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남편이 신혼집에 여자를 들였어요(긴글죄송해요)

쓰니2022.05.19
조회25,192
추가합니다)
댓글에 쓰니는 저 맞고, 주작이라고 하실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지능이 낮아지긴 했나봅니다. 반성도 안하는 인간 봐줘야하나 생각했는것 보면,,
고민하다 변호사사무실에 문의하였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얼마안되는 증거로 충분히 소송도 할 수있고 위자료도 받을수있을것 같다고 하네요.
지금 당장 집으로 갈 수가 없지만 집으로 돌아가는대로 추가로 모을 수 있는 증거 더 모아볼려고 합니다.

처음 글을 쓰는데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코로나로 결혼식 미루며 동거1년하고 6월이 결혼1주년되는 신혼입니다.

사건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어요.
저녁에 동네형이 만나자고 한다며 나갔어요. 코로나도 풀렸고 오랜만에 만나는형이라 놀으라고 했죠.
12시가 넘어서 한시까진 들어오라고 했어요.카톡도 안보고 전화도 안받더라고요.그 후로도 쭉...
그렇게 밤을 새고 5시넘어 들어오더라고요. 한껏취해서,, 횡설수설하면서 뭐라뭐라하더니 자더라고요.잠결에 '지금은 이체안되니까 나중에 하겠다'고,, 무슨소리지?해서 그러면 안되지만 남편휴대폰을 봤고 성매매를 한것 같더라고요,, 여자전화번호 계좌와 알선해준 사람과의 문자,,
다음날 제가 뭐라고하니 오히려 저한테 성질을 내고 그럴려면 친정으로 가라며 큰소리 내더라고요.
이후 기분상한 상태로 각방을 썼어요.
며칠이 지나 친정엄마 수술로 인해 제가 친정근처로 오게됐어요.
저희집에 강아지들이 있어 집 거실에 씨씨티비가 있는데 새벽(4시쯤)에 잠도 안오고해서 강아지볼겸 집 씨씨티비를 켰어요.
근데 안방으로 남편과 어떤여자가 들어가더라고요. 잘못본줄알고 다시 재생했는데 맞더라고요. 심장이 너무뛰고 손이 떨려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바로 전화는했어요. 당연히 안받고 카카오전화도 다 무시하더라고요. 그래서 카톡을 했죠.여자 내보내라고.
또 씹길래 씨씨티비 말하기 기능이 있어 그거로 말하려고 키니까 남편이 나체로 나와있더라고요.
'여자내보내라고 내가 놀러왔냐고, 안방에서 뭐하는짓이냐고'
얘기하니까 씨씨티비 콘센트를 뽑아버리더라고요. 아,,이건 뭔가싶었어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 그시각에 시어머님한테 전화를했죠. 상황을 얘기하니 너무 당황스럽다며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더니 아무말 안하시더라고요.
어머님한테 남편한테 전화해서 그여자 내보내달라했어요.
알겠다 하시고 좀있다 전화했더니 안받는다며 근데 그여자가 성매매여자인지 사귀는여자인지 어떻게 아냐하고 하더라고요.그게 중요한가요. 내집에 내신혼집에 여자가있는데, 어머님껜 경찰에 신고하겠다했어요.
경찰서에도 연락했는데 벨을 눌러도 답이 없다며 강제로 들어갈수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계속 전화를 했어요. 어떻게든 내보낼려고,
그랬더니 카톡이 오더라고요.
'너가 자초한 일이다, 너혼자 고통받아라, 내가 여자를 왜불렀을까? 자존감 키워라,'
내가 뭘 자초했을까 남편의 잠꼬대 듣고 휴대폰을 본거?
자존감,, 지금은 많이 낮아지긴했어요.
결혼전엔 전문직에 잘먹고 잘살고있었는데 결혼하고나선 남편이 저일하는거 싫다고 해서 살림만했더니,, 넌 할줄아는게 뭐가있냐고 왜사냐고 저를 많이 깍아내리더니 원래하던일 한다고하니 그거 얼마나 번다고 일을하냐며 또 깍아내리고..
이번사건은 누가봐도 남편이 잘못한건데 전 또 내가 잘못한게있어서 그런가? 또 이런생각을하고있네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을 누구한테도 말하지도 못하고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