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번에 애기놓고 가긴 힘들다 해서
여행은 세집만 가기로 했다가
막판에 취소하기로 해서
기존 회비 1/n 하기로 했다네요..
월회비는 10만원으로 낮추고
여행은 각자 뜻맞을때 가기로 했고,
송년회만 한다네요..
속 시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고 30대 중반입니다.
남편은 30대 후반이구요..
남편에게는 3명의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
저희 남편은 술을 한달에 딱한번 먹어요
물론 가족모임때도 먹긴 합니다만
대부분 거절하고 안먹고
한달에 한번씩 친구들 모임때만 먹어요..
셋째주 토요일이요.
남편 친구들 모임은 좀 특이한게,
모일때마다 인당 20만원씩 회비를 냅니다.
그걸로 술먹고 놀고 남는돈은 모아뒀다가
연말에 남편친구들 가족하고 다같이 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합니다.
연애때부터 알고 있던 터라,
연애할때도 결혼할때도 크게 터치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불참하면 불참벌금 30에 회비 20까지
50만원이라서 안 보내줄 수도 없었어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나가는 거 말고는 술을 마시거나,
다른 모임같은걸 참석 안하니까요.
그리고 연말에 호텔이나 좋은 식당가서 모임하니까
재밌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남편친구들 와이프 중에 제일 어립니다.
다들 저보다 2~3살정도씩 많아요.
연애할 당시에는
다들 갓난애기들 데리고 와서 모임했는데
그때는 연애중이라 그런가 크게 불만은 없었거든요.
그러다 2019년에는 여름휴가를 다 같이 갔어요.
모임 회비로요..
막상 가니까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4집 중에 두집이 아이가 있다보니
그것도 3명이나 되다 보니
이게 놀러 온건지 애보러 온 건지 모를 정도로요
그러다 보니 제 표정이 점점 안좋아진걸 알았는지
남편이 제 기분 풀어주려 애썼고,
2박 3일 일정중 둘째날 밤에 술먹으면서
남편이 먼저 친구들한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우리 여행은 매년 가되
한번은 애들 데리고 가고
한번은 애들없이 가자고 제안했고다들 동의했어요.
그러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코로나가 터졌고
남편 모임은 돈만 내고 안모이는 달이 많아졌죠.
그리고 이제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서
남편 모임은 다시 시작되었고,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다음달에 현충일
다음주에 여행을 가기로 얘기가 되었더라구요.
저야 뭐 당연히 좋다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이번에 애기동반하고 간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코로나 기간동안
애기 없던 집에도 애기가 태어나서
이제 저희집 말고는 다 애가 있는데,
세 집 모두 애기 맡길 곳이 없다는 거에요.
2박 3일동안은..
그래서 제가 얘기를 했죠
분명 저번에 이야기 된거 아니냐
이번에는
애기들 없이 어른들끼리 가는거 아니냐고 하니
세집 친구들 모두 애기 맡길 곳도 없거니와
애 없이는 못간다구요.
그래서 남편하고 한참 다퉜어요.
결국 남편이 제 이야기를 수긍하고친구들한테 다시 얘기를 했어요 그래도 서로 말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애기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애들하고 가는거 달갑지만은 않아요.
본인들이 애들 잘 보살핀다해도
저도 모르게 애들 자꾸 신경써서 보게되고,
애들때문에 못가는 곳도 있고,
애들때문에 숙소나 식당에 제한도 있구요..
그리고 애들이라고 해서 돈이 안드는 것도 아니잖아요.같은 회비내고 애들때문에 돈들어가는거
무시 못하거든요
숙소도 더 비싼거 잡아야 하고,
물에 들어갈 일도 없는데 풀있는 펜션가야하거나
추가비용을 지불하거든요.
솔직히 저희가 손해본다고 생각해요..그냥 놀러가서는 이런거 저런거 신경 안쓰고 맛집가서 맛있는거 먹고
낮술도 먹고 하면서 좀 편히 있다가 오고 싶거든요.
남편에게 말을 했어요.
1. 난 애둘 동반이면 이번엔 무조건 안간다.
2. 차라리 이럴거면 남자끼리 갔다와라
난 안가도 된다.
남자끼리 가든 남자들이 애들데리고 가든 말안한다.
이렇게 말해놓은 상태인데,남편친구들+와이프 단톡방에는다들 애들 데리고 가는 걸로 확정에풀달린 펜션 추천받고 있네요.제가 애가 없어서 이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각박하게 구는건가요?
남편 친구들 모임 여행때문에 짜증나네요
댓글들 잘봤습니다.
제가 이기적이라는 분들도
제가 호구라는 분들도 계시네요.
남편한테 링크보내줬고
오늘 친구들 만나고 좀전에 들어왔네요
다들 이번에 애기놓고 가긴 힘들다 해서
여행은 세집만 가기로 했다가
막판에 취소하기로 해서
기존 회비 1/n 하기로 했다네요..
월회비는 10만원으로 낮추고
여행은 각자 뜻맞을때 가기로 했고,
송년회만 한다네요..
속 시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5년차고 30대 중반입니다.
남편은 30대 후반이구요..
남편에게는 3명의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
저희 남편은 술을 한달에 딱한번 먹어요
물론 가족모임때도 먹긴 합니다만
대부분 거절하고 안먹고
한달에 한번씩 친구들 모임때만 먹어요..
셋째주 토요일이요.
남편 친구들 모임은 좀 특이한게,
모일때마다 인당 20만원씩 회비를 냅니다.
그걸로 술먹고 놀고 남는돈은 모아뒀다가
연말에 남편친구들 가족하고 다같이 모임을 하거나
여행을 가거나 합니다.
연애때부터 알고 있던 터라,
연애할때도 결혼할때도 크게 터치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 불참하면 불참벌금 30에 회비 20까지
50만원이라서 안 보내줄 수도 없었어요.
그리고 한달에 한번 나가는 거 말고는 술을 마시거나,
다른 모임같은걸 참석 안하니까요.
그리고 연말에 호텔이나 좋은 식당가서 모임하니까
재밌더라구요.
참고로 제가 남편친구들 와이프 중에 제일 어립니다.
다들 저보다 2~3살정도씩 많아요.
연애할 당시에는
다들 갓난애기들 데리고 와서 모임했는데
그때는 연애중이라 그런가 크게 불만은 없었거든요.
그러다 2019년에는 여름휴가를 다 같이 갔어요.
모임 회비로요..
막상 가니까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4집 중에 두집이 아이가 있다보니
그것도 3명이나 되다 보니
이게 놀러 온건지 애보러 온 건지 모를 정도로요
그러다 보니 제 표정이 점점 안좋아진걸 알았는지
남편이 제 기분 풀어주려 애썼고,
2박 3일 일정중 둘째날 밤에 술먹으면서
남편이 먼저 친구들한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우리 여행은 매년 가되
한번은 애들 데리고 가고
한번은 애들없이 가자고 제안했고다들 동의했어요.
그러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코로나가 터졌고
남편 모임은 돈만 내고 안모이는 달이 많아졌죠.
그리고 이제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면서
남편 모임은 다시 시작되었고,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다음달에 현충일
다음주에 여행을 가기로 얘기가 되었더라구요.
저야 뭐 당연히 좋다고 얘기를 했죠.
그런데 이번에 애기동반하고 간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코로나 기간동안
애기 없던 집에도 애기가 태어나서
이제 저희집 말고는 다 애가 있는데,
세 집 모두 애기 맡길 곳이 없다는 거에요.
2박 3일동안은..
그래서 제가 얘기를 했죠
분명 저번에 이야기 된거 아니냐
이번에는
애기들 없이 어른들끼리 가는거 아니냐고 하니
세집 친구들 모두 애기 맡길 곳도 없거니와
애 없이는 못간다구요.
그래서 남편하고 한참 다퉜어요.
결국 남편이 제 이야기를 수긍하고친구들한테 다시 얘기를 했어요 그래도 서로 말이 많은 모양이더라구요.
제가 애기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애들하고 가는거 달갑지만은 않아요.
본인들이 애들 잘 보살핀다해도
저도 모르게 애들 자꾸 신경써서 보게되고,
애들때문에 못가는 곳도 있고,
애들때문에 숙소나 식당에 제한도 있구요..
그리고 애들이라고 해서 돈이 안드는 것도 아니잖아요.같은 회비내고 애들때문에 돈들어가는거
무시 못하거든요
숙소도 더 비싼거 잡아야 하고,
물에 들어갈 일도 없는데 풀있는 펜션가야하거나
추가비용을 지불하거든요.
솔직히 저희가 손해본다고 생각해요..그냥 놀러가서는 이런거 저런거 신경 안쓰고 맛집가서 맛있는거 먹고
낮술도 먹고 하면서 좀 편히 있다가 오고 싶거든요.
남편에게 말을 했어요.
1. 난 애둘 동반이면 이번엔 무조건 안간다.
2. 차라리 이럴거면 남자끼리 갔다와라
난 안가도 된다.
남자끼리 가든 남자들이 애들데리고 가든 말안한다.
이렇게 말해놓은 상태인데,남편친구들+와이프 단톡방에는다들 애들 데리고 가는 걸로 확정에풀달린 펜션 추천받고 있네요.제가 애가 없어서 이 사람들을 이해 못하고 각박하게 구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