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도 날 소중히 대해주는 친구를 만난적이 없어요

ㅇㅇ2022.05.17
조회17,326
이런 고민을 익명 판에 올리는 내가 진짜 싫긴 하지만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한 번 올려봐.

나는 어렸을 때 부터 키가 큰편도 아닌데다가 몸집이 작고 외소하고 성격도 소심해서 친구가 많이 없었거든?

그래서 그냥 친구 몇 없이 살다가 처음으로 애들 무리라는 곳에 들어갔었어 아무래도 무리이다 보니가 애들도 많아서 무리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성격도 밝아졌어

그런데 무리 애들이랑 1년정도 지내고 보니까 애들이 조금씩 날 무시하기 시작하는거야 은근히 날 아래로 보는 느낌이랄까 아닐수도 있는데 날 너무 막대하는 느낌이 드는거야 날 소외시키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아닐수도 있으니까 1년 정도 그냥 그상태로 쭉 지내다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서 그냥 나와버렸어

그때가 학기가 끝나가는 시즌이라서 다행이였던것 같아 그리고 그대로 새학기가 되서 나는 또 다른 무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도 처음엔 다같이 친하고 좋게 지내가다 몇몇 애들이 또 날 무시하더라고 이번에도 날 막대하는 기분이 들었는데(무리에서 소외감 같은건 느끼지 않았음) 그 전 무리에서보다는 덜 한것 같아서 그냥 어찌어찌 지내서 1년을 보냈어

그리고 또 새학기가 되서 이번에도 무리에 끼는것 까지는 성공 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그냥 또 내가 목표물이 되버린것 같아 물론 모두가 날 좋아할수는 없겠지만 그냥 매번 만나는 애들마다 꼭 날 싫어하고 막대하는 기분이 들어 나한테 막 조금 선넘는 말들도 하고 이번엔 조금 날 소외시키는 느낌이랄까 사실 이번엔 좀 두려워

나는 왜 항상 정말로 날 소중히 대해주는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걸까 너네가 보기엔 내가 그냥 이상해보여? 그냥 내가 자의식 과잉인걸까? 아니면 너네도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