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여자, 소개팅 상대로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ㅇㅇ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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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종종 결시친에서 기함할만한 사연 보며 혼자 화내고 분노하는 36 애 둘 엄마입니다.
제게 25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요,친구가 20대때부터 나쁜남자를 많이 만나고 또 휘둘리는 성격탓인지 행복한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전에 만나던 사람도 연하에다 얼굴이 잘생겼었지만 바람끼가 있어서 제가 그렇게 뜯어말렸건만 사람은 착하다고 자기한텐 진심이라며 결국 사귀더니 안좋게 헤어지고.. 
연애 횟수자체는 많지 않지만 그러다보니 벌써 나이가 36살이에요.
의지할 친구가 저밖에 없다보니 저한테 연애상담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좋은 사람 주선해 줄 때 마다 키가 작아서 별로다, 사람은 착한데 남자다움이 좀 부족한것 같다 등의 이유로 거절을 많이 해왔는데
제가 소개시켜준 사람들만해도 10명이 넘는 것 같습니다.다 사람 좋고 괜찮은 사람들이었다 자부하구요..
근데 이제 해 줄 사람도 없고.. 사실 최근에 한명 더 있긴 했는데 그쪽에서 여자가 나이가 많은 것 같다며 거절했었거든요 (남자는 33살이었음)얼굴이 잘생겨서 친구가 엄청 하고싶어하긴 헀는데.. 그렇게 됐어요.
친구는 외롭다며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싶다며 제게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연락해서소개팅좀 시켜달라.. 너무 외롭다... 누구없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남편한테 물어보고 지인을 통해서 물어봐도 36살이라하면 다들 웬만하면 거절하더라구요.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39이상..? 근데 친구가 38까지만 받고 39부턴 아저씨라며 안받겠다고 하네요.
직업도 안정적이었으면 좋겠고, 38이하에 키 178이상에 얼굴도 괜찮고 남자답고 착하고 술담배안하고 바른사람.. 이라면 어떠실 것 같은지 궁금해요.
제 친구가 얼굴이 나쁜 편은 아니거든요. 날씬하고.. 중견기업에서 오래 일했구요..돈이 많거나 차가있고 그런건 아닌데 .. 상냥하고 여성스러운편이에요.
저도 이 친구가 안정적으로 연애하고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이긴 한데 소개팅이 예전만큼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36이라는 나이가 큰 허들일까요 ㅠㅠ