했던게 전부라 관계까지 간 적도 없구요.
이런얘기까지 해야하나 싶은데, 전남자친구와 연애 이후에도 제 주기와 몸 상태 고려해서 몇번 없네요.
물론 피임 시술에 대한건 그놈도 알고 있습니다.
거의 반년주기 안팎으로 한번씩 연차내고 부인과 검진받는거 때문에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결혼까지 생각했다면 그정도는....하고 생각한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 계획도 없다고 오래전부터 꾸준히 변함없이 얘기해왔는데, 그런 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면서도 자녀를 계획할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또 결혼하자는 상대의 혹시모를 재혼 상대와 자녀계획까지 제가 고려하며 결혼 결심을 해야하는지도 몰랐네요.
그부분은 제가 생각이 짧다면 짧았네요.
앞으로는 조언해주신대로 연애도 기피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던 상대방은 그걸 싹 무시하는게 일반적이란 거 절대 잊지 않을께요.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결혼 계획없이 평생을 살아왔고, 아이는 절대 낳지 않겠단 확고한 계획이 있는 사람이에요.
저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후 전남자친구는 저를 나쁜년(실제론 더 거친 표현이에요)으로 욕을 하는데, 제가 진짜 나쁜년인가 싶어서 판에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결혼에 대한 계획이 최근 프로포즈를 받기전까진 단 한번도 없던 사람입니다.
그다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고, 그래서인지 지인들과도 가끔 결혼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할땐 늘 계획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해왔어요.
그리고 아이는 절대절대 낳지 않겠단 인생 계획이 있습니다.
결혼은 어쩌면 평생 같이 할 사람이 생긴다면....같은 가정이 허용되었지만, 아이는 단 한번도 그어떤 가정도 없었어요.
제 인생에 제가 낳을 아이는 없단게 인생 계획이었어요.
전남자친구는 꽤 오래 알고지내던 지인이 작년 고백을 했고, 고민끝에 받아들여 연인 관계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전남자친구 역시 제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번 들은적 있고, 간혹 질색하던 반응을 내비친던 몇몇 지인과 달리 제의견을 존중해주던 사람이었어요.
고백 수락할때도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고, 아이는 절대 낳을 생각이 없다고 미리 얘기 나눴구요.
그런데 최근 전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어요.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늘어서인지 결혼과 아이에 대해 부쩍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전혀 생각 없었지만 딱히 그 주제를 꺼내지 말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아 내버려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기어코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몇일 고민을 해본다고 이야기하고, 혼자 고민해본 결과
결혼까지 수락하겠다, 다만 정관을 절단하는 피임수술을 한다는 조건하에 수락하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전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 해야겠냐, 너무 심하지 않냐 하더라구요.
저야말로 전남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전남자친구를 그냥 지인으로 알고지내던 오래전부터 저는 꾸준히 결혼에 회의적이었고, 아이에 부정적이었어요.
그런데 그놈은 이해하는 척만 하는 거였더라구요.
꽤 오랫동안 대화를 해보니 그놈 의견은 그거였어요.
결혼은 내가 잘해주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믿었다. 아이는 조카를 이뻐하니 생기면 다를 줄 알았다.....
그런데 조카는 제가 온전히 책임지지 않을 수 있는 혈연관계의 아이라 이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저는 조카 제외한 다른 아이들은 싫어하는 편에 가까워요.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않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부터 주변에 제가 나쁜년(위에 말했듯 실제론 더 거친표현)이라고 험담을 하고 다닙니다.
제 귀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꽤 심각한데....제가 못 들은 내용들은 얼마나 더 심할까 싶어요.
제 가치관으로는 전남자친구를 정말 이해할 수 없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정말 나쁜년이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걸까요?
+프로포즈 받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제가 나쁜년인가요?
댓글로 왜 제가 피임시술이나 수술 안했냐 많이들 물어보셨는데,
피임시술은 이미 몇년전에 했다가 제거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피임시술는 단순 피임목적이 아니라 극심한 생리통 때문에 여러번 상담 후 결정한겁니다.)
부정출혈이 꽤 오래 진행되어 의사선생님과 협의하에 다시 제거한 상태구요.
난관 수술은 솔직히 생각을 못해봤어요.
시술로 인한 부작용에 여전히 주기적으로 부인과 검진을 받고 있어서 몸에 무리갈 수 있는 수술까진 생각을 안했네요.
헤어진 전남자친구 이전에 연애는 한참 어린시절 했던게 전부라 관계까지 간 적도 없구요.
이런얘기까지 해야하나 싶은데, 전남자친구와 연애 이후에도 제 주기와 몸 상태 고려해서 몇번 없네요.
물론 피임 시술에 대한건 그놈도 알고 있습니다.
거의 반년주기 안팎으로 한번씩 연차내고 부인과 검진받는거 때문에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결혼까지 생각했다면 그정도는....하고 생각한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 계획도 없다고 오래전부터 꾸준히 변함없이 얘기해왔는데, 그런 사람과 결혼을 생각하면서도 자녀를 계획할거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요.
또 결혼하자는 상대의 혹시모를 재혼 상대와 자녀계획까지 제가 고려하며 결혼 결심을 해야하는지도 몰랐네요.
그부분은 제가 생각이 짧다면 짧았네요.
앞으로는 조언해주신대로 연애도 기피하며 살겠습니다.
제가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살던 상대방은 그걸 싹 무시하는게 일반적이란 거 절대 잊지 않을께요.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결혼 계획없이 평생을 살아왔고, 아이는 절대 낳지 않겠단 확고한 계획이 있는 사람이에요.
저는 최근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후 전남자친구는 저를 나쁜년(실제론 더 거친 표현이에요)으로 욕을 하는데, 제가 진짜 나쁜년인가 싶어서 판에 글 올려봅니다.
우선 저는 결혼에 대한 계획이 최근 프로포즈를 받기전까진 단 한번도 없던 사람입니다.
그다지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랐고, 그래서인지 지인들과도 가끔 결혼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 할땐 늘 계획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해왔어요.
그리고 아이는 절대절대 낳지 않겠단 인생 계획이 있습니다.
결혼은 어쩌면 평생 같이 할 사람이 생긴다면....같은 가정이 허용되었지만, 아이는 단 한번도 그어떤 가정도 없었어요.
제 인생에 제가 낳을 아이는 없단게 인생 계획이었어요.
전남자친구는 꽤 오래 알고지내던 지인이 작년 고백을 했고, 고민끝에 받아들여 연인 관계는 1년정도 되었습니다.
전남자친구 역시 제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번 들은적 있고, 간혹 질색하던 반응을 내비친던 몇몇 지인과 달리 제의견을 존중해주던 사람이었어요.
고백 수락할때도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고, 아이는 절대 낳을 생각이 없다고 미리 얘기 나눴구요.
그런데 최근 전남자친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했어요.
주변에 결혼한 사람이 늘어서인지 결혼과 아이에 대해 부쩍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전혀 생각 없었지만 딱히 그 주제를 꺼내지 말라고 강요하고 싶진 않아 내버려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기어코 프로포즈를 받았습니다.
몇일 고민을 해본다고 이야기하고, 혼자 고민해본 결과
결혼까지 수락하겠다, 다만 정관을 절단하는 피임수술을 한다는 조건하에 수락하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전남자친구가 그렇게까지 해야겠냐, 너무 심하지 않냐 하더라구요.
저야말로 전남자친구를 이해할 수 없더라구요.
전남자친구를 그냥 지인으로 알고지내던 오래전부터 저는 꾸준히 결혼에 회의적이었고, 아이에 부정적이었어요.
그런데 그놈은 이해하는 척만 하는 거였더라구요.
꽤 오랫동안 대화를 해보니 그놈 의견은 그거였어요.
결혼은 내가 잘해주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믿었다. 아이는 조카를 이뻐하니 생기면 다를 줄 알았다.....
그런데 조카는 제가 온전히 책임지지 않을 수 있는 혈연관계의 아이라 이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저는 조카 제외한 다른 아이들은 싫어하는 편에 가까워요.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않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부터 주변에 제가 나쁜년(위에 말했듯 실제론 더 거친표현)이라고 험담을 하고 다닙니다.
제 귀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꽤 심각한데....제가 못 들은 내용들은 얼마나 더 심할까 싶어요.
제 가치관으로는 전남자친구를 정말 이해할 수 없어서 여쭤봅니다.
제가 정말 나쁜년이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