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딴소리 하는 동료한테 답 뭐라고 해야될지

ㅇㅇ2022.05.19
조회14,078
본인 30대고 키 많이 작음 150초중반
그래도 비율이나 몸매나 얼굴 괜찮은 편이라 대시 많이 받았고
키크고 멋있는 남자분들도 충분히 만나왔음
지금도 썸타는 멋진 남자분 있음
자랑 아니고 그냥 남자 만나는데 문제없다는 뜻임

오늘 일하다가 커피마시면서 바람좀 쐬려고 옥상엘 갔음
근데 같이 일하는 동료 한사람이(남자) 좀이따 오더니
바람쐬러 나왔어요? 하길래 네 함
그러더니 뜬금없이

"내 친구랑 소개시켜 주려고 ㅇㅇ씨 사진보여줬는데
키 얘기하니까 너무 작다고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
ㅇㅇ씨는 키가 아쉽네~"
딱 이렇게 얘기를 함. ㅇㅇ씨는 나...

??????
정말 어이가 없었음
이회사 다닌지 2주됐고 말도 몇번 안나눠본 사람임;;;;

소개는 부담스러워서 누가 해준다고 해도 받지도않는데
누구 맘대로 남한테 내 사진을 보여주냐
나 눈 높고 지금도 썸남있으니 신경쓰지 말아달라
남의 의사도 묻지않고 함부로 그러는거 무례한거다
그리고 남의 외모평가도 무례하다
불쾌하니 앞으로 그러지 말아라 얘기함

그랬더니 에이 열내지 말라고 뭐 이렇게 열을 내냐고
키작은 사람들 꼭 발끈하더라 하면서 웃음

본인도 170쯤이고 큰키도 아니면서 그러는게
어이도 없고 뭐라고 말섞기도 싫고 반말꼬라지도 싫어서
가만히 쳐다봤더니 (아마 썩은 표정이었을듯)
아 뭐뭐서류 해야되는데 그러더니 내려감
거기까진 뭐야 저인간 해도 크게 신경안썼음
그냥 뭐야 저사람 예의없네 정도?
일하느라 까먹고 있었음

근데 아까 퇴근전에 어디서 깔깔소리가 크게 들려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쪽을 봤음
그 남자랑 키큰 여자동료 둘이서 깔깔거리며 웃는데
셋다 나를 보고 있어서 나랑 눈이 마주침
나랑 눈마주치니까 갑자기 깔깔에서 킥킥하더니 눈돌리고 작게 얘기함
뭐지 싶어서 계속 응시하고 있었음
그랬더니 잠시후 슬쩍 또 나를 봐서 두명이 나랑 눈마주침
수준 하찮아보여서 눈마주친 그대로
나도 모르게 콧방귀끼면서 절레절레하고 퇴근준비함

근데 내가 그러는걸 상사가 봤나봄
왜그러냐고 물어보길래 있던일 그대로 말하고 나는 퇴근했음
나 퇴근하고 상사가 그 남자동료한테 뭐라고 했나봄

방금 카톡이 왔는데
ㅇㅇ씨 상사한테 뭐라고 말했냐
열폭할거면 혼자 하지 왜 이상하게 말해서 나만 쓰레기됐냐면서 따지는 카톡이 옴
답장은 아직 안했고
그냥 씹을지 아니면 한소리 할지 고민중인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