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추가# 자는데 누가 현관 비밀번호..

ㅇㅇ2022.05.30
조회243,735
31살 여자 직장인 자취생입니다

저는 서울에 자취생들 많은곳에서 자취하고있어요

일요일 밤에 일찍 잠이 들어 자고있는데

밤 10시 26분경 갑자기 현관 비번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눈이 번쩍 떠졌어요

한번 누르고 틀리고 또 누르길래 순간 너무 놀라서

벙쪄서 가만히 있다가 가는 소리 들리길래

얼른 보조키 마저 잠그고 엄마랑 통화했습니다

손이 벌벌떨리고 심장 떨리고 엄마랑 통화하며 보니

10시 27분이더라구요

10분정도 엄마랑 통화하고 날밝아서 경찰에 신고할까하다가 잠못잘것 같아서

바로 112 신고했습니다

약 8분후 경찰관 도착했고 상황설명하니

술취하고 착각해서 그런경우 많다고 혹시

사건접수해서 처벌까지 원하냐고하더라구요..

일단 어떤사람인지 왜비번 눌렀는지 아직 cctv

확인도 안했는데 저것부터 묻는게 좀 그렇더라고요

제가 유난떨며 신고한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일단 실수거나 착각이면 물론 처벌받길 원하진 않는다했고 그럼 진술서는 일단 작성하자고 하셔서

그자리에서 진술서 간단히 작성하고

경찰이 집주인통해 cctc 확인하는데 25분정도 걸렸습니다

집주인분 핸드폰 영상으로 경찰이 아닌 집주인이 확인해보니 같은건물 다른층 저희집이랑 같은 위치인곳에

거주하는분이 이사온지 얼만안돼 착각하고 누른것같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경찰은 집주인이 날밝으면 잘못누르신분한테

주의당부준다고 했다며 진술서를 그자리에서 찢어서 폐기했습니다...

저는 순간 경황없어 일단 알겠다고하고

마음 가라앉히려했는데 아무리 신고접수 안한다해도..

잘못누른 사람 찾아가 문두드려보거나 신변확인도 안하고 경찰이 그냥 돌아가는게 맞나해서요

날밝으면 집주인이 주의당부.. 저는 이렇게 불안해서 잠도 못이루는데?

생각해보니 저희집은 1층이라 엘베를 안타고

그분은 3층이라 엘베를 타는데.. 착각할수가 있나싶고

집주인과 연락해보니 담배피고 들어오는길이었다고 하는거보니 술취한것도 아닌것같았어요

직장인인지 학생인지 물어보니 혼자사는 나이많으신 분이래요... 그게 더 무서워요..


여자혼자살기 힘드네요.. 경찰도 실제 해를 제가 입지 않는이상 별로 도움 안되는것같아요


다들 항상 문단속 잘합시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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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작은 절대 아니에요.. ㅠ

글을 올린 이유는 무서운것도 무서운건데 경찰대응이

이게 맞는건지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했어요

경찰대응 실망점 1.
ㅡ 무서워서 신고까지 한 사람한테 오자마자 착각인

경우가 많다. 신고해서 처벌까지 받게할거냐 물은점.

경찰대응 실망점 2.
ㅡ cctv를 확인하려면 진술서 쓰고

신고접수해야한다면서도

신고할거냐 물은건 cctv 확인조차도

불필요해보인다는 경찰의 섣부른 판단

경찰대응 실망점 3.
ㅡ 경찰이 아닌 집주인만이 cctv 영상을 확인하고

3층분이 착각한것 같다는 집주인의 말만 믿고

확인도 안한점

경찰대응 실망점 4.
ㅡ 제가 처벌원치 않고 신고를 취소하더라도

일단 진술서는 썼고 신고된 상태이니

잘못 누른사람한테 직접 문이라도 두드려서

술이 취했었는지 왜눌렀는지

간단한 신분조회라도 해줬으면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았을지하는 실망감

(경황없이 여기까지 저는 생각못했지만.. 경찰이라면
먼저 요청하기전에 해줬어야하는 기본적인것 아니었나하는 생각)







댓글 145

ㅇㅇ오래 전

Best쓰니가 2층이라도 됐음 폰보며 올라가다 착각했다고 애써 이해라도 해보지...쓰니가 1층이면 이게 착각할 수 있는 일인가? 아에 계단을 하나도 안 오르는데? 나라면 동의없이 경찰이 눈앞에서 진술서 찢어버렸다고 민원 넣음

쓰니오래 전

Best당연히 범인들은 잘못눌렀다 술먹고 실수했다그러지.. 근데 경찰이 그걸 의심도 안하고 찢었다니... 그러다 그놈이 진짜 일 저지르면 얼마나 욕먹을라고... 앞으론 문만 잠그지말고 걸쇠 거는거 습관들이세요

오래 전

Best와 여기 남자들 댓글 실화임??? 페미페미 거리면서 여혐하는데 정작 페미 양성에는 진심이네. 진짜 같은 나라에서 살고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역겹고 드러움. 가정교육 못받은거 굳이 티안내도 돼...알겠으니까..

ㅇㅇ오래 전

Best어휴 한남들 이정도면 페미양성에 진심임ㅋㅋ

ㅇㅇ오래 전

추·반여기 보면 되게 답답하게 구네. 같은 건물 사는 사람 아니어도, 주거침입이 되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다툴 일을.. 같은 건물 사는 사람이 실수했다고 경찰이 뭔 죄목으로 조사를 합니까? 원룸이건 아파트건, 특히 술 취한 사람들 헷갈리는 경우는 다반사입니다. 그걸 뭘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데요? 밤중 조사도 금지인데? 되게 확대해석하는 경우 많아요.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초식남오래 전

견찰새씨들 ㅋㅋㅋㅋ 조카 강아지같네

ㅇㅇ오래 전

여성인권 전세계 최하위권인 여혐민국에서 여자로 사는게 이렇게 ㅈ같음

ㅇㅇ오래 전

이래서 사람들이 지 위주로만 해석하는게 cctv통해서 같은 건물 입주자가 비번 눌렀다가 가는거보면 비번 잘못 쳤을거라는 합리적인 설명이 충분한데 오만 상상 혼자 다 하고 자빠졌네. 무죄추정의 원칙이라 피의자도 아닌사람을 그럼 잡아다가 맘대로 조사할까? 오버좀 하지마 제발

오래 전

남잔데도 혼자 잘때 누가 술처먹고 비번누른적 있는데 온몸에 소름돋더라. 일단 집안에 무기부터 찾아서 손에 쥐고 문밖에 두드리는 취객이랑 대화함. 집에가세요 가시라고요 아무리 해도 말 안쳐들음. 여자는 유사시에 물리적으로 저항하기도 어려운데 얼마나 무섭겠노.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게 맞지. 이걸 또 피해자탓하냐?

ㅇㅇ오래 전

법이 문젠데 무고죄 강화한다는 현 대통령 때문에 개선될 여지도 없고 여자만 불안한 나라 ㅉㅉ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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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주작

ㅇㅇ오래 전

저도 거의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경찰들이 별 일 아니니까 귀가하라는 식으로 해서 분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경찰을 불러도 믿을 수가 없더군요..

ㅇㅇ오래 전

나도 술 ㅈㄴ취했을때 동을 잘못찾거나 층잘못눌러서 다른집 비밀번호 눌러본적 두 세번있었는데...ㅋㅋ 보통은 도어락이 다르게생겨서 어? 하고 호수확인하지만 비슷하게 생긴곳은 모르고 한번누를수도있움

기저귀모델오래 전

못생겼으면 푹 자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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