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게 '젊은꼰대' 인지 봐주세요

나나2022.05.15
조회16,566
다른 직종에서 일하다가
중소기업 사무직 신입으로 들어간 34세 여자 입니다
전에 일했던 직종은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40넘어서부터는 체력이 힘들것같아서
컴퓨터 자격증따서 뒤늦게 작은회사 신입 사무직으로
들어갔어요

사장님, 다른 여자상사분,남자 상사분들
다 좋으세요 대체적으로 나이 많은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데 제 위 상사분이 제일 젊어요
29세 여자분입니다 2년 근무한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 분이 저에게 하는 말 뉘앙스가
애매하고 기분이 별로에요


-sns 안해요?세상 재미없게 사네.

-ㅇㅇ씨는 왜 바지만 입고 다녀요?남자친구 없어요?

-주말에 집에만 있었어요?나이들면 피곤한가보다

-안경낀 모습과 렌즈낀 모습 너무 차이난다. 다른사람인줄 알았어요

-(원피스입고간날)그래요.그렇게 화사하게 입으니 얼마나 좋아요

-ㅇㅇ씨는 친구들 거의 결혼 했죠?주말에 심심하겠다

-(식당갔는데 초보알바가 메뉴실수함)쟤 보니까 ㅇㅇ씨도 깨닫는거 있겠다 ㅇㅇ씨도 일 빨리 익혀야할텐데(저 쳐다보며 콕찝어 말함/이때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되었어요)

이밖에도 다른 회사동료들과 다같이 식사하러갈땐 저한테 말 잘 시켜요.
그런데 평소에는 다른분들은 싸온 도시락 주로 드세요
나이가 있으셔서 그런가...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사장님은 실장님과 따로 드세요

그래서 저와 그 여자분 둘이서 밥 먹으러 갈때가 많아요
그럴때는 까칠한 질문만 하거나or말한마디도 저한테 안걸어요

회사생활이니까 참고 제가 먼저 다가가려고 말걸면
밥 먹을땐 조용히 먹자면서 무시하고 면박줘요
누가보면 제가 말 많은 스타일인줄 오해할거에요

그래서 그 여자와 같이 안 먹고 따로 먹고 싶어도
여자분이 회사 법인카드 가지고 있어서 따로 먹지도 못해요 점심식사때마다 불편해요

지금 일한지 두달 되가는데 그 여자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