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와 내 험담하던 남편 결국 바람폈네요

Wjdakf2022.05.22
조회96,217
2020년에 글을 한번 쓴적 있어요
남편이 시누와 내 험담을 하던 걸 제가 알게 되서
그때 정말 이혼해야하나 깊이 고민하고
고민하고…
결혼한지 4-5개월차에 생겼던 일이기때문에
더욱이 용기 낼 수 있었지만 이혼하지 못했어요..
주변에 ‘남편이랑 시누가 쓰레기여서 이혼했어’라고 하면 됐을 일인데, 제가 바보같아지는거같아서 그당시엔 사람들 눈이 너무 무서워서 참고 살자 해버렸어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이혼했었어야지 맞다 싶지만요.


그로부터 몇개월 지나지 않은 가을부터
남편이 바람이 났었어요.
저와 소홀해지고 자주 말싸움하고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지 않은 날들이 계속되던 그해..
저는 아무리 그래도 바람펴야겠단 생각은 해본 적 없는데
이 쓰레기 새끼는 친구의 여동생이랑 바람이 났었더라고요
바람피는 중에 물론 낌새가 이상하긴 했지만
전 알지 못했어요 그당시엔.
그당시에는 왜 객관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했는지
왜 무당이 자기 앞은 못본다고 한건지….이해가될만큼
돌이켜보니 좀만 더 정신차렸다면 더 의심하고 더 빨리 알아챘을텐데하고 후회했죠…

남편이라 쓰고 쓰레기라고 읽는 새끼는 그년이랑 약 6개월간 썸타고 바람을 폈어요.
그 기간 중에
여자랑 연락하는 걸 알게된 저와 크게 싸우고
제가 연락을 끊으라 해서 그러겠다 약속했었지만
이름을 바꿔 저장해 연락을 이어가면서 저를 기만했었죠.
(이땐 저는 이새끼가 바람핀줄은 몰랐고, 여자와 연락을 길게 이어가는 것이 못마땅하고 부적절하다고 생각했기에 연락을 끊으라고 했던 거였어요.)
그러다 다시 저에게 걸렸고,
두번째 걸렸을땐 이건 바람이다 확신해서
제가 남편엄마에게 알렸고
그 이후 절대 연락하지 않겠다 약속했죠.
이때 이 쓰레기새끼는 그 여자와 바람은 아니다, 단순히 연락을 지속했던거라고 입에 침도 바르지 않고 거짓말을 잘도 했고
제 부모님 앞에서도 손한번 잡은적 없다고 이야기하며
여자와 연락을 지속한것은 정말 잘못했다라고 이야기했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때까지도 선을 넘은 바람이었다는걸 알지 못했어요. 그년에게 마음이 있었구나 라는 건 인지했지만요…
그렇게 저에게는 부적절한 연락을 모두 정리하겠다 하고는
불륜녀랑 몇주간 더 연락을 지속했었고
나중에 결국 안되겠었는지 정리했었더라고요.


남편새끼의 거짓말에 둘러쌓여있던 모든 진실을
저는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에 알았어요.
여자와 연락한것을 알게된 그 시점에
저에게 거짓말을 숨쉬듯이하며
저희 부모님 앞에서까지도 거짓말에 거짓말을 했었던거였고..
결국엔 그 상간녀랑 넘지 말아야할 선도 넘었다는걸 알게됐죠.

수개월이 흘렀지만 제가 수집할수 있는 한
모든 증거를 다 직접 수집해서
변호사 선임했고, 상간녀 소송 진행했어요.
이 몰상식한 미친년은 가족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사정했었지만
알고보니 이 미친 상간녀 엄마는 지 딸이 유부남 만나는걸 알고 있었더라고요 어떤 미친 콩가루 집안인지
유부남 만나는 딸에게 잘해보라고 했다네요ㅎㅎ
진짜 미친거죠
그러고 이 미친년의 미친 엄마년은 남편이라는 쓰레기한테 전화해서
니가 내 딸 책임지라고 지랄지랄하고
니 와이프 회사 찾아가서 얼굴 못들고 다니게 해주겠다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더군요. 정말 아직도 이가 갈리네요
누가 누구 얼굴을 못들고 다니게 하겠다는건지
머리가 얼마나 나쁘고 몰상식하면 저런 사고를 할수 있는건지 세상에 흑돼지 똥두간이 더 깨끗하다고 그곳은 완전무결한 곳이야 라고 느껴질 정도로 더럽게 미칠수도 있는거구나, 저런 미친년놈들도 있구나를 깨달았던 순간이었어요.


법원에서 조정기일을 잡아줬지만
전 확실한 증거가 있었기때문에
애초부터 조정합의따위는 생각하지 않아서 조정 거부했고
판결문까지 갔어요.
긴 시간이었지만 승소했고요.
남편이란 쓰레기랑은 제가 용서했다가… 도저히 ..
불구덩이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숨을 헐떡이는 기분으로
무너진 세상을 이쑤시개보다 못한 제가 받치고 있는것같아
너무 고되다 생각되어
상간녀 소송과 별개로 조정이혼을 진행했어요
쓰레기새끼는 나중엔 손이 발이되도록 빌고
저에게 잠시 미쳤었나보다고 미안하다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다치고 패이고 문드러진 제 마음은 회복할수 없었기에..
나아지긴 하겠지만 흉측한 상처를 평생 안고 가야하니까요.
다 치워버렸어요 제 눈 앞에서.
그리고 상간녀 소송 판결문도 받았지만 그래도 속이 후련하지 못해요
이 년놈들 신상을 다 까발려서
세상에 고개 못들고 다니게 하고 싶거든요
뒤로 넘어져도 뒷통수는 물론이고 코도 깨졌으면 좋겠고
지나가다 하늘에서 떨어진 화분이나 쳐 맞았으면 좋겠고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가다가 벼락 맞았으면 좋겠고
맑은 하늘에도 날벼락을 맞았으면 좋겠고
사사건건 모든 일이 잘못되서 패가망신했으면 좋겠거든요.
그년은 쇼핑몰 운영하면서 매일매일 신상 업데이트 된다며 인스타그램에 명품 짭 올려가며 돈벌이 하고 있어요
미친 쓰레기새끼는 프리랜서라 항상 들쭉날쭉 하겠지만
여전히 일 잘하고 다니고요.. 후…..

어떡하면 내 마음이 후련할까..
년놈들 신상을 어떡하면 까발릴수 있을까
어떻게 복수 할수 있을까…… 매일 생각해요
세상에 왜 사실적시명예훼손이란 법이 있을까
사실을 적시했는데 그게 왜 명예훼손이 될까
이 법은 억울하고 무고한 사람이 상처 받은 부분은
헤아리지 못했다 생각되어 어떤 뒤 구린 새끼가 만든 법일까
이것도 인권을 지키기위한 법인거겠지…?
쓰레기한테도 인권이 있나 싶고……..
계속 물음표만 남는 힘들고 지치는 생각들이
머리속을 맴돌아요..
그리고 위로한답시고 그런 쓰레기 년놈들 잊고 네 삶 열심히 잘 살아라
자존감 높게 살아라라는 말은
허울만 좋은 말일 뿐.
내 삶 열심히 살려고 자존감 되찾으려고
이혼했고 돈 써가며 변호사 선임했던거고
그게 제대로 된 복수는 아닌거 같아서.. 정말 복수가 하고 싶어요

어떡하면 복수 할수 있을까요..
정말 속 시원히 다 잊고 살래 복수할래 둘중 고르라하면
이를 부득부득 갈며 평생 속에 불구덩이 상처를 안고 살지라도 복수를 선택할거거든요.
이건 안당해본 사람은 모를거같네요…


제대로 된 복수는 아직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방법을 알지 못했지만..
세상 사람들이 이 년놈들 짓밟고 욕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몇번이고 글을 쓸까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써봅니다..

시간이 너무 늦었네요…
이만 자러 가 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