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여자친구의 임신,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과연..?2008.12.27
조회1,409

안녕하세요..어린나이 20 남자 입니다.

정말 어린나이고 저도 알고 있구요 . 정말 진심어린 조언들을 부탁 드리려고 글을 쓰게됬어요. 다름이 아니라

저에겐 고2때부터 만나 지금까지 잘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어요..

서로 워낙 잘 맞아서 사소한 다툼도 없었고 서로를 힘들게하거나 상처를 주거나 바람을 핀다거나 그런일..작은 다툼 조차도 없었던 저와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와 제가..너무 큰 벽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관계도 가졌구요 ..

항상 남자가 착용하는 피임 기구를 착용하고 관계를 가졌는데..

어쩌다 딱 한번 그냥 질외 사정을 한다고.. 관계를 가졌는데 여자친구가 자꾸 이상하다고. 

요즘들어 이상하다고 임신 테스트기 사서 해봐야겠다고.. 그래서 하게되었는데

임신이라는..결과가 나왔어요. 병원 갈 생각은 해보지 못했고 여자친구가 그냥 집으로 가서 좀 쉬고 싶다고 생각좀 해봐야겠다고 간다고 하기에..저도 너무 멍해서 잡지도 못하고 일단 들어가서 쉬라고 말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워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게 아니고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 했어요.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등등..부모님들에게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이런것들요. 정말 수술 시켜야 겠다 이런 생각은 작게나마 들지도 않았어요. 너무 사랑하는 제 여자친구였고 제가 책임 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전화를 걸어서 내가 부족하지만 너가 나만 믿어주고 같이 가주면 좋겠다고.뱃속에 있는 우리 아기, 아직 태어나진 않았지만 생명인데 지우겠단 말 하지 말자고.낳자고.. 생각해보겠데요. 한..2틀 연락이 없더군요.. 너무 답답했어요 여자친구도 생각을 해봐야 하는 거기 때문에 일부로 찾아가지 않았지만 2틀째되니까 너무 답답해서 집앞이라고 잠시만 나오라고 해서 얘기를 했는데 저보고 어떻게 할꺼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무조건 낳고 싶다고 얘기했어요.내 이런말들이 현실과 동 떨어진 얘기인거 알지만..

수술 하게 된다면 니가 선택한 결정 일 지라도 상처 받을거 분명하고..

그상처 어떤걸로도 치유 될수 없다는거 잘알기때문에...책임지고싶다고

생명 죽이고 싶지 않다고.니미래..내 모든것 걸어서 지켜 주겠다고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다고.그랬더니 자기 생각은 조금 다르데요.수술하자고 ..

솔직히 저도 알고 있어요.지금 낳아서 평범하게 행복 하지 않을거란거..

미래도 포기 해야 하고,학업,저희 나이면 어린나이고..하지만 수술 하자고 하는 여자친구가 현실적으론 맞는 얘기겠죠.앞으로 내 미래를 생각한다고 이렇게 말을 해요 자꾸..

저도 미래 있는데..난 그런것들 다 포기하고 책임 질거라고...말했는데..

너도 마음 굳히라고만 말하는..여자친구가 좀 너무 무서워지네요. 생명인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겁니까. 이런질문 바보같다는거 알아요. 현실에 맞지않는 얘기들이고.행복할거라는 보장도없고 학업 등등 너무 포기할게 많아야 하는것도요.

입대 문제도 있고..

욕설이나 악플로..상처 주지 말아주세요.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릴순 없는걸까요.

시기에 맞지 않는 임신.. 저도 잘 알고 있구요. 하지만 생명이니까 지키고싶어요..

진심 어린 답변 부탁 드릴게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