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보낸 사정을 적지 않은 이유는 구구절절한 변명이 될 것 같아서 였고, 저희가 파양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욕 먹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대학생)이 자취하면서 1년정도 몰래 강아지를 키웠고, 전세계약 만료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곳으로 가게되면서 가족들이 강아지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1년동안 모를 수 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동생이 명절때마다 핑계를 대고 집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집에서 키우려고 데리고 왔으나 현재 집에는 9살 장애묘가 있고 둘의 합사가 쉽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이 입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쨋든 입양을 보낸건 저희 잘못이지만 F의 가족도 키우지 못하겠으면 유기할 것이 아니라
저희쪽으로 연락을 줬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을 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현재는 둘의 합사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 중이고, 저희가 한 잘못에 끝까지 책임을 질것이며, 더 이상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자극적으로 글을 쓴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자식도 그렇게 유기할 수 있냐고 이야기 했던 부분은 본문의 대댓글처럼 "사람=개 비교가 아니라 강아지도 장난감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 거니까 사람 자식만큼 아끼는 존재를 그렇게 내다버릴 수 있냐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 이렇게 생각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 +자극적인 어그로내용은 지우겠습니다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카페 및 개인 sns에 입양글을 올렸고, 인터넷카페 회원 F씨(입양자)에게서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없다기에 저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겪을 힘든 점을 미리 고지 했습니다.ex) 슬개골 탈구, 미용 비용, 매달 심장사상충 및 노화로 인한 병원 비용 등
F씨는 한번 맞이하면 가족이라며 잘 키울 수 있다고 하길래 저희 집에 있던 강아지 용품(강아지 집, 사료, 간식, 장난감, 배변판 등)을 모두 다 드리고 잘 키워 달라고 입양을 보냈습니다.
입양을 보내게 된 상황은 이렇고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1일 카페 통해서 입양보냄 (입양계약서 미작성)
2월 13일 책임비 3만원 받고 6개월 뒤 돌려드리기로 함
2월 19일 집에 있던 강아지 용품 전달
~ 3월 24일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카톡 주고 받음
5월 4일 오후 6시 30분경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전화 옴
※통화내용
유기견센터 : 강아지가 산책로에서 발견되어 구조자분에게 인계받고 칩 조회 후 전화드렸다. 케이지안에 버려져있었으며 꼬리가 으깨진 것 처럼 절단되어 뼈가 튀어나와 있고 몸은 피범벅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너무 심하니 빨리 데려가라.
글쓴이 : 제가 입양보낸 강아지이고 F씨에게 전화를 해보겠다.
※F씨와 통화내용(간략하게 줄였습니다. 실제통화 약15분)
글쓴이: 안녕하세요. OO(폼피츠) 잘 있나요?
F: 네~ 뭐 때문에 그러시죠? 어디서 연락이 왔어요?
글쓴이: 유기동물센터에서요.. 혹시 잃어버리셨나 했는데..
F: 아.. 왜 어떻게 거기로 전화가 갔죠?
글쓴이: 칩 조회해보고 전화했다고 하네요~ OO(폼피츠) 어떻게 된건가요? 산책로에 케이지랑 같이 버려져 있었다고 하네요?
F: 아.. 버린게 아니라 잠시 놔둔거에요~ 집에 사정이 생겨서
-생략-
F 입장: 집에 사정이 있어서 잠시 밖에 놔둔것이며 놔둔지는 세시간 정도 되었다. 버린건 아니다. 내가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집을 물어뜯고 목욕만 시키면 꼬리를 물어뜯고 피범벅이 돼서 우리 애들(초등학생)이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 나도 노력 많이 했다. 정 그러면 그냥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쳐라. 더 이상 통화하기 싫다.
F가 말하는 집 사정: F는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 현관문이 고장나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했더니 집을 보러 온다고 함. 리모델링한 집에 입주한 것인데 집주인 허락없이 강아지를 키운거라 주인이 보면 안되는데 강아지를 맡길 곳 이 없었다.
글쓴이 입장: 잘 키우겠다고 데려간 것 아니냐. 그럴거면 연락을 하지 왜 버렸냐. 집에 사정은 이해한다 하더라도 꼭 버려야 했냐. 아이들이 데리고 나가있어도 되고 남편이 잠시 데리고 있어도 되는 것 아니냐. 층간소음으로 밑에 집에서 따지러 올라오면 애들(초등학생) 케이지 넣어서 산책로에 갖다놓고 우리집에 애 없다 왜 그러냐 할 수 있냐. 말이 되는 이야기냐. 이해가 안된다. 결국 버린 것 아니냐.
※통화 종료 후
5월 5일 아침 11시 보호기관 방문하여 강아지 데리고 동물병원 진료
└ 꼬리상태가 너무 안 좋아 수술 권유받고 소독 처치 후 귀가,
털이 마구잡이로 잘려있었음.
입양전 몸무게 3.9Kg / 당시 몸무게 2.7Kg
5월 7일 동물병원 방문 수술 후 입원
5월 8일 퇴원
5월 11일 경찰서 진정서(동물보호법 위반, 유기) 접수
5월 일 글쓴이 경찰서 진술
└ 주고받은 카톡내용, 병원소견서, 진료내역서, 입양 전후 사진 모두 들고 방문
CCTV확보 요청하였으나 입수하지 못함
5월 18일 담당경찰에게 유선상으로 수사진행상황 안내받음
└ 구조자에게 유기동물센터를 통해 연락을 취하여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발견당시 정보제공 후 경찰서 진술은 거절
5월 19일 F 경찰서 진술
5월 25일 F남편 경찰서 진술
5월 27일 담당경찰에게 유선상으로 수사결과 안내받음
└ 구조자(최초발견+유기동물센터 인계)=F의 남편이었고 OO(폼피츠)를 잠시 맡길곳이 필요해 생각해낸 방법이 유기동물센터에 강아지를 발견했다 신고 후 인계한 뒤 저녁에 상황이 끝 나면 다시 데리러 가는 방법이었다. 왜 저녁에 데리러가지 않았냐고 물었을 때 자기 손을 떠낫다 생각했다고 한다. 꼬리의 상태가 이런데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냐는 질문에서는 본인이 직접 드레싱하고 치료를 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F의 남편이 직접 유기동물센터에 보냈기 때문에 유기죄가 성립되지 않고, 재산상의 이득도 취하지 않았음으로 사기죄도 성립되지 않는다. 민사소송 으로 손해배상청구는 가능할거다.
라는 답변이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OO(폼피츠)는 현재 저희 가족이 책임지기로 하였고, 지금은 많이 진정되어 꼬리를 물어뜯거나 집을 망가뜨리는 증상은 전혀 없고 목욕도 아주 잘합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입양을 보낸 입장으로서 할 말은 없지만 유기자작극까지 벌여가며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처벌받게 하고 싶어 나름 발버둥을 쳐봤으나 지금의 동물보호법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선되고 나아가 동물보호법이 좀 더 우리의 반려동물들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유기하고 처벌 안받는 방법
(추가)
입양 보낸 사정을 적지 않은 이유는 구구절절한 변명이 될 것 같아서 였고, 저희가 파양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욕 먹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생(대학생)이 자취하면서 1년정도 몰래 강아지를 키웠고, 전세계약 만료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곳으로 가게되면서 가족들이 강아지의 존재를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1년동안 모를 수 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동생이 명절때마다 핑계를 대고 집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집에서 키우려고 데리고 왔으나 현재 집에는 9살 장애묘가 있고 둘의 합사가 쉽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이 입양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쨋든 입양을 보낸건 저희 잘못이지만 F의 가족도 키우지 못하겠으면 유기할 것이 아니라
저희쪽으로 연락을 줬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 행동에 따른 책임을 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현재는 둘의 합사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는 중이고, 저희가 한 잘못에 끝까지 책임을 질것이며, 더 이상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너무 자극적으로 글을 쓴 점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자식도 그렇게 유기할 수 있냐고 이야기 했던 부분은 본문의 대댓글처럼 "사람=개 비교가 아니라 강아지도 장난감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맞는 거니까 사람 자식만큼 아끼는 존재를 그렇게 내다버릴 수 있냐는 말을 하고 싶은 거죠 " 이렇게 생각해서 이야기 한 것입니다.+자극적인 어그로내용은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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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당한 유기자작극을 최소화한 내용입니다.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으로 어그로 끈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긴 글이 되겠지만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아지를 입양 보냈다가 어처구니 없게 유기? 당한 일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개인 사정으로 강아지(폼피츠)를 입양 보내게 되었습니다.
(필요하다면 추후에 개인사정도 추가하겠습니다.)
좋은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카페 및 개인 sns에 입양글을 올렸고, 인터넷카페 회원 F씨(입양자)에게서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를 키워 본 경험이 없다기에 저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서 겪을 힘든 점을 미리 고지 했습니다.ex) 슬개골 탈구, 미용 비용, 매달 심장사상충 및 노화로 인한 병원 비용 등
F씨는 한번 맞이하면 가족이라며 잘 키울 수 있다고 하길래 저희 집에 있던 강아지 용품(강아지 집, 사료, 간식, 장난감, 배변판 등)을 모두 다 드리고 잘 키워 달라고 입양을 보냈습니다.
입양을 보내게 된 상황은 이렇고 사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월 11일 카페 통해서 입양보냄 (입양계약서 미작성)
2월 13일 책임비 3만원 받고 6개월 뒤 돌려드리기로 함
2월 19일 집에 있던 강아지 용품 전달
~ 3월 24일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며 카톡 주고 받음
5월 4일 오후 6시 30분경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전화 옴
※통화내용
유기견센터 : 강아지가 산책로에서 발견되어 구조자분에게 인계받고 칩 조회 후 전화드렸다. 케이지안에 버려져있었으며 꼬리가 으깨진 것 처럼 절단되어 뼈가 튀어나와 있고 몸은 피범벅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너무 심하니 빨리 데려가라.
글쓴이 : 제가 입양보낸 강아지이고 F씨에게 전화를 해보겠다.
※F씨와 통화내용(간략하게 줄였습니다. 실제통화 약15분)
글쓴이: 안녕하세요. OO(폼피츠) 잘 있나요?
F: 네~ 뭐 때문에 그러시죠? 어디서 연락이 왔어요?
글쓴이: 유기동물센터에서요.. 혹시 잃어버리셨나 했는데..
F: 아.. 왜 어떻게 거기로 전화가 갔죠?
글쓴이: 칩 조회해보고 전화했다고 하네요~ OO(폼피츠) 어떻게 된건가요? 산책로에 케이지랑 같이 버려져 있었다고 하네요?
F: 아.. 버린게 아니라 잠시 놔둔거에요~ 집에 사정이 생겨서
-생략-
F 입장: 집에 사정이 있어서 잠시 밖에 놔둔것이며 놔둔지는 세시간 정도 되었다. 버린건 아니다. 내가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처음엔 괜찮았는데 점점 집을 물어뜯고 목욕만 시키면 꼬리를 물어뜯고 피범벅이 돼서 우리 애들(초등학생)이 얼마나 놀랬는지 아냐. 나도 노력 많이 했다. 정 그러면 그냥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쳐라. 더 이상 통화하기 싫다.
F가 말하는 집 사정: F는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 현관문이 고장나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고쳐달라고 했더니 집을 보러 온다고 함. 리모델링한 집에 입주한 것인데 집주인 허락없이 강아지를 키운거라 주인이 보면 안되는데 강아지를 맡길 곳 이 없었다.
글쓴이 입장: 잘 키우겠다고 데려간 것 아니냐. 그럴거면 연락을 하지 왜 버렸냐. 집에 사정은 이해한다 하더라도 꼭 버려야 했냐. 아이들이 데리고 나가있어도 되고 남편이 잠시 데리고 있어도 되는 것 아니냐. 층간소음으로 밑에 집에서 따지러 올라오면 애들(초등학생) 케이지 넣어서 산책로에 갖다놓고 우리집에 애 없다 왜 그러냐 할 수 있냐. 말이 되는 이야기냐. 이해가 안된다. 결국 버린 것 아니냐.
※통화 종료 후
5월 5일 아침 11시 보호기관 방문하여 강아지 데리고 동물병원 진료
└ 꼬리상태가 너무 안 좋아 수술 권유받고 소독 처치 후 귀가,
털이 마구잡이로 잘려있었음.
입양전 몸무게 3.9Kg / 당시 몸무게 2.7Kg
5월 7일 동물병원 방문 수술 후 입원
5월 8일 퇴원
5월 11일 경찰서 진정서(동물보호법 위반, 유기) 접수
5월 일 글쓴이 경찰서 진술
└ 주고받은 카톡내용, 병원소견서, 진료내역서, 입양 전후 사진 모두 들고 방문
CCTV확보 요청하였으나 입수하지 못함
5월 18일 담당경찰에게 유선상으로 수사진행상황 안내받음
└ 구조자에게 유기동물센터를 통해 연락을 취하여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발견당시 정보제공 후 경찰서 진술은 거절
5월 19일 F 경찰서 진술
5월 25일 F남편 경찰서 진술
5월 27일 담당경찰에게 유선상으로 수사결과 안내받음
└ 구조자(최초발견+유기동물센터 인계)=F의 남편이었고 OO(폼피츠)를 잠시 맡길곳이 필요해 생각해낸 방법이 유기동물센터에 강아지를 발견했다 신고 후 인계한 뒤 저녁에 상황이 끝 나면 다시 데리러 가는 방법이었다. 왜 저녁에 데리러가지 않았냐고 물었을 때 자기 손을 떠낫다 생각했다고 한다. 꼬리의 상태가 이런데 왜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냐는 질문에서는 본인이 직접 드레싱하고 치료를 했기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F의 남편이 직접 유기동물센터에 보냈기 때문에 유기죄가 성립되지 않고, 재산상의 이득도 취하지 않았음으로 사기죄도 성립되지 않는다. 민사소송 으로 손해배상청구는 가능할거다.
라는 답변이 지금까지의 상황입니다.
OO(폼피츠)는 현재 저희 가족이 책임지기로 하였고, 지금은 많이 진정되어 꼬리를 물어뜯거나 집을 망가뜨리는 증상은 전혀 없고 목욕도 아주 잘합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하고 입양을 보낸 입장으로서 할 말은 없지만 유기자작극까지 벌여가며 책임을 회피하는 방법은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처벌받게 하고 싶어 나름 발버둥을 쳐봤으나 지금의 동물보호법은 여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이 일과 관련하여 조언이나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들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더욱 개선되고 나아가 동물보호법이 좀 더 우리의 반려동물들을 지킬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에 사진 첨부합니다.
*입양전
*입양당시 주고받은 카톡
*입양후 새가족과 산책
*구조당시
*꼬리의 상태
*입양전 몸무게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