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입니다..
시험관 15차를 마지막으로 임신종결되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고..
이젠 병원에서도 더이상은 무리라고 하시네요..
몸이 너무 쇄약해졌고..
이몸에 임신을 하면 제목숨도 장담을 못한다 하셨어요..
시험관으로 신장 하나가 제기능을 잃었고..
온몸에 염증이 알레르기식으로 일어납니다..
(호르몬주사영향)
그럼에도 아기를 포기할수 없었으나..
남편과 양가의 도움으로 이제야 아기에대한 미련을 포기했네요^^
나이도 이제 많구요..
자발적 딩크는 아니지만 앞으로 어찌 살아야할지 캄캄해요..
입양을 안알아본건 아니였지만..
제가 8년전 아이를 30주까지 품고 하늘나라에 보낸적이있는데..
그때 제 정신은 망가졌었고 한동안 정신과치료를 받지않으면 살수 없을 정도였죠..
그기록때문에 입양도 어렵게 되었네요..^^
저는 다시 재취업을 할예정이고..
여행이라도 다니자고 하지만..
마지막 여행이 10여년전이고..
노는방법도 일하는 법도 공부하는 법도 다 잊고 살았어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딩크로 사시는 분들..
또한 예정인 분들게 조언을 받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많은 애정어린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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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하나하나 읽다가 펑펑울었어요..
아직 갈길이 구만리이지만 힘내서 건강관리 멘탈관리 잘할게요..
정말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