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수술 도중 심정지 무릎은 소독약만??

wnod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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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는 의정부 을*병원에서 인공무릎 수술을 위해 4월 25일 월요일에 입원하셨고 26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수술일정이 있었습니다.

오전 11시33분에 수술 중 아버지가 심정지가 와서 보호자가 병원으로 오셔야 할것 같다는 병원측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중환자실 앞에서 아버지 얼굴한번 보지 못하고 정확히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인지하지 못한 채로 2시간 이상을 애타는 마음으로 대기만 하고 있었으며 한 시간동안 아버지 심장이 멈춰있던 상태에서 심장기능을 대신할 에크모기계를 삽입하고 난 후에야 주치의에게 상황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술기록지 상 내용으로는 수면마취 약물이 10시55분에 투입됬고 그때부터 발작과 호흡저하가 나타났지만 기록상 수술방에 있는 마취과의사 3명, 마취간호사 1명, 집도의 1명까지 총 5명이 수술에 들어간걸로 되어있는데 10분동안 초동대응이 미흡했는지 결국 심정지까지 왔고 11시 15분이 되서야 CPR팀이 도착했으며 그때부터 12시20분까지 심폐소생술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오후 4시가 다 되어서야 중환자실에서 아버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중환자실에서 일주일동안 의식도 없는 채로 누워있었고 갈비뼈는 심폐소생술로 인해 4~5개 이상 골절되었습니다. 일주일 뒤 아버지는 기적 같이 회복되서 일반병실로 이동 하셨지만 섬망 증상이 심하시고 인식 부분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절망 스럽고 병원이 원망스럽습니다.

병원측에 증거보존 신청으로 수술방 CCTV자료를 요청하였고
마취의사분이 분명히 CCTV 있다고 하셨었는데 이제와서는
CCTV 설치는 되어 있지만 녹화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항의했으나 의사분이 잘못 알고 있었다는 말로
넘어가려합니다.
이 큰 대학병원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무릎건강을 위해 찾았던 병원인데... 무릎수술은 하지도못하고
수술 사고로 생긴 피해, 갈비뼈 골절로 인한 고통, 경제적 피해,일상생활 불가능 등 이 모든 상황은 고스란히 환자 몫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