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년 좀 넘게 연애를 하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여자친구는 저보다 3살 어린 27살 입니다.친구의 우연한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전에 만나던 사람과는 너무 잦은 다툼으로 인해 지쳐 있던 저에게 나만 잘하면 싸울 일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만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시작부터 지금까지 간혹 다툼은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될 만큼 싸운 적은 없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최근 제가 여자친구의 폰을 몰래 훔쳐 본 이후로 너무 괴롭습니다.처음부터 보는 게 아니었는데.. 이미 저질러버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여자친구의 폰을 보는데 처음 보는 남자의 카톡이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내용은 부모님께서 선을 놔주셨고 상대는 여자친구의 친오빠가 최근 결혼을 했는데 식장에서 만난 부모님 지인의 자제분인 것 같더군요.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하는 내용이였습니다.저는 내용을 다 아는 상태였고 여자친구는 당연히 제가 아는걸 모르고 있죠.그래서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숨기고 싶었는지 저에게는 그 약속이 식장에서 어릴 적 살던 동네의 친하게 지내던 동성친구와 친오빠의 친구를 보게 돼 오랜만에 셋이서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실명까지 밝혀가면서.저는 다 알고 있는데 이래저래 말을 잘 늘어 놓더라구요. 마치 사실인 것 처럼.제가 잘못했고 이미 폰을 몰래 훔쳐 본 시점부터 관계는 끝난 것 같습니다.저는 이제 서른이 되었고 결혼도 생각이 있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는 아직 어리고 서른 전에는 결혼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공무원 이신데 몇 년 있으면 정년이라 퇴임 전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결혼에 대해서 큰 생각이 없는 걸 알지만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나는 부모님께 인사드리는거 자신 있다면서 어필도 하고 어떻게든 잘 해보겠다라고.그런데 여자친구는 집에 인사드리면 우리의 데이트도 힘들어 질 것이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얘기했습니다.이번 친오빠의 결혼식 때도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것은 좀 그렇다길래 가지도 않았구요. 매우 서운했습니다.그런데 선을 놔주셔서 보고 그것도 저에겐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줄줄이 늘어 놓으면서요.사실을 알면서도 선자리에 보내고 저는 기다리고 끝날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서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너무 비겁하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재밌었냐, 어땠냐 물어봤죠.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또, 있지도 않은 말을 줄줄이 늘어 놓으면서요.다음에 또 만나? 하고 물어보니 아니 안만나 하구요.여자친구 주변에서 저와 만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여동생, 회사친한언니, 친구들 뿐입니다.가족들에게는 데이트에 지장이 생기니 어쩔 수 없어서.회사에서는 직원 분들이 주말에 데이트했니 어쨋니 하는 간섭이 듣기 싫어서.SNS나 카톡에는 당연히 티도 못 내구요.그래서 했던 생각은 제가 잘났으면 가족이나 회사에도 벌써 얘기했을 거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그 생각에 더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이번 거짓말 선자리는 너무 괴롭네요.저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한편으로는 내가 그 사실을 몰랐다면 끝까지 모르고 지나갔겠지라는 생각에 괘씸하다고 느껴지고. 또, 선자리에 나오신 분이 맘에 들었다면 나를 더 안 만났겠지 라는 안 좋은 생각도 듭니다.저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선을 볼 수는 없었을까요? 혹시라도 괜찮은 사람이 나올까봐 저에게 거짓말을 한 걸까요?선약속날이 오기 전 그 일주일 사이에 제가 너무 불안해서 나 사랑해? 라고 톡하니 바로 무슨 일 있냐며 전화를 하는 여자친구인데 이런걸 보면 진짜 아버지 때문에 등떠밀려 억지로 나간건지.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저는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여자친구에게 이실직고하여 끝내자고 하는게 맞겠죠?제 행동을 얘기한다면 여자친구가 소름 끼쳐할 것은 뻔하고 저런 거짓말을 본 저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모르겠고 그로 인해 없는 사실로 계속 괴로울 것 같습니다.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지만 저 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보셨거나 아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혹시나 저 같은 잘못된 행동을 생각하신다면 당장 멈추세요. 저처럼 됩니다.
핸드폰을 몰래 봐서 알게된 여자친구의 선자리
안녕하세요.1년 좀 넘게 연애를 하고 있는 30살 남자입니다.여자친구는 저보다 3살 어린 27살 입니다.친구의 우연한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전에 만나던 사람과는 너무 잦은 다툼으로 인해 지쳐 있던 저에게 나만 잘하면 싸울 일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만나게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시작부터 지금까지 간혹 다툼은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될 만큼 싸운 적은 없습니다.그런데 문제는 최근 제가 여자친구의 폰을 몰래 훔쳐 본 이후로 너무 괴롭습니다.처음부터 보는 게 아니었는데.. 이미 저질러버려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여자친구의 폰을 보는데 처음 보는 남자의 카톡이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내용은 부모님께서 선을 놔주셨고 상대는 여자친구의 친오빠가 최근 결혼을 했는데 식장에서 만난 부모님 지인의 자제분인 것 같더군요.그리고 저녁 약속까지 하는 내용이였습니다.저는 내용을 다 아는 상태였고 여자친구는 당연히 제가 아는걸 모르고 있죠.그래서 여자친구는 그 사실을 숨기고 싶었는지 저에게는 그 약속이 식장에서 어릴 적 살던 동네의 친하게 지내던 동성친구와 친오빠의 친구를 보게 돼 오랜만에 셋이서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만나러 간다고 했습니다. 실명까지 밝혀가면서.저는 다 알고 있는데 이래저래 말을 잘 늘어 놓더라구요. 마치 사실인 것 처럼.제가 잘못했고 이미 폰을 몰래 훔쳐 본 시점부터 관계는 끝난 것 같습니다.저는 이제 서른이 되었고 결혼도 생각이 있습니다.하지만 여자친구는 아직 어리고 서른 전에는 결혼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공무원 이신데 몇 년 있으면 정년이라 퇴임 전에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항상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결혼에 대해서 큰 생각이 없는 걸 알지만 조심스럽게 결혼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습니다.나는 부모님께 인사드리는거 자신 있다면서 어필도 하고 어떻게든 잘 해보겠다라고.그런데 여자친구는 집에 인사드리면 우리의 데이트도 힘들어 질 것이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암묵적으로 얘기했습니다.이번 친오빠의 결혼식 때도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께 인사 드리는 것은 좀 그렇다길래 가지도 않았구요. 매우 서운했습니다.그런데 선을 놔주셔서 보고 그것도 저에겐 있지도 않은 거짓말을 줄줄이 늘어 놓으면서요.사실을 알면서도 선자리에 보내고 저는 기다리고 끝날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가서 집에 데려다 줬습니다. 너무 비겁하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재밌었냐, 어땠냐 물어봤죠.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또, 있지도 않은 말을 줄줄이 늘어 놓으면서요.다음에 또 만나? 하고 물어보니 아니 안만나 하구요.여자친구 주변에서 저와 만나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여동생, 회사친한언니, 친구들 뿐입니다.가족들에게는 데이트에 지장이 생기니 어쩔 수 없어서.회사에서는 직원 분들이 주말에 데이트했니 어쨋니 하는 간섭이 듣기 싫어서.SNS나 카톡에는 당연히 티도 못 내구요.그래서 했던 생각은 제가 잘났으면 가족이나 회사에도 벌써 얘기했을 거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그 생각에 더 사랑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이번 거짓말 선자리는 너무 괴롭네요.저의 잘못 때문에 일어난 일인데 한편으로는 내가 그 사실을 몰랐다면 끝까지 모르고 지나갔겠지라는 생각에 괘씸하다고 느껴지고. 또, 선자리에 나오신 분이 맘에 들었다면 나를 더 안 만났겠지 라는 안 좋은 생각도 듭니다.저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선을 볼 수는 없었을까요? 혹시라도 괜찮은 사람이 나올까봐 저에게 거짓말을 한 걸까요?선약속날이 오기 전 그 일주일 사이에 제가 너무 불안해서 나 사랑해? 라고 톡하니 바로 무슨 일 있냐며 전화를 하는 여자친구인데 이런걸 보면 진짜 아버지 때문에 등떠밀려 억지로 나간건지.어떤 마음인지 모르겠습니다.저는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여자친구에게 이실직고하여 끝내자고 하는게 맞겠죠?제 행동을 얘기한다면 여자친구가 소름 끼쳐할 것은 뻔하고 저런 거짓말을 본 저는 여자친구의 마음을 모르겠고 그로 인해 없는 사실로 계속 괴로울 것 같습니다.여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르지만 저 같은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저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보셨거나 아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혹시나 저 같은 잘못된 행동을 생각하신다면 당장 멈추세요. 저처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