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참 변하지 않네요

신혼부부2022.05.26
조회86,337

남편에 관해서 몇번 글을 올렸는데요

정말 판을 잘 이용하지 않고 그냥 남편이랑 잘 풀어나가고 싶었어요

근데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한것 같아서 글을 다시 올립니다..ㅠㅠ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어제 직장에서 상사와 한판 크게 하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 한채로

퇴근을 하게 됬어요

6시퇴근인데 이런저런일로 인해 7시30분에 퇴근을 했구요

배도 고프고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힘들어서

신랑한테 퇴근전에 카톡으로 "오늘 상사랑 싸워서 짜증나는데 밖에서 밥먹고 들어가자"라고

보내놓았어요

그리고 퇴근해서 만났는데

첫마디가 왜 싸웠냐 라고 물어봐서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기엔

제가 너무 지친상태라서 지금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그리고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

뭐 먹을거냐고 난 아무거나 먹어도 되는데 오빠는 뭐먹고 싶냐고

라고 하니까 돈좀아끼라고 하대요?

그래서 뜬금없이 갑자기 왜? 이래서 아니 뜬금없는게 아니고 니가 씀씀이가 원래

크지 않냐 그니까 돈아끼고 집에서 밥이나 먹자 계란말이나 해 먹자

(여기서 계란말이도 지가 하나? 내가 하지)

그래서 오늘 너무 피곤하고 지금 집에가면 8시30분인데 그때 밥먹기도 너무 늦다

그니까 대충 가면서 먹든 시켜먹든 하자

라고 했는데 그떄부터 후벼파더라구요

 

근데 이전에 퇴근 20분전에 직원할인가로 아이크림이나 이런거를 특가로 구매를 했어요

30만원 정도 썻는데

거기서 제꺼는 5만원 그외에는 시어머님이랑 친정엄마 드리려고 삿어요

(시어머님은 남한테 자랑하기 좋아하는 분, 자기 친구가 며느리한테 말크림 받았다고

만날때 마다 이야기 하며 부러워하신분)

그래서 신랑한테 금액이 이정도 나왔고 사도되겠냐 물어보니

흔쾌히 사래요

그래서 삿어요

근데 와이프가 힘든일이 있어서 외식좀 하자니 화를 냈어요

그래서 저도 한번 참고

그럼 돈가스시켜먹자 끽해야 3만원입니다(비싸도 3만원)

근데 안된대요 집에가서 밥먹으래요 돈언제모을거냐 비싸다고

그래서 화가나서 시어머님 로션 사드릴때는 30만원 써도 뭐라안하더니

니와이프가 힘들어서 지금 겨우겨우 참고 억누르고 있는데 외식한번 안되냐고

그랫더니 오히려 더 화를 내더라구요?

직장에서부터 눈물나오는거 겨우 참고 남편을 만낫는데

남편이란게 절 더 후벼파서

엉엉 울면서

내가 오늘은 기분이 안좋다고 미리 카톡보내지 않았냐

근데 왜 너까지 날 이렇게 몰아세우냐

라며 싸웠죠

 

그리고 각방쓰고

아침에 원래 남편차 타고 가면 원래 제 출근시간보다 40분정도 빨리가요

근데 택시비도 아낄겸(택시비 1만원정도 나옴. 교통편이 좋지 않은대라서 주로 남편차이용)

40분일찍 출근해도 그냥 좀 일찍 일어난다 생각하고 같이 출근햇는데

그냥 택시탄다고 먼저가라했더니

"캠핑장 사진보내 양도하게"이러내요

진짜 한대치고싶었어요

이번주 금토일 캠핑가기로 했거든요

제가 2주전에 유산을 해서.. 그래서 외출겸 가기로 한건데

저러네요

진짜 제가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타지에 와서 친구도 가족도 아무것도 없는곳에서

 스트레스 풀사람도 풀곳도 없는데

밥한번 외식하자고 한게 잘못이에요?

 

(저희집 2인식구로

생활비카드 제거로 사용하는데

140정도 나와요

이안에서 제 핸드폰값, 도시가스비, 아파트관리비 나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