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차량이랑 사고 나보신분 계신가용?????

더쿠2022.05.25
조회247

안녕하세요, 그냥 거의 반년을 혼자서만 머리로 앓다가...글이라도 써보면 괜찮아질까 싶어서 고민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그냥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라도 들어보면 괜찮아지지않을까 하는마음에 ㅠㅠ


작년겨울, 비오는날에 사고를 당했어요.제 차는 경차였는데, 엔진도 터지고..차가 반파되어서 공업사에서는 폐차를 권하기까지했어요.
출근길이었고, 주택가 골목길을 서행중이였고, 근처가 바로 어린이보호구역이라 정말 느리게 서행중이였습니다 ㅎㅎ...그런데 십자(+)형태의 골목길을 나서는순간 사이렌소리가 들렸고,구급차인가?하는 생각이 들자마자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요, 제가 브레이크를 밟는것과 동시에 한 차량이 저를 그대로 들이받았어요.....
운전석쪽(옆면일체)을 그대로 들이받혔고, 제가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차가 밀렸어요.너무 정신없고, 온몸이아프고, 지금 이게 꿈인가??싶어서 앞이 하얘지는데
구급대원분들이 제차앞에 오셔서 괜찮냐며, 내려보시라 하더라구요.그제서야 제가 진짜 사고가 났고, 상대차량이 구급차구나 하고 인식했습니다.
문이 다 안쪽으로 찌그러져 열리지도않아서 힘도 들어가지않는 몸으로 몇번이나 힘을 주어 열고 겨우나왔고,기름냄새와 비냄새가 뒤엉킨 사고현장에서 넋이 나간채 비를 맞았습니다.
((이 이후 사고현장 당시의 구급대원분들의 대처는 정말....구급대원을 혐오하게될정도로 매우 불쾌했음............하지만 글로 적어봤자.... 녹음본도 없는 상황에 대해 되려 저를 의심하실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해 적어두지 않으려합니다. ㅠㅠ))
에이씨,,진짜,,,,,사고 당시에 아파죽겠는데 어떻게녹음하냐고요...........^^휴 ((((한탄.......
-문제는 이 이후부터에요.
차대차 사고가 났으니 보험절차를 진행하게되었는데.소방법이 개정되었다며, 제게 100프로의 과실을 요구하더라구요.??????????????
왕 억울했어요, 차가 망가진것도, 몸이 망가진것도, 멘탈이 망가진것도 나인데제가 가해자, 그것도 100프로의 과실을 물게되는 가해자가 된다는게^^
합의할수없다, 이런 결과를 받아들일수없다며 경찰서에 출석했고,현장 일대의 cctv를 모두 확보요청하고, 양측 차량의 속도감식도 요청했습니다.왜냐면 구급차가 진짜 빨리 달려와서 제가 발견하자마자 멈췄음에도 받혔거든용^^^^^누가봐도 과속의심이기때문,,,,,,,ㅎㅎ내 차가 심각하게 와장창 된것에도 상대차량 시속이 더 높았기때문,,,,,,(공업사의견도 그렇고^^,,,,,,,,,,)
그런데 돌아오는건 개인정보보호로인해 양측의 차량 모습외의 모든 부분이 모자이크된 영상, 속도감식요청 거부 뿐이었습니다.
(영상자료는 진짜 집중하고 봐야 보임, 길가의 전봇대마저 모자이크되서 어지러움 ^^,,,,,,,약간 신서유기에서 고깔고깔게임할때 시야아시나요????그 시야.,,,딱 내 차만 보이고 주변 사물이고 뭐고 다 모자이크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찰서에 다시 방문하여 왜 속도감식을 거부하는지 묻고 또 물어도똑같은 답변만 늘어놓았습니다. "눈으로만 봐도 양측차량의 시속이 동일하므로 필요가없다."
지속되는 동일한 경찰측의 태도에 화도 나고, 억울함에 눈물도 나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니, 돌아오는건 <신호위반딱지>였어요.
신호등이없는 주택가의 골목내에서 난 사고에 왜 신호위반 과태료를 물리는지.강하게 항의를 했으나, 제가 운전자의의무를 다하지않았으므로 과태료를 내야만한다더군요.(제가 경찰서에 출석하는 몇차례동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전혀 안내받지도 못했고, 이러한 과태료 내용 일체가 어떠한 서류에도 없었어요, 가족들끼리 추측하기로는 제가 공권력에 감히 까분죄를 물리는것 같단 이야기도 했네요 ^^;;;)계속 물어보고 물어보니 나중에서야 운전자의무위반과태료라고, 신호위반과태료가 아님을 정정해주긴했지만 ^^,,,,,???? 이렇게 꼭 묻고 묻고, 따지고들어야 서로 기분 안좋을때 정정해주는건가......?^^ 사고난것도 화나는데 딱지 물린것도 진짜 어이없지만.......^0^ㅋㅋㅋㅋㅋㅋㅋ
혹시 이런 비슷한 사고를 겪으시고 저처럼 과태료를 납부하신 다른 분들이 많으실까요?ㅎㅎ어이가없어서 이젠 웃음도 나오네욯ㅎㅎㅎ
그래도 몇차례 항의한결과 과실비율이 점점 내려가더라구요.8대2, 7대3, 6대4,,,,,물론 전부 제가 앞쪽비율입니다......^^
최근에야 합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는데, 제게는 5대5로 확정짓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니...(상대측보험사)글을 쓰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결국 6대4, 제가 가해자인건 변하지않은채 결과가 확정되었다며.
양측의 어떠한 보험사도 제게 이러한 사실을 의논하거나 연락하지않고....^^?이렇게 원래 뚝딱뚝딱 통보하면 그만인건가요....? 보험사 ^^,,,ㅎ차암ㄴ나,,,
주변에 다 물어보아도 이러한 사례가 있냐며, 정말 재수없는 일이라는둥, 액땜했다생각하라는둥 별별말만 다듣고있고, 아무리 그런말들을 들어도 ㅠㅠ쉽게 잊혀지지도않고요, 
폐차 예정이던 제 차량은, 가족과 의논하여 수리하여 사용하기로했고,수리기간만 달을 넘겼어요, 겨우 고쳐지기는했지만...........ㅠ휴,,,^^.근데 뭐 어쩌겠어요, 차도 제 재산인데, 이거 폐차하면 제 돈만 날아가잖아요,새 차를 준비할수있는 재력이 있는것도아니고 남들은 폐차하지그랬냐, 전손처리했어야되는거아니냐 당연시하게 말하는데저에게는 첫차고, 튜닝도 해두어서 ^^;;;;;;;;당장은 수리해서라도 운행해야만 했습니다...........갑자기 차한대 살돈이 어디서 떨어지지도않고 ㅠㅠㅠ
차량사고사진을 올리고싶다가도, 제차가 독보적으로 특이한 외형이라 ㅠㅠ....날 알아보고 경찰이 쫓아오는거아닐까^^ 또 딱지물리는거아닌가^^,,?ㅋㅋ ㅠㅠ 싶어서사진도 일단은 안올립니다ㅠ_ㅠ........
이 글 쓰는것도 엄청 고민하다가 써봐요 ㅠㅠㅠㅠㅠ
그냥....이런 사례도 있으니까, 다들 조심하시라구요........ㅠㅠㅠㅎ 피할수없는 사고여도 긴급차량과의 사고에서는 가해자 과실로 책정되니까^^,,,,,,,,,,,,,,,,,(법원에 항의했었고, 영상자료상에 골목길에 먼저 진입한것도 제 차량!!!!!!!!!이고, 구급차발견직후 제차에 제동등이 들어온것이 확연히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니가 가해자다~~~!!라고 판결이 써있었읍니다,,,,,,,,,,,,^^)머,,,,,멈춰도 제가 의무를 다하지않았고, 가해자인게 변하지않는다구 하니까요,,,,,,머 진짜.,,,,,,선진입을 한 차량에게 우선권이있지만^^^^^^^저한테는 해당안된다고 하니까요~
구급차 사이렌만 울려도 움찔거려요 아직도 저는......운전도 정말 정말 필요할때가아니면 못하고있고요 ㅎㅎ,,,,,,,
그냥,,,,,,,어따 말이라도 해야 속앓이가 덜하지않을까싶어서 올려봅니다 ㅠㅠ...........

요약)

빗길,주택가골목,차대차 사고남 -> 상대차량이 들이받아서 사고남 -> 내 차 와장창 박살남 -> 상대차량이 구급차임 -> 그래서 내가 가해자가됨 -> 항의했다가 신호위반딱지맞음 -> 지속해서항의해도 결과동일 -> 결국은 내가 가해자, 내가 높은 과실 확정됨 -> 이 모든게 소방법 개정때문이라는 소방청+경찰청+법원
-다들 안전운전하시고,,,,,,나만 안전운전해봤자 날 사고는 나겠지만^^,,,,,,,,,,저 같은 일을 아무도 안겪으셨으면 함 기도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